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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17나더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0.70) 2017.11.20 00:20:56
조회 903 추천 46 댓글 15

														

고양이가 있어서 마냥 귀찮기만 한건 아니었다. 퇴근하거나 주말이면 내내 일림을 물고빨던 남자가 고양이와 노는 시간이 꽤 길어져서 편해진것도 있었다. 남자는 정말 고양이가 좋은 모양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면 예쁜아, 우리 야옹이, 하고 불러서 간식도 먹이고 놀아주기도 했다. 고양이도 남자가 오면 쪼르르 달려가서 몸을 비비며 애교를 부렸다.



"예쁘기도 하지."

남자는 고양이가 인형을 물고 와서 애교를 부리는게 마냥 기특하고 귀여운 모양이었다. 고양이는 저녁 내내 남자와 놀다가 무릎에서 잠이 들었다. 창가에 앉은 일림은 멍하게 밖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미 어두워진터라 유리창에 남자와 고양이가 비쳐보였다. 이상하게 나른하고, 머리가 아팠다. 낮동안 으슬으슬 춥더니 몸이 안좋은 모양이었다.

"엄마도 너처럼 예쁜짓을 좀 하면 좋을건데..."

남자가 고개를 들어 유리창에 비친 일림과 눈을 맞추며 웃었다. 시선을 돌려버리자 남자가 고양이를 뉘여두고 다가왔다.

"너도 좀 놀아줘. 아직 어리니까 장난치고 싶을거야."
"별로..."
"고양이 좋아하잖아?"
"..."
"너 때문에 데려온거니까 잘 돌봐줘. 귀엽잖아. 아직 어리고..."

난 데려다달라고 한적 없어요. 일림이 고개를 숙인채 아무말도 하지 않자 남자가 큰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다가 몸을 안아들었다. 놀란 일림이 쳐다보자 또 비죽비죽 웃는 얼굴이 돌아왔다.

"귀엽긴. 서방님이 안놀아줘서 삐졌어?"
"네?"
"고양이만 챙긴다고 그런거야? 이럴때보면 너도 귀여운 구석이 있거든. 질투했어?"
"아니...저기..."
"저 녀석도 자니까, 저녁엔 널 예뻐해줘야지."
"..."
"영화 볼까? 네가 좋아하는걸로. 간식 먹으면서 보자."
"자고 싶어..."
"침대에서 놀자고? 나야 좋지."
"아니... 저 정말 자고 싶어요. 감기...걸린것 같고..."

남자가 일림을 내려놓았다. 미간이 구겨져있었다. 아, 또 기분을 상하게 해버렸구나. 일림은 고개를 떨구었다. 고양이만도 못하다는 사실이 우울했다. 일림도, 고양이도 남자에겐 애완동물일 뿐이었다. 예쁘게 꾸며주고, 놀아주고, 맛난걸 먹이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고양이를 볼 때마다 눈 앞에서 강요받는 기분이었다. 자, 너도 이렇게 착한 애완동물이 되어야지.

"왜 그래. 왜 혼자 기분이 나빠서 꽁해져있어."
"..."
"적당히 해."
"미...안해요."

일림이 고분고분 허리를 안고 품에 안기자 남자도 기분이 풀어진듯, 등을 쓰다듬어주었다.

"착하잖아. 그렇지?"
"네..."
"영화 좋아하잖아. 네가 좋아하는걸로 골라도 돼... 간식도 먹어야지."
"..."
"알지? 난 말 잘듣는 착한 아가가 좋아."

눈을 들어 올려다보자 남자가 가만히 눈을 맞추었다. 아, 고양이가 나를 바라볼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일림은 새삼 남자가 무서워졌다.

+++

숨이 막혔다. 베개에 얼굴이 파묻힌채로 시트를 그러쥐었지만 버티기 힘들었다.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찰나 머리칼이 잡혀 고개가 젖혀졌다. 헉, 숨을 토해내자 등 뒤에서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오늘 말 안듣고, 왜 그랬어. 혼나고 싶어?"

