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만든 사람들한테는 존내 미안한 얘긴데,,,,
서점에서 한번씩 들춰볼때마다 존나 아쉬워.... 재미가 없어...
그냥 빠른 속도로 휙흭 넘기면 끝남..
어느 하나 긴 호흡으로 오래 곱씹어보고픈 기사도 글도 없음..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시대인데도, 전반적인 기획이나 구성은 10년전이나 별 다를 바 없는 것 같고,,
시승기도 뭐,,, 전문적인 정보 전달은 좋다 이거야.... 하드유저들은 반길지도 모르지..,
근데 시승기도 시승기 이전에 한편의 글이잖아...?
글이 재밌어야 읽지 걍 오도바이 제원들 은는이가 붙여서 늘어놓는다고 글인가?

최신의 소식을 전달하기에는 늘 인터넷에 밀릴 수밖에 없고,,,
좀 참신한 기획들을 보고싶은데, 잡지의 생존을 위해선 업계의 광고에 의존해야되다보니까,,
기사들도 하나같이 미적지근하고,,, 딱히 주관적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객관적인것 같지도 않아....
게다가 사람들은 (원래도 안 봤지만) 점점 더 잡지를, 정확하게는 종이위에 써진 글을 보려고 들질 않고.. 온종일 스맛폰만..
더욱이 제 입으로 들어가고, 제 몸뚱이에 갖다 바르는 것에는 더없이 후하고 너그러운 사람들이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값을 지불하는데는 한없이 박한 게 사실이니까... (근데, 그건 과연 사람들 탓인지, 그런 콘텐츠가 없는 탓인지 궁금하기도...)
잡지판도 존나게 어렵다던데,, 그래서 점점 더 좋은 인력은 안 몰리고, 그렇게 계속 악순환인거겠지?

그럼에도 좋은 콘텐츠에 대한 목마름은 여전한데,,, 블로그에 좋은 포스팅 해주시는 분들 덕택에 전보다 심심하진 않아도,,
블로그와 잡지 사이 어딘가에 있는 뭔가를 보고싶은데,,,, 뭔가 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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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신동헌기자가 모터바이크로 돌아왔음 조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