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 응사 전에는 긴장 빡 들어가서 옷도 깔끔하고 세련되게 입고 포토월 애티튜드도 깔끔하고 표정도 나이에 맞는 또렷함이 보였음 실제
난 아라 처음 본 게 맨땅이랑 눈꽃 때였는데 그때 메이킹들 봐도 아라 말하는 거나 움직이는 전부가 여성스럽고 야무지고 깔끔하고 똑똑하고 정리된 분위기가 넘쳤음

근데 응사 후부터 뭔가 긴장이 풀어진 느낌?
언젠가부터 포토월에서도 어색해하고 표정 자세 전부 어정쩡해지기 시작하고 체형 관리도 안 되고 스타일도 깔끔함이나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하고 나정이 때 생긴 우악스럽고 쎈 얼굴 표정들이 시시때때로 연기할 때 튀어나오고

화랑 제발회 때나 아컴 옮기고 첫 화보 찍을 때처럼 좋을 때는 간혹이고 대부분은 뭔가 풀어진 느낌?
이게 응사 후로 붙은 것 같은데 아라 옛날 사진들 보면 경력 붙은 지금이 포토월 카메라 앞에서 더 자신 없어 보이고 주눅 들어보여서 이해가 안 된다

스엠 여신 요정으로 불리던 시절을 싫어하는 팬들도 있겠지만 최소한 그때는 자기 관리가 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응사 후로는 깔끔하고 딱 떨어지는 여성스러움 아예 사라지고 계속 움츠린 자세로 카메라 앞에 서는 어정쩡 아라가 자주 보이는 게 좀 안타깝다
다 떠나서 오늘 같은 코디를 본인이 동의하고 입고 나왔다는 거고 글고 살이 저렇게나 찌는데도 전혀 문제라는 인식이 안 된다는 것 같은데
자세도 항상 꼿꼿하고 바르던 여배우가 그마저도 다 흐트러지고

대체 뭐가 문제냐
눈꽃하던 이런 시절의 반짝반짝하던 아라에서 나이에 맞는 깊이감이 더해지는 방향으로 성장했다면 진짜 존예 멋진 여배우가 돼있을 것 같은데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