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주변 지인들 임상해보니까

이거 좀 본능적으로 알아채는것같다.

내가 아는 동생 두명이 초년 꽃길걸어서,, 

한애는 학력 엄청좋고, 또 어머니 뒷바라지에 유학등 남부럽지 않게 하고싶은거 배우고싶은거 다해왔는데,

이제 그 용신운이 올해 끝나는데,, 애가 계속 불안해하고 그러네. 평생안하던 운동하고 갑자기 비타민 챙겨먹고.. 최근엔 또 크게 아팟고

작년부터 올해는 남자문제 때문에 엄청 힘들어하고 그러네. 그리고 투자대비 지금 변변한 직장을 못구하고,,, 학교를 또 간다고 하네. (대학원만 2번째,,)

안타까운게 얘는 이제 내년에 29인데,, 앞으로 20-30년이 기신대운이라......... 중년에 하필이래놔서.. 

하지만 초년에 배운거 많고 해놓은게 많으니,, 내가 겪은 초년기신보단 별탈없지 않을까.

그리고 또 한애는,, 얘도 30초까지 용신운이라,, 옛날이야기 들어보니,, 정말 얘 능력에 비해서 학교도 잘가고 취직도 엄청 좋은 회사되고,,진짜 잘풀려나간 케이스더라.

이건 자기도 인정하더라, 자기 엄청 운좋았고 잘 풀린거 같다고. 그리고 자긴 돈걱정도 안하고 어떻게든 되겠지 이 마인드로 살았다더라.

그런데 얘도 이제,, 한 2년후부터 기신인 인성이 간여지동으로 20년이나 들어와있어. 헐.. 

근데 신기하게도 얘가 최근들어 갑자기 미래걱정하면서 돈 걱정엄청 하더라. 원래 얘 돈 버는 족족 ㄷ ㅏ쓰고 재밋게 살자 마인드였꺼든.

그리고 남자나 결혼에 흥미도 없고 결혼 왜하냐고 그러는 애였는데, 최근에 만나는 부잣집 남자 어떻게든 잡아서 결혼 엄청 하고싶어하더라 ㅎㅎ

얘가 그 남자한테 좀 목매여보이는게 티가 남.... (근데 사주넣어보니 짝이 아닌듯..)

얘 남자 만날때 돈 능력 그런거 안따지는 애였거든. (왜냐면 자기 스스로 버는거에 안정감을 느꼈던듯)

사주팔자라는게 점점 살아보니 참 웃겨. 진짜 있나 믿어질수밖에 없는 상황이 자꾸생긴다. 나이들고 살면살수록....

나만해도 지난 대운 돌이켜보면,

대충 본능적으로 어떤 느낌인지,, 어찌해야할지. . 그거 아는것같음

나야 초년부터 기신대운 30년이라 ㅎㅎ 용신운은 어떤느낌인지 알수도없지만,,

난 이제부터 용신희신대운 시작인데, 그동안 기신이 너무 길어서 만성 우울증에 행복하다는 느낌을 잘몰라.

용신대운 다가오니까 좀 변한건,

정신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진다는거. 돈같은것도 뭐 어떻게든 되겠지. 또 벌면되지 그런 생각든다는거??

좀 만사 긍정적으로 바뀌었어. 안울고 맘 편하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함..

그리고 초년 용신 중년 용신 뭐가 좋냐 그러는거엔 나도 아직 모르겠어

사실 저 두 명,, 초년 용신이라,,,, 엄청 긍정적 밝고 얼굴에 어두운거 없고, 무엇보다 되게 자신감있어 매사에.(나랑 반댛ㅎㅎㅎ 난 개소심ㅋㅋ)

초년 용신자들은 그래도 그런 기반을 바탕으로 중년 기신와도 잘 버티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