가슴이 쾅쾅 뛰었다. 창피하고, 괴로웠다. 남자도 일림이 부끄럼을 많이 타고 아파하는걸 알아서 잠자리에서는 꽤나 상냥하게 대해주었지만 기분이 나쁜 날은 달랐다. 늘 예쁘다고, 곱다고 칭찬해주던 일림의 기다란 머리칼을 틀어쥐어 침대에 쳐박고는 억지로 허리를 껴안고 하는거였다. 처음 몸을 뒤집혔을때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울면서 잘못했다고, 살려달라고 애원했었다. 그런데 그게 꽤나 마음에 들어버린 모양이었다. 남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면 어김없이 이런 잠자리를 가져야 했다. 무서웠다. 숨도 쉬기 힘들고, 남자가 무얼하는지도 보이지 않았다. 머리칼을 휘어잡힌채 등을 물리면 울음이 터져나왔다. 기분 나쁘게 살갗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꾹 참았지만 결국 울음이 터져버렸다. 남자가 이걸 바란다는걸 알면서도, 무서워서 견디기 힘들었다.

"왜 울어."
"자, 잘못했어요, 그만, 그만..."
"뭘 잘못했어."
"말 안듣고, 또, 또..."
"또 뭐."
"잘못..."

남자가 머리칼을 움켜쥔 손에 지그시 힘을 주어 고개를 베개에 파묻었다. 숨쉬기가 힘들어지자 눈 앞이 깜깜해졌다.

"말 잘 들을게요, 잘못했어요, 착하게 할게요..."
"말 잘 들을거야? 착하게 굴고?"

일림이 엉엉 울면서 고개를 끄덕거리자 남자가 머리를 놓아주고 살며시 쓰다듬어주었다. 곧 몸이 바로 뉘어지고, 겨우 숨을 쉴 수 있었다. 일림이 헐떡헐떡 숨을 몰아쉬면서 울자 큰 손이 뺨을 쓰다듬어 눈물을 닦아주었다.

"울지마. 예쁜 얼굴 다 상하겠네."
"자, 잘못..."
"그만. 이제 괜찮아."

색색 숨을 몰아쉬자 남자가 빙긋 웃고는 뺨을 비비면서 낮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이렇게 예쁜데, 가끔 말을 안들어..."

지옥같은 시간이 지나고, 겨우 다시 누웠다. 목욕을 하고 나왔는데도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 끙끙 앓으면서 몸을 작게 웅크리자 남자가 일림을 껴안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

"야옹아, 엄마 깨워. 일어나서 밥 달라고 해."

늦잠을 자고 있는데 남자가 침대 옆에서 소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곧 시트 위로 자그만 체중이 내려오는 감촉이 나더니 어깨 뒤로 부드러운 솜뭉치가 닿았다.

"일어나. 야옹이 밥 챙겨줘야지."
"네..."

일림이 부스스 일어나자 고양이가 일림을 올려다보면서 삐익, 하고 울었다. 파란 눈이 낯설었다. 묵묵히 일어나서 밥그릇에 사료를 부어두자 고양이가 침대 위에서 삑삑 울어댔다. 손으로 살며시 배와 가슴을 감싸자 따뜻한 체온 안에서 콩콩 심장이 뛰는게 느껴졌다. 뒤뚱뒤뚱 밥그릇 앞으로 걸어간 고양이는 거의 밥그릇 속으로 들어갈듯 열심히 밥을 먹었다. 남자가 귀엽다는 눈으로 지그시 고양이를 바라보다가 일림을 끌어안았다.

"아직 아기잖아. 엄마가 잘 챙겨줘야지."
"네..."
"예쁘게도 먹네. 많이 커야지."

남자가 말을 걸자 알아듣기라도 한듯, 고양이가 고개를 번쩍 들어 크게 한번 울고는 다시 밥을 먹었다. 세수를 하고 나와서 머리를 빗고 아침을 먹었다.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 너도 저렇게 잘 먹고 통통해져야할건데."
"다행이네요."
"참, 이름은 안지어줘? 네가 지어줘."
"뭐... 야옹이?"
"성의없네."
"부르고 싶은대로 지어주세요."
"네가 지어줘. 엄마니까."

못들은척 홍차에 우유를 넣고 휘적거리자 남자가 다시 입을 열었다.

"너처럼 예쁜 이름으로 지어줘."
"글쎄요. 제 이름은 남자애 이름 같다던데."
"예뻐, 네 이름."

