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정도된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초보 견주에요.
어린 아가도 있는 가정이라 처음에는 울타리를 쳐놨는데 좋지 않다는 글을 많이 봐서 어제부터 울타리 없이 함께 지내려고 하고있어요.
근데 이게 낮에는 우리도 안자고 놀아주니까 상관없는데 밤에는 우리도 잠을 자야되는데 강아지가 잠이 오지 않을 시간이면 꼭 안방으로 들어와서 우리를 막 물어나 핥아서 깨우고 또 우리 이불에 쉬를 해서 문제인거같아.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훈련을 해야 해결되겠지만 당장 이불을 벌써 세개를 빨고 새벽에 깨다보니 이시간에도 뜬 눈으로 강아지를 놀아주고있게돼요.
산책도 나가봤지만 겁이 많아서 그런지 나가기만 하면 꼼짝도 안하고 길바닥에 웅크려있기만하고 집에 들어오면 다시 활동하면서 잠을 안자는데 이거 당장 켄넬훈련? 이거 한다고 빠른 효과를 볼까요? 아니면 인간들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참아야하는건가요? 다들 강아지들 풀어놓고 잠잘때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