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네팔 쿰부 히말라야 - EBC/칼라파타르 트래킹 #3 - 리븐델을 향하여

헤로도토스(121.145) 2017.09.13 15:47:20
조회 2913 추천 21 댓글 3
														

이미 작성해둔 분량들이 있어서...

4화 까지는 오늘 업로드 하고 나머지는 하루 1연재로 할게요 ㅠㅠ

도배처럼 느껴졌다면 죄송


----------------------------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c8411f8d8e19d5641b2699b


이른 아침, 남체를 떠나 텡보체로 향해 출발했다.
출발 전 니마와 한 네팔 사람이 실종자 포스터에 있었던 미국인에 관해 무엇인가 이야기했는데,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9d140fbd5e3cf0441b2699b


가는 길 오른편에 거대한 장벽처럼 서있는 아마다블람이 보인다.
오늘은 네팔말에 대해 몇가지 배울 수 있었다. 
네팔도 힌디를 쓴다고 잘못알고 니마한테 인도여행중 배웠던 힌디를 했더니 잘 못알아들었다.
대신 니마와 우땀이 제대로된 네팔어에 대해 알려줬는데,

이름이 뭐야? 라고 묻는것은
"따바레후 남께 후?"

인도의 힌디로는 압꺄 남꺄 헤 이니까 조금 비슷한점이 있는 것 같다. 

저는 xx입니다. 라고 하는것은...
"메루남 xx 후"

저는 텡보체로 가는 길 입니다는 

"마 텡보체 자네 후"

한국인들은 빨리빨리를 좋아하니까, 빨리빨리는 어떻게 쓰냐고 물으니,
"치토! 치토!" 라고 ㅋㅋ

더 많이 배웠는데 많이 잊어버렸다 ㅎㅎ
이것저것 물어보며 어설프게 네팔어로 말하며 웃으며 갈 수 있어서 좋았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98445a1d2e39e0641b2699b


남체를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비슷한 시기에 출발한 중국인 두 명과 만났다.
서로의 국적을 확인하고 좋은 산행하라 빌어준 뒤 다시 출발.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b16a533a3f263eeb9a03cf8e75b64549e7531c41fd5141


뒤를 돌아보니 그동안 헤쳐왔던 산맥들이 펼쳐져 있었다.
앞으로 가야 할 곳이 더 험하고 힘든 곳이라 생각하니 ㅠㅠ 슬픔이.. 흑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b16a533a3f263eeb9a03cfd9712b43fc6eacc9a604d9a4


얼어붙은 물줄기의 흔적도 발견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a8e16a1d6eac95d41b2699b


가던 중 저~멀리 마을이 하나 보였다.

"니마, 저기가 텡보체야?"
"응 아냐. 저긴 포르체라고 다른 마을임. 저곳보다 더 멀리 가야 해"

ㅠㅠ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a8e19fbd6e6990141b2699b


그 포르체만해도 이렇게... 확대를 풀면 멀어 보이는데 말이죠.
텡보체는 더 멀다고?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b8216a880e2980341b2699b


가던길에 우리 포터인 우땀의 친구를 한명 만났다.
서로 뭐가 좋은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졌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c8610fbd0e59a5541b2699b


작은 롯지에서 점심도 먹을 겸 잠시 쉬다 갔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e8516fad0e79d5c41b2699b


나는 야크치즈를 얹은 볶음밥.
K군은 야크치즈를 얹은 볶음 국수를 먹었다.
밀크티도 마시고 핫워터도 충전해서 도합 1080루피.
한국돈으로 대략 만이천원정도 나왔다.
카트만두 같은 저지대 물가랑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지만,
여긴 3000m가 넘는 곳이니까.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f8416fcd2e4cf5141b2699b


그렇다. 
우린 이미 국내의 최고 고도 보다 훨씬 더 높은 3800m에 근접해 있었다.
이미 지나온 남체만 하더라도 3400m 높이...
이제는 정말로 고산병이 올 수도 있는 곳인 것이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4bd218ff87b7c80141b2699b


가끔 이렇게 산양들과 마주친다. 
텡보체에 오기 전에... 갑자기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졌다.
안돼, 여기서 더 내려가면 오를 때는 지옥 같을 텐데...
결국 예상대로 텡보체 직전에 정말 가파른 돌길이 이어졌다.
혹시 EBC/칼라파타르 트래킹 하시는 분이라면 텡보체 직전에 있는 곳을 조심하세요 ㅠㅠ
너무 힘들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사진 찍을 생각조차 못함 ㅠㅠ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4b8745a8d1eacb0641b2699b


