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에서 미시가 마스터로서의 자신의 과거행적(빌을 사이버맨으로 개조)을 기억 못하고, 또 11화 첫장면에서 닥터가 재생성하는 장면을 보고 삘이옴.

분명히 카닥은 크리스마스때 하차할 것이기 때문에 그때 재생성 하게 될텐데, 이번 11화 초에서 재생성 장면이 나오며 띠용~~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음

그런데, 전대 닥터 중에 재생성을 2번한 닥터가 있음. 바로 테닥(10대 닥터)인데, 재생성 에너지를 자신의 손에 부어서 모습을 바꾸지 않는데 성공함.

이와 마찬가지로 카닥도 모종의 이유로 재생성을 하게 되고, 그 재생성 에너지를 최종 보스인 심마한테 퍼부어서 심마를 리타이어 시킬것 같음. 11대 닥터 하차 에피 트렌잘로어에서 달렉 황제 함선을 재생성 에너지 때려박아서 파괴한것 처럼 말이야.

그런데 심마한테 재생성 에너지를 때려 박으면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 같음. 시즌4 피날레에서 도나가 재생성 에너지로 가득찬 닥터의 손을 만져 교차 반응이 일어나 닥터-도나가 됬던것처럼, 마스터도 닥터의 재생성에너지에 직격당해 뒤져서 재생성 하는 도중에 닥터-마스터(미시)가 될 확률이 매우 높음. 그 와중에 심마로 행동해왔던 기억도 잃어버리고

실제로 미시는 뉴 시즌 10에서 인간적인 감정을 보이는 일이 잦아졌음. 게다가 얌전히 금고에 쳐박혀있는거 보면 옛날의 마스터때 성격이 아님. 옛날 심마같았으면 나돌이 화성에 닥터 픽업 부탁할때 나돌 제압하고 어떻게든 도망가고 했겠지. 이는 아마 닥터와 마스터의 성격이 섞여버려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당장 자신이 죽인 사람들 이름을 기억하며 눈물흘리고 10화에서 원주민들의 희생을 깨닫고 우는거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