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주관련정보 획득하는 시간이나,


기타 찍덕 과 컨텐츠 생산이 줄어가고, 용팝tv의 부재가 길어지고


전체적으로 다들 지쳐가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


비단 갤주의 문제가 아닌, 회사와 팬과의 관계가 소통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식사회 공방지기 사건은 내가 발끝도 담그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고,


이전부터 나는 갤에다 말도 안되는 개똥철학 가득한 글 몇개 싸지르고 튀었지만,


병신같아도 구심점 하나는 존재하던 갤이 지금은 아무런 구심점도 없는 병신들의 무리가 된 기분이다.


그리고 구심점이 하나가 될때는 자기네 무리중 하나가 약점을 보였을때다.


제 살 파먹는 행위다.


물론 그게 잘못한 점이 있는 갤럼을 까지 말란 의미는 아니다. 단지 요새 모습이 그러하다는 거다.


누구를 깔때만 하나가 된다는 사실은, 나는 조금 비참하지 않나 싶다.


같은 것을, 같은 취미를 공유하던 사람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모를 일이다.


지분율 구하는 프로그램때문에 1등 갤창이 되는 것을 피하려고 글싸는걸 자제하고, 그러다보니 글리젠이 안되다보니 망한건가?


아니면 분탕 때문인가?


아니면 잡저씨들 때문인가?


아니면 이게 다 황구 때문인가?

모를 일이다. 이 모든게 복합적으로 이루어졌을 수도 있고.


하지만 분명한 것은 팝갤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럴까. 팝갤은 어떻게 갈지 모르는 상황이다.


누구말마따나 망갤이 될 수도 있는거고, 다시 한번 갤주가 흥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지금은 아니다.


회사든 공카든 팝갤이든.. 어디든 바꿔야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바꾸기 전엔 변할 수 없다.


그것이 지금 팝갤을 하면서 아직까지 갤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