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뒤로 바로 올릴까 했는데
갤 로그인이 갑자기안되드라ㅡㅅㅡ

읔동놈중에 한놈이 비번쉽게해놔서
찾아서 바꿨었는듯

근 2개월간 고닉먹고 킥킥댔을 읔동 보고있나?
이번에 비번 완전 어렵게 바꿨으니 또 도전해라ㅗ

잡썰 치우고
느낀점은 진짜 재.밌.었.음

흠, 확실히 우리나라랑 많이 비슷한데 외국이다보니
굉장히 낯설기는 하다..

지하철탈때 되게 묘하드라
우리가 익살스럽게 표현하던
오타쿠, 스시녀 전부다 실제로 보니
굉장히 새로웠음... 특히 일본인들은
옷을 굉장히 편한차림을 추구하는듯

청바지 흰티 가 제일 많이보였음..

일어가 안되는 나로서 일본가서
멍청하게 영어로 묻고 답하고 함ㅠ ㅠ
역시 영어는 공통언어인듯
길가는 사람들 다 대답도 잘해주고 친절하드라

여차해서 공연장가니 일본팬들 진짜 응원이나
복장이나 장난아니더라,

문화차이 인것 같기도 했지만
빠빠빠때 빨간카라티에 치마 아무렇지않게 입고
혼혈 외국인? 같은 팬분들도 여럿보였는데
한국오면 연예인해도 되겠다 싶은 분들도 몇몇보임

공연시작 한시간전에 꼭 전원입장,
그리고 콘서트 내용이나 주의사항 설명해주시고
단발머리 멤버 다혜랑 가물치 아토가 인사멘트로 시작!

개인적으로 통역사 필요없을듯 하드라;
다혜랑 아토 일본어 실력이 kia~

콘서트 대본 말고도
즉흥적으로 일본팬들이 던지는 멘트나
애드립 일어 유창하게 정말 잘하드라...

콘서트 내용은 한국이랑 조금 달랐다싶은게
굉장히 즉흥적으로? 그리고 보는사람이
조마조마할정도의 쪼는맛이 있었음..ㅎㅎ

그리고 일본에서 본 멤버들은 진심으로
멋있었음ㅎㅎ 좀 오글거릴수도 있는데
역시 크레용팝이구나 싶을정도의 팬서비스를 느꼈음>:D

콘서트 끝나구 참석인원 전원이
대형 악수회를 시작,

또 한번 놀랐던게 우리는 악수회할때 가벼운 멘트정도
묻고 답하고 하는데
시간관계상인지 일본팬들은 눈웃음 한번으로 착착 지나가더라

일본인이 예의바르다는 말이 그냥 돌던말은 아니었는듯

그것두 모르고 악수회때 인사하고 얘기하다가
행사진행요원한테 목덜미 잡혀서 끌려남ㅎㅎ
이때 굉장히 창피했음ㅠ

끝나구 일본 팬분들이 한국팬들 총원 모아서
식사대접 해주셨는데, 앞으로 있을
국내외 활동에서 만나면 인사정도는 하고 지냅시다!
하는게 주요 내용이었던듯
사진에 있는 식당사진이 전부 일본 팝 팬들!

그리고 식사대접받을때 일본팬들 진짜 재밌더랔ㅋㅋㅋ
개그콘서트도 무표정으로 보는 난데
하는 행동행동 하나하나가 코미디언 뺨치더라ㅋㅋㅋ

특유의 일본식 개그코드? 그게 재밌더라

그와중에 파슈랑 일본에 테츠야? 라는 악동팬한명
있는데 둘이 맥주병들고 비루비루 원샷!
하면서 양국의 존심싸움함ㅎㅎ

파슈가이김ㅋㅋㅋㅋㅋ
그와중에 파슈 드루와드루와하는데 테츠야 절레절레잼ㅋㅋ
그래서 파슈가 테츠야한테 일본파슈라고 별명줌
테츠야 싱글벙글ㅋㅋㅋ

그렇게 뒷풀이도 끝나구 호텔체크인 늦어서
안되는 일어로 엑윽되며 호텔입성!

눕자마자 뻗음..

그리고 당일새벽 4시에 다시기상!
얼른 씻고 채비해서 공항가서 표받구
크롬식구들 가는거 보구서 한시간있다 탑승하구
입국!
아무생각없이 피곤에 쩔어서
입국할때 되게 당황스럽드라 게이트 후딱지나가긴했는데
얼굴다아는 팬들이 플랜카드며 카메라들고 대기하고있으니
아, 멤버들도 이런기분이려나? 싶기도 하드라ㅋㅋ

글이 길었는데 갤럼들이 좋아하는 요약으로 하자면

-해외 콘서트 재밌다, 꼭! 가볼만 하다!
-아토,다혜 이쁘고 멋지다, 일본어 완전 능숙함!
-일본인들 친절하고 매너좋다! 스시녀들 귀엽다+_+!
-웨이는 레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