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에 대학교수인 최불암이 갔는데, 개 한마리를 키움

세퍼트인지 진돗개인지 오래되서 기억 안나지만 아무튼 제법 큰 개인데

개가 광견병 걸려서 섬마을 사람들을 한명씩  물었음

초댕 저학년?으로 보이는 애도 물렸는데 물리는 장면은 안보여줬지만

애가 집에서 나오자 갑자기 개의 눈으로 화면이 바뀌고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몰려와보니 피투성이 아이의 손을 보고 비명 지름

폐쇄된 섬마을인데다가 개가 너무 영리해서 자기를 죽이러 오는 사람 소리가 들리면

귀신같이 어디론가 숨어버림. 개주인 최불암도 열심히 개를 따라다니지만 못잡음

섬마을 한 경찰이 아들이 어릴때 개에 물려 죽어서 미친개를 엄청나게 증오함

개를 쫓지만 개가 도망가서 매번 잡는거 실패하지만 마지막에  총쏴서 죽임

밤바다에 수영하러 간 여자가 개한테 물린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영화 죠스에서 바다에서 수영하는 여자 물어뜯을때, 상어가 나타나기 직전 긴장감 고조되는

그 장면이 생각났었음

옛날 드라마였지만, 지금 생각하니 연출이 꽤 뛰어난 작품이었던거 같다.

유치원생이었을때 부들부들 떨면서 무섭게 본 호러물이었음

이때보다 요즘이 드라마 아이디어 수준이 더 낮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