관심도 없은데 이름 따위 붙여줄 이유가 있을까. 일림은 고양이가 불편했다. 남자가 없으면 머뭇머뭇 눈치를 보면서도 졸졸 쫓아다니는게 귀찮았다. 시선을 주지 않으면 삐이, 하고 작게 울기도 했다. 그마저도 귀찮아서 대강 인형 같은걸 안겨주면 끌어안고 뒹굴거리다가 그걸 질질 끌고 발치로 와서는 몸을 비벼댔다. 남자는 늘 고양이에게 일림을 엄마, 라며 이야기했다. 하긴, 애완동물로 데려왔으니 짐승의 어미라고 해도 이상할건 없겠지. 일림은 고양이가 더 불편해졌다.

"예쁜아, 엄마가 이름을 지어줄거야. 잘 알아들을 수 있겠어?"

남자가 발등에 누운 고양이에게 말을 걸었다. 고양이가 발라당, 배를 보이며 뒹굴었다. 아직 저렇게 어린대도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예쁨 받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난 절대 저렇게는 못하겠지. 일림은 무거운 마음으로 미지근해진 홍차를 마셨다.

+++

이상하게 피곤해서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요즘은 멍하니 창가에 앉아있는게 일과였다.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한기가 느껴졌다. 손이 시리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발치에서 작게 우는 소리가 들렸다. 고양이가 인형을 물어다두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쳐다보고 있었다. 손으로 인형을 집어서 저 멀리 던지자 뒤뚱뒤뚱, 다시 물고 돌아왔다. 몇번을 반복하고도 이 지루한 놀이가 마음에 든건지 고양이는 내내 일림의 발치로 돌아왔다. 한참 모른척,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책을 뒤적거리자 고양이가 작게 울며 보채기 시작했다. 그래도 쳐다보지 않자 다리에 몸을 비벼댔다.

"저리가. 가서 자."

작은 몸을 안아다가 억지로 잠자리로 쓰는 쿠션 위에 올려주고 인형을 치워버리자 고양이가 더 요란하게 울면서 쫓아왔다. 파란 눈이 미웠다. 모른척 방을 나가 문을 닫고 거실로 내려갔다. 문 뒤로 삑삑 우는 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손이 시렸다. 살살 손을 비비고 차를 한잔 내려서 안락의자에 앉았다. 이상하게 초조한 기분이었다. 연신 손을 맞비비고 차를 마셔보았지만 불안하기만 했다. 결국 일림은 다시 침실로 올라갔다. 여전히 문 뒤로 울음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자 쏜살처럼 튀어나온 고양이가 다리에 몸을 비비고 꼬리를 감았다. 계속 울고 있었는지 쉰소리가 났다.

"미안해."

살며시 안아올리자 고양이가 얼른 눈을 꼭 감고 웅크렸다. 마음이 무거웠다. 늦은밤 품을 파고들어 가슴을 더듬던 어린것들처럼, 고양이도 일림의 품에 작은 앞발을 뻗었다. 일림은 고양이를 안고 다시 창가에 앉았다. 너는 아무런 잘못도 없어.

+++

아침에 일어나서도 미열이 나서 병원에 다녀왔다. 혼자 집으로 돌아와 내내 잤다. 점심쯤, 남자가 저녁은 맛있는걸 먹으러 가자고 했지만 도무지 일어날 수가 없어서 병원에 다녀왔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고양이가 침대에 올려달라고 졸라서 구석에 올려두자 베개 위로 동그라니 몸을 트는게 느껴졌다.

"아가, 일어날 수 있겠어?"

눈을 뜨자 옆에 남자가 앉아서 가만히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몸이 무거워서 멍하게 쳐다보고만 있자니 남자가 살며시 등을 안아 일으켜주고 입가에 무언가 대어주었다. 곧 달콤한 액체가 입을 적셨다. 밀크티였다. 목이 말랐던 터라 꿀꺽꿀꺽 마시자 남자가 안심한듯이 다시 자리에 뉘여주었다.

"회사..."
"걱정돼서 대강 마무리하고 왔어. 누워있어."

