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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에 배신당해온 고통스런 삶...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199) 2017.06.01 03:06:21
조회 205 추천 0 댓글 5

12년 죽어라 노력하고 중학생까진 내신으로 꾸역꾸역 2등급 중후반 찍었는데 고등학생부턴 그놈의 타임어택 고질병 때문에 성적떨어지고... 수능은 4 중후반까지... 노력에도 한계가 있다는걸 처절히 느꼈고...

후발국립대 또는 후발지거국 최하위과로 가서 전과하려했지만 부모님은 멋대로 인제대로 쑤셔넣고...

정말 노력했는데도 결과가 지독히 따르지 않았는데 주변에선 노력안했다고 함부로 씨부리고... 살인충동이 들고

학교는 훌리들 엄청풀고 막상 오니 벌레취급하고... 그래도 학점 4 넘고 토익도 700이상 올리고있는 중이고 공모전 수상 2회 했고... 잘나진 않아도 성실히는 살아왔는데... 하지만 대가는 또 참담하고...

지금은 노력에 배신당할대로 당해서 그런지 삶에 회의감이 드네요. 중학생때 비슷했던애들 거의다 2~3등급 대학에 갔는데 전 4~5등급... 그래도 국립 가능했는데 부모님때문에 어이없게 사립... 거기다 학교는 의료보건중심... 이루 말할수 없는 상대적 박탈감때문에 매일 우울하네요...

그나마 지거국 편입가능성은 있어 다행이지만 전과한 과가 안맞아 학점평균 떨어질거같고... 학교는 제가 학점 떨어지는 기미 보이자마자 절 벌레취급하기 시작하네요...

진짜 개ㅈ같은 인제대 불질러버리고 싶네요... 훌리들 풀어 내 부모들을 속여 국립갈수 있었던 날 인제대에 쑤셔넣게하고... 학비 절약하며 좋은 교육환경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싶었는데 인제대년놈들 진짜 찢어죽여버리고 싶습니다...

거기다 전 부산김해권 떠나고싶다고 부모님에게 그렇게 부탁했는데 그들은 제 의견을 무시하고... 중학생 이후로 성적 떨어졌다고 제 입시인생을 멋대로 던졌는데 너무 괘씸해서 피가 역류하는거 같습니다. 전 태업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노력에 배신당하신분들 또 계시나요...? 계신다면 극복방법은 무엇일까요...? 편입은 무조건 할건데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싶습니다. 마인드컨트롤 방법 부탁드립니다... 삶이 너무 자살하고 싶을정도로 고통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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