기어이 올라왔다. 텡보체...
텡보체는 일대에서 꽤 유명한 곳인데,
텡보체 곰파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불교에서 유명한 성인의 흔적도 이곳에 있다고...
'곰파'란 티베트계 불교 사원을 이르는 말이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e8545a980b6cf0741b2699b


휴식을 취하며 곰파 주변을 돌아다녔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98117aa83eac55641b2699b


곰파에서 바라본 앞으로 갈 길...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498e12a1d1b1cd5041b2699b


떼껄룩도 그렇지만, 댕댕이도 정말 어디든 있구나.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d8113a9d8b1c50341b2699b


곰파의 입구문에는 이렇게 산스크리트어와 함께 성인들의 조각이 새겨져 있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9d443fcd7e0990141b2699b


입구에서 바라본 곰파.
입구 왼쪽에 우리의 포터 우땀이 마니차를 돌리고 있다 ㅋㅋ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4cd444a884ebcc5541b2699b


출발 전 바라본 곰파의 마지막 모습.
다시 출발하려는데 승려 한 명이 창문을 열고 뿔피리 비슷한 걸 불었다 ㅎㅎ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4d8319a0d0b1cb5d41b2699b


3900m까지 올라오니, 확실히 경관이 많이 달라졌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fd611af85e49a5041b2699b


앞으로 가야 할 길...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98518fdd9ea990441b2699b


목적지는 텡보체였는데, 니마가 아직 시간이 좀 있으니 바로 아래 마을까지 내려가자고 한다.
힘들어서 더는 움직이고 싶지 않지만, 전문가의 말이니 따르는 게 좋겠지.
가장 앞에서 걷는 것이 니마, K군이 뒤에서 따라나섰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ed444a987ebcd5541b2699b


남체까지는 춥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텡보체 부터는 조금씩 기온이 내려갔다는 게 느껴졌다.
바닥에 눈도 많이 쌓여있었고.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a8417fad8e5c40141b2699b


텡보체를 건너 내려가는 길이다. 
눈이 많이 쌓여있었는데, 기온이 낮다 보니 길이 엄청 단단하고 미끄럽게 얼어붙어 있었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4e8017acd1e6cd5641b2699b


좀 더 내려가자 길이 너무 미끄러워져서 길에서 벗어나 눈을 밟으며 내려갔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9bcc427bd8077a16fb3dab004c86b6f24b7e12241bb1d94d586ebc022b03087d71b0cf43f025c38233de79904a089766928198347ac87e5cc0341b2699b


마침내 텡보체를 내려와 새로운 롯지에 도착.
롯지 이름이 리븐델이다 ㅋㅋㅋㅋㅋ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그 리븐델 맞다.

이날 저녁 롯지에 다른 트래커들도 몇 명이 들어와서 함께 난로를 쬐었다.
가이드나 포터 없이 혼자 다니는 프랑스인도 만났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난로 앞에서 양말 말리던 그의 발냄새도... 정말 대단했다. 