남자가 쇼핑백에서 무언가 잔뜩 꺼내어 머리맡에 줄줄이 두었다. 일림이 좋아하는 작은 귤, 드라이 플라워, 물티슈, 사탕... 일림이 멍하게 그걸 쳐다보자 남자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뭐가 필요한지 물어도 넌 매번 필요 없다고만 하잖아."

남자가 (아마 아까 마신 밀크티가 들어있는)보온병을 툭 올려놓았다. 일림이 가만히 쳐다보기만 하자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더 자. 죽 끓여줄테니까, 일어나면 그거 먹고..."
"아저씨."

남자가 좀 낯선 얼굴로 일림을 내려다보았다. 스스로도 조금 놀랐지만, 불러야만 했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지. 남자가 옆에 앉아서 가만히 손을 잡았다. 뜨거웠다. 걱정이 되어서, 라니. 이상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괴롭히고, 못된짓을 하면서도 걱정이 된다니.

"옆에 있어?"
"응..."

큰 손이 이마를 쓸어 입을 맞춰주었다. 식은땀이 배어나왔다. 옷을 갈아입고 온 남자가 물수건으로 목덜미를 닦아주었다. 이상한 기분이었다. 일림이 아프면 남자는 꽤 능숙하게 몸을 닦아주거나 돌봐주곤 했다. 일림이 물끄러미 쳐다보자 남자가 약간 인상을 쓰고는 약상자에서 뭔가 꺼내서 이마에 붙여주었다. 시원했다.

"뭐예요?"
"해열시트. 넌 왜 이렇게 자주 열이 나는거야... 약이라도 해서 먹여야하나."

해열시트 같은걸 붙여보는것도 처음이었다. 이마를 더듬거려보던 일림이 가만히 쳐다보자 남자가 의자를 당겨와서 옆에 앉아서는 서류를 꺼냈다. 일림은 옆으로 누워서 한참 남자를 바라보다가 다시 머리맡을 보았다. 아까 남자가 사온 물건들 중, 꽃다발 뒤로 곰인형 하나가 얌전히 앉아있었다.

"인형은 왜 사온거예요?"
"몰라. 그냥 사왔어."

남자가 입술을 비죽거리고는 곰인형을 집어서 일림에게 안겨주었다.

"얼른 자. 꼼지락거리지말고..."
"네."
"아, 자기 전에... 무슨 죽 먹을래. 새우도 있을거고, 생선도 남아있을거야."
"새우..."
"그래, 착하네. 이제 자."

남자가 이불을 푹 덮어주고는 다시 서류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한번 달아나버린 잠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열 때문인지 목이 말랐다. 일림이 살금살금 손을 뻗어 머리맡의 귤을 집자 남자가 귤을 뺏들어 껍질을 벗겨주었다.

"자라니까."
"목 말라서..."
"먹어. 달더라."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남자가 입 안으로 귤 알맹이를 넣어주었다. 우물거리면서 쳐다보자 남자가 서류뭉치를 다시 브리프 케이스 안으로 밀어넣고 옆자리에 누웠다.

"이래도 안잘거야? 얼른 자. 약 먹었으면 푹 자야지."
"그치만..."
"얼른."

몸을 웅크리자 이마로 남자의 품이 닿았다. 낮게 심장박동이 울렸다. 이 제멋대로인 사람을 이해할 수 없었다. 불안하고, 불편했다. 하지만 이런 춥고 외로운 날 기댈 수 있는 체온은 소중한 것이었다. 일림은 남자의 품에 이마를 파묻었다.

"옳지, 착하네... 자자.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거야."
"저기..."
"왜."
"왜... 집에 왔어요?"
"이유가 있어야 하나?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병원 다녀와서 쉰다는데 어지간히 눈에 밟혀야지..."

일림이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올려다보기만 하자 남자가 손 끝으로 일림의 귀밑머리를 만지작거렸다.

"네가 아프니까."

이상해. 일림은 머리가 무거웠다. 머릿속이 복잡했다. 눈을 감자 거짓말처럼 다시 잠이 몰려왔고, 곧 깊이 잠이 들었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잠든 일림은 약기운에 취해서 몽글몽글, 따뜻한 새우죽 냄새가 나는 저녁까지 꿈도 꾸지 않고 깊이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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