후배들 보러오면 뭐지, 뭐드라, sns에(느그들)쓸거제?

(휴대폰 만지는 제스쳐 취하면서)

후배가 전혀 보러오지 않아서 삐진 무라카미군

[전혀 보러오질 않어... 깔끔한 계라고 하나요?(원문:シュッとした)

걔네들은 전혀 보러 안와.. 이상한 애들빼끼 안와..]

테고ㅅI라던가, 그~~~~~~~~~렇게 놀리는데도

전혀 보러 안와. 한번도.

어이말해점푸라던가 전~~~혀 안와!

ㅇrㅁrㄷr군이라던가 몇번이고 같이 마셨당께?

여러가지 상담도 해줬었다고... 글타니께?

그랬는디... 말여? 글제? ]

객석을 둘러보며.

작년에, 몇년만에 건강검진을 받은 이야기

5,6년정도 안해서. 오랜만에 반나절정도 걸려서 받았음.

혈액상태는 서른살때보다 좋았지만, 

목이 안좋음.

목이 평소에 염증을 잘 일으키는 상태인것 같다고.

작은 염증으로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거나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

근데 그것이 항상 그렇다고.

작은 폴립(역주:용종,작은혹,돌기..)이 네개 있었지만

그것은 없어진 것 같고.

어쨋든 (지금상태가)평범한건 아니라고.

그 몇년전 검사에서 파일로리균이 나왔음.

그 때 몇칠동안 약을 먹고, 그 다음에 재검사 하러 오라고 했었어

근데 그 재검사를 잊어버림

그랬더니 이번에 

'그러고 보니 무라카미상 재검사 안했었네요' 라고.

검사 했지만 파일로리균은

'모르겠습니다.'

[엣?] 하게 되잔혀

선생님 왈 약 제대로 드셨나요? 그럼 괜찮다고 생각은 하지만

병원측으로써는 재검사를 권유,

대변검사를 하게 되었.

예전보다 대변검사 키트가 상당히 변화되어서

[엥? 이런걸로 했었든가?] 라고 했다고.

상당히 간편하게 변했다고.

대변검사 하기 전날.

[내일은 대변검사, 내일은 대변검사, 내일은 대변검사 ] 하고 잊어버릴까 걱정되서

(주먹으로 머리를 통통 치면서)

다음날, 히나짱의 화장실은 양식.

덮개가 달려있는 훌륭한 화장실

뚜껑을 열고, 시트를 당기고, 볼일을 보고, 그것을 채집한다.

그정도로 간단하게 생각했어.

눈치 빠른 사람은 짐작 했겠지만

볼일을 보고나서 자 채집하자! 라고 일어났더니 변기물이 내려가버림ㅋㅋㅋㅋㅋㅋ

(역주:자동식인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해서 다급하게 키트로 변을 잡아보려고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응아를 향해서 '기다려~!!!!!' 라고 말하게 될거란

생각 해본적도 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잡으려다 키트에 쬐끔 묻은걸로 검사해서,

다행히 파일로리균이 없었단것을 알게됐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대변검사때는 재래식을 추천합니다!]

팬한테 자기 응아사정 이야기하는 히저씨 크라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