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구이 순살치킨 좋아해서 항상 주문할때 순살만 시키거든

근데 전에 몇번 먹었던 치킨집에 소금구이 순살 주문했어.

오래 걸린대서 괜찮으니까 천천히 오시라고 했지.

근데 한 한시간 걸려서 주문한게 왔는데

순살이 아니라 뼈가 온거야.

소금구이 뼈 나는 이거 바베큐치킨은 뼈 안먹거든 ㅡㅡ;; 

그래서 사장한테 전화했지 

처음엔 웃으면서 사장님 여기 xx인데여 순살시킨건데 뼈 온것같아여 ㅎㅎ;; 바꿔주실수 있으세요?

하니까 자기네는 분명 내가 소금구이만 얘기했다는거야.

그러면서 알바 바꿔주길래 알바한테 

사장님 제가 사장님이 안들린다 그래서 순살 소금구이 한마리 배달이라고 두번 얘길하지 않았냐 하니까

사장이 다시 받더니 나를 씨발 무슨 치킨 공짜로 처먹으려는 거지새끼 취급하는듯 말하더라.

나름 시발 월급 300씩 받으면서 회사다니는데 치킨값 만오천원 없어서 이런 지랄하겠냐고.

빡쳐서 내가 순살 소금구이라고 말한거 주문실수로 뼈 가져다 줬고 다시 해달라고 한게 내가 존나 부당한 요구를 했냐고,

아니 돈을 내놓으라고 했나 아니면 시발 이거 처먹을테니 환불을 해달라고 했나

그냥 이거 입도 안댔으니까 그대로 가져가시고 새걸로 가져다 달라니까 

존나 한숨쉬면서 

손님 당연히 손님 입장에선 순살을 주문했는데 뼈가 왔으면 바꿔달라는게 맞는데

저희 입장이란게 그냥 드시는분들이 많으니까 그냥 드시라고 말하길래 빡쳐서

그냥 이거 안먹을테니까 알겠다고 하고 끊었더니 존나 짜증나는듯 계좌부르라고 ㅋㅋ

치킨 그냥 버리세요~ 하고 계좌번호 물어보더라 끝까지 씨빨 치킨값 없는 거지새끼 취급하는데

진짜 개 씹좆같은 기분을 버리기가 힘들었음.

치킨도 좆만큼오면서 대체 씨발 기분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