추천 비추천

21

고정닉 2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89440 등산용 마스크? 햇빛가리개? 질문드립니다. [2] 등등이(39.7) 04.11 159 0
189439 데카트론 오프라인 매장 방문 후기 [1] ㅇㅇ(223.38) 04.11 174 1
189438 캠프라인 이거 신발 모델명 뭔지 아는사람?? [6] ㅇㅇ(203.229) 04.11 222 0
189437 등산스틱 스트랩 안끼는사람 있음? [8] ㅇㅇ(14.46) 04.11 247 0
189436 등린인디 산 끊을까 현타오노; [7] 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35 0
189435 중등산화 말고 가벼운 트레일화 추천점. [13] 등갤러(106.102) 04.11 390 3
189434 선거범죄 봉인지와 키의 비밀 2024년 4월 11일(목) 미디어A 라이브 oo(95.214) 04.11 36 0
189433 내가 북한산 3년 째 안 가는 이유 [17] 등갤러(223.38) 04.11 430 4
189432 가벼운 트레킹화 추천해줘 형들 [8] 도로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43 0
189431 국힘 총선 참패의 원흉과 원인 [11] 등갤러(211.234) 04.11 275 4
189429 등린이 개쩌는 기자능선 다녀왔습니다. [25] 등등이(221.147) 04.11 496 20
189428 살로몬x빠노말 가방 재고 풀림 [2] 소프라노스(119.207) 04.11 218 0
189426 미스테리렌치 소투스45 배낭 팝니다 완전새것 [1] 등갤러(118.235) 04.11 104 0
189425 등판 확실하게 뜨는 배낭은 오스프리가 유일함? [5] ㅇㅇ(219.250) 04.11 180 0
189424 주말이나 담주에 한라산 가려고하는데 아이젠 가져가야함??? [1] 등갤러(118.235) 04.11 83 0
189423 창원 등게이 최근 등산 사진들 [10] ㅇㅇ(1.223) 04.11 288 4
189422 코스트코 vs 트랙스타 등산스틱 ???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00 0
189421 야등 새벽 입산 [2] 등갤러(121.124) 04.11 74 1
189420 셰르파정도면 개씹고수 라인임? [4] 등갤러(211.234) 04.11 174 0
189419 아크 베타는 왜 사는거임?? [5] 등갤러(59.30) 04.11 152 0
189418 트렉스타 카본은 어때요? [2] ㅇㅇ(59.28) 04.11 113 1
189417 등산 매일하면 안좋을까 [8] ㅇㅇ(1.251) 04.11 238 0
189416 아니 싯팔 짱크 알파랑 베타랑 차이가 도대체머임 [4] ㅇㅇ(223.38) 04.11 128 0
189414 설악산 공룡능선이나 지리산 코스도 암벽등반이 불가피한가요? [15] 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30 1
189413 산타윤 정도면 이쁜거지? [7] 등갤러(112.152) 04.11 260 0
189412 안내산악회 빡셈? [16] ㅇㅇ(121.160) 04.11 298 0
189411 가팔환초 종주 vs 화대종주 [3] 뀨뀨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22 0
189410 연두연두한 사량도 [8] 뀨뀨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288 8
189409 궁금한게 있는데 [1] 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85 0
189408 등판 소금밭 안되는 검정색 티셔츠는 뭐사야함? [2] ㅇㅇ(175.199) 04.10 124 0
189407 북한산 백운대 코스 중저가 등산화로 괜찮은가요? [1] 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10 0
189406 장산 뱀 계곡에 출몰 대천공원 들머리 / 장산 조망 [1] 금정산전설(113.130) 04.10 145 0
189405 보통 암릉코스에있는 난간있자나 [7] 똥자루B(211.234) 04.10 165 0
189404 행님덜 아이더 등산화 괜찮나여???? [3] 등갤러(220.65) 04.10 224 0
189403 향로봉 다녀왔어요 [2] 동네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70 10
189401 반달곰들이 이미 지리산 벗어났네 [8] ㅇㅇ(211.176) 04.10 286 0
189400 안철수 지는걸로 나와서 출구조사 이상하다 했다 ㅋㅋㅋ [1] 등갤러(59.12) 04.10 162 3
189399 원주 일요일 최고기온 28도네 등갤러(112.152) 04.10 55 0
189398 네파는 어느정도임? [4] 쿰척거릴뿐(211.246) 04.10 178 0
189397 보통 저녁때 등산을 잘안함? [7] 유호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54 0
189396 등산 주 5일해도 괜찮을까요? [2] ㅇㅇ(175.117) 04.10 134 0
189395 난 황소만한 황소봄 [3] 뀨뀨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204 2
189394 북한산 구기계곡에서 황소만한 멧돼지 봄 [2] 등갤러(117.111) 04.10 131 0
189392 트랭글 운동 시간 이거 맞아? [1] 라지피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03 0
189391 백운대 2시 넘어서 출발하면 해지기전에 하산 가능함? [3] ㅇㅇ(223.38) 04.10 113 0
189390 팔공산 다녀와써 [5] 말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57 2
189389 총선이기고 삼각이 신났겠네 [3] ㅇㅇ(223.62) 04.10 143 5
189387 등산화 사려는데 구매 전에 착용 어떤 부분을 봐야 하나요? [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205 0
189386 함백산, 검룡소를 다녀왔습니다. [1] ㄹㄷㅋㄷ(121.153) 04.10 96 2
189385 <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5투표소, 한수중학교 신분증 위조 투표 사건, oo(95.214) 04.10 95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