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3회는 보면 볼수록 좋아.


처음에 혜태 과거 얘기 나오는것도 좋고
3회 처음이랑 마지막이 이어지는 것도 좋다.
마지막에 혜란이가 과거 고백하면서 나레이션 깔리는것도 목소리 쩔고
검찰에서 둘이 첨 만나서 서로에게 반하는것도 좋아.
아니 저 비쥬얼로 저렇게 예쁘고 잘생긴애들이 저렇게 말하는데 안 반하겠냐고....
강태욱 삶을 줄줄 읊는 고혜란과
자기암시에 결혼할 사람이에요? 라며 눈빛주는 강태욱....
위에 있는 태욱과 밑에 있는 혜란이가 결국엔 중간에서 만나는 서사와 같은 장면도 진짜 예술ㅠㅠ

그러다가 현재 얘기나오면서 미세먼지랑 정의사회구현이라고 말하는 뉴스나인 고혜란은 말해뭐해...역대급 씬이지 뭐
어머니한테 무릎꿇고 결국 지지 않은 고혜란의 얘기도 쩔고
그런 혜란이 보면서 이혼서류 찢는 강태욱;;;
여기서 난 또 강태욱 대미친 외치게된다
머그 돌려서 주는 태욱이랑 케빈리와 당신이 필요하다는 말에 힘들고 또 상처받은 태욱이지만, 결국엔 혜란이 위해 태국 가는 강태욱도비오는 태국에서 택시타고 보트타고 오는 태욱이도 멋있고
비맞아서 젖은 혜란이도 비쥬얼대폭발ㅠ......

케빈리 키스신은 마음아픈데 마지막에 홍보수석 소개하는 태욱이
바라보는 고혜란 눈빛까지 혜태 트루럽!!!! 외치게된다 진짜
결국 위기의 순간에 경찰서에 등장하는 강태욱까지ㅠㅠ



그래...내가 오늘 3회 보고 미스티뽕맞아서 앓으면서 쓰는 글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