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일 알바를했어서 하루에 6~7통밖에 문자를 못해줬거든 그게맘에걸려서 어제(월요일) 정말 문자로도잘해주고 성심성의껏 답장도해주고 나나름대로 잘해줬어 그애가 갑자기잘해주니까 나안같다고 문자로 말할정도였으니.. 그런식으로 분위기좋게 흘러가다가 그애가 문자를 너갑자기 너무친절하니까 기분이구려염 다혈질님아^^ 라고보내더라? 조금전부터 다혈질어쩌고 너오늘 왜이래 어쩌고 이러는데  약간 기분이상했어 내생각엔 개가잘못했을때 말고는 개한테 화낸적이 단한번도 없어서 왜 다혈질 소리를 들어야할까 이생각뿐이었거든? 그래서 답장으로 금토일에 연락많이못해서 오늘 정말 잘해줄려고 그런거라고 난너한테 이유없이 화낸적 한번도없다고 이렇게보냈지 ? 답장이오데? 저번엔 진짜다 땡깡이었는데 이번엔다장난이였어 니가그렇게 말하니까 할말이없다 라고 내가 약간놀라서 장난인거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이런식으로 답장해주니까 미안 나진짜이제 그만할래 너한테 미안하단말 듣는거 이젠 내가 미안하구 그냥안하는게 날꺼같에 나원래 성격이래서 싸우는것두잘하구 내멋대로야^^ 잔쩌미안해썽 미안해 해줄말이업다 그냥다까먹어 나두 다까먹을께 연락해서고맙구 재밌구 좋았성 잘지내^^ 미안해 나생각 잘안하구 말막해서 진짜 생각하구 하는말이야 너진짜 좋아 재밌구 지금연락안하는게 좋을것같에 너두그렇구 나두그렇구 나중엔 진짜 내가 조를지두 모르구 그런거난싫어 그냥편하게 모르는데 속편할꺼같에 너두나랑 연락안했던동안 잘살았었잖아^^ 진짜재미밌었어 고마웠어 잘지내^^ 라고 문자가 콤보로오더라? 그래서내가 이걸읽고 순간적인 감정으로 이러는거아니다 내가우선미안하고 차근차근 만나서 대화해보자 라는식으로 보냈어 그러니까 개가 순간적으로 생각없이 하는말아니야 니문자 연락기다리고 신경쓰고 툴툴대는게 나중엔 더심해질거구 분명히 너한테 짜증내구 화내구 이럴꺼싫어 그냥지금안하는게 나중에힘든거보다 나을것같에 미안해 내가나한테 짜증나 지금너한테 이런말하구있는것두다 나말구진짜 착한애만나 미안해 나지금이좋아그냥 이게 마지막문자고 난여기서 더연락이던 문자를 하던 끝이없을것같아 지금까지 아무 답장도전화도 안했어 갑자기 진지한 답장하나보냈다고 이런 파경하자는식의 문자를보내는 이애가 이해가안돼고 도대체 왜이러는건지 이해가안돼네?하루에 문자50~70통하던애인데 이번주말에 고백할려고한앤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