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 이민국가라 불체 하고싶어하는 사람들 ㅈㄴ 많음

김치국이 미국  ESTA 가능 국가중 미국 불체자 숫자가 칠레와 더불어 탑 찍을거다. 

헝가리 체코 슬로베니아도 ESTA 되지만 걔내들은 유럽연합 이동의 자유 덕에 합법적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등 경제대국에서 자국민과 동일한 대우 받으며 일할수 있으니 (미국국적 플로리다 거주민이 지 꼴리면 언제든지 캘리포니아로 이사갈수 있는것 처럼) 굳이 미국에 목숨걸고 들어오려고 할 필요 없음. 뭐 영프독이 미국보다 소득이 조금 딸리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개만도 못한 불체자 취급받느니 합법적으로 영국에서 일하는게 낫지

영국-> 국가 사이즈에 비해 이민이 너무 많음. 유럽내에서 제대로 고등교육만 받았으면 영어는 어느정도 할 줄 알게 되니까 EU 가입한 동유럽 개도국, 중진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폴란드 등) 사람들이 떼거리로 넘어온다. EU내 이민은 리스본 조약에 의해 무조건 받아줘야 하니까 이건 막을수도 없어. 거기에 나이지리아 인도 파키스탄 등 영어할줄 아는 구 식민지권 사람들도 영국이민을 일생의 꿈이자 목표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영국으로 넘어오려고 하는 경우 많음. 이런게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영국 입국심사는 까다롭기로 유명하지.

근데 요즘 한국국적은 trusted traveller programme도 가입시켜주고 대우가 나아졌다. 기존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일본만 받아주다가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도 추가시켜줬음. Trusted traveller programme 가입하면 영국 입국시 유럽연합 시민 자동출입국 기계 사용할수 있음. 즉 입국심사관 마주칠 일도 없어. 요즘 영국 여행간 한국국적자들중 터무니없이 적은 돈을 들고가거나 자기가 어딜 여행하는지도 모를정도의 노답들 말고는 영국 입국심사에서 고생했다는 얘기는 별로 없다. 그냥 뻔한 질문 

유럽-> 솔직히 한국이 필리핀 베트남급 개도국도 아니고 유럽은 평범한 한국인이 굳이 불체할만큼의 메리트는 없지... 일단 현지 언어가 능통한 한국인 자체가 적고 현지 백인들도 직업 못구해서 백수하고 있는데 불체자 유색인은 3D 노가다밖에 할게 없음. 그나마도 EU때문에 동유럽에서 저렴한 인력들이 밀려들어와서 노가다판도 그다지 녹록치 않다. 최소한 동유럽 후진국 출신들은 EU권에서 합법적으로 일할수 있는 신분이거든... 개인적으로 유럽 입국심사는 비상식적으로 널럴하다고 생각하는게 CDG나 FRA같은데선 입국심사관한테 여권 내니까 내 얼굴 쳐다도 안보고 스캔하더니 도장찍어주고 가라더라. 솅겐 조약과 유럽통합 때문에 각 국가의 입국심사가 의미가 없다는 느낌을 받음. 그러니까 당연히 입국심사관들도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없지. 

솔직히 ESTA가 양날의 검이기는 함. 지금 한국국적자중 ESTA로 미국 방문했다가 입국거부되는 비율이 미국 의회에서 정한 ESTA 협약국 조건보다 조금 더 높아. 즉 법대로만 하자면 미국 정부에서 한국을 ESTA 대상국에서 제외시켜도 할말은 없는건데 양국 관계를 위해 유지시켜주고 있는거지. 

미국 입국심사에서 유색인종 차별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같은 노란피부 동양인이여도 일본인 홍콩인등은 그다지 큰 문제 없이 미국 입출국 하는거 보면 그냥 한국이라는 나라 브랜드가 구린거 아닌가 싶네. 배운사람들은 한국이 꽤 산다는걸 알지만 대부분은 한국이 그다지 잘산다는 느낌 없어. 한국인이 별로 없는 동유럽 소국에서 영국이나 EU, 미국 캐나다행 비행기 체크인 하다보면 체크인 직원이 한국여권 가진 사람에게 도착국가 비자 어딨냐고 체크인 거부해서 고생했다는 얘기가 종종 들리는거 보면 (직원이 이해는 가는데 만약 미국 도착했는데 입국 거부당해서 다시 출발지로 강제송환 당하면 항공사에게 두당 3만달러 정도 벌금 물리는걸로 알고있음) 일본 정도 제외하고는 백인들에게 아시아는 아직도 후진국 이민지가 강한게 사실인듯 싶네.  ESTA 가입국중 한국 대만(중화민국) 칠레가 가장 국민소득이 낮아. 

그리고 미국 입국심사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 나왔는데 영주권자라고 녹록치도 않다. 자꾸만 해외 많이 들락날락 하면 영주권 포기한거 아니냐고 의심받는다. 그나마 자기네나라가 아닌 다른나라를 많이 출입하면 나은데 영주권자가 자기 나라에 자꾸만 많이 들락날락 하면 입국할때 오랫동안 질문공세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고 그래. 예시를 들자면 한국인 영주권자가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같이 본인과 상관없는 나라 (체류허가, 노동허가 없는 쌩 외국)를 자주 들락거리면 그러려니 하지만 주기적으로 한국을 오가면 의심하고 영주권 포기하려는 의도 아니냐고 트집잡고 고생하는 경우 많아. 

그나마 미국 입국할때 큰 어려움 없이 편하려면

1. 미국국적자 (이건 당연한거구) 캐나다국적자 

2. EU,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 선진국 국적

3. 선진국 영주권 혹은 거주증 (노동허가)

그냥 평범한 한국국적 여행자에게는 간혹가다가 좆같은 경험을 할수도 있겠지. 

단순히 인종차별로만 몰기는 뭐한게 유럽에서 만난 수많은 백인 선진국 유럽인들도 미국 입국심사에서 불쾌한 경험을 하거나 세컨더리 끌려간 경험 있다는거 보면 그냥 미국 cbp officer들이 깐깐한거 아닌가 싶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1류 선진국 국적에 중산층 이상 백인인데도 고생하는거 보면...

개인적으로 미국 수도없이 다니면서 (이젠 영주권자) 작은공항, 후진국발 항공편 없는 공항이 입국심사관들이 유들유들해. 오히려 

저기 앞글에 중국인 중동인들과 함께 입국하면 심사관들이 한국인에게 호의적이라는데 도더체 뭘 보고 그런 생각 했는지 모르겠어. 중동 중국 남미 후진국 사람들 입국심사장에 우르르 쏟아져 들어오면 입국심사관들 무지 긴장해서 날카로워져... 난 절대 그 방법 추천 안함. JFK LAX같이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후진국에서 비행기 많이 들어오는 공항이 제일 좆같음. 입국심사관들도 모든 입국자를 잠재 범죄자, 잠재 불체자 취급하는듯 싶더라. 

차라리 샬럿 필라델피아 랄리-더럼같이 국제선이라고는 유럽 캐나다랑 미국인들이 많이 가는 카리브해 휴양지 편 밖에 없는데는 입국심사관이랑 농담도 하고 담소도 나누다가 입국했고 보스턴 마이애미도 아시아, 남미편 들어오는 시간대에 비해 유럽편 들어오는 시간대가 훨씬 입국심사 유들유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