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출이 바빠진것도 있고 갤주들 그곳에 갈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의식적으로 갤을 멀리하려고 애썼었음.
그래도 소식이 제일 빠른곳이 갤이고
안그래도 바쁜 개개출 와중에 갤에서 마지막 콘서트나 공연 소식 올라오면 어짜피 못가는 내 배가 아플까봐
그래서 정말 접속 안하고 라디오나 노래만 열심히 듣고 녹본만 열심히 듣다가 어쩌다가 한번씩 갤에 들어오면 항상 공연이 있음 ㅋㅋㅋㅋ
ㅅㅂ 현창레이더
어제도 대지 먼저 의무 다하러 가고나서 거의 처음으로 갤에 들어왔는데 럴/링 홀에서 갑자기 공연 한다고 해서 내 더듬이에 한탄했음
차라리 지나고 들어오면 아 어쩔수없네 하는데 한창 티켓 파는데 소식 접할건 무ㅜ람

결론은 오늘도 못갔지만 대충 어떤분위기였는지는 알것같다
마지막 공연을 간게 작년인데 올해의 딕펑스를 못보고 지나간게 못내 아쉬움
12년에 처음 알게되어서 12,13,14,15 매년 발전해가는 모습 보면서 이맛에 응원하지 하면서 노래듣고 나도 같이 힘내고 해왔는데
잠시 쉬어가는거라고 생각함
여기 현창들만 봐도 갤주들 어느날 갑자기 돌아와서 연주하고 노래해줘도 귀기울여 듣고 응원해줄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걸 알고 있었으면 좋겠고 더 알아줬으면 좋겠음.
어른이 되고 지금까지 쉼없이 해온 길을 잠시 쉬고 전혀 동떨어진곳에서 다른일을 하면서 뒤를 돌아보는게 어색할 수는 있어도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그동안 열심히 차근차근 쌓아올린 이름이라 흔들릴 부분이 없다

아직 다 간건 아니지만 그냥 한번쯤은 해보고싶었던 말임
오늘 공연도 못간 불쌍한사람이 한번 지껄여봤음 새벽인데 ㄱㅊ겠지?

갤주들 잘 갔다와서 조금만 쉬고 티켓팅창 열어주셈
그때는 개개출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가겠음 ㅋㅋ
고맙고 앞으로도 고마울예정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