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장면은 멋지고 좋은데..

이미 라니스터 주력 조졌는데 뭔 증거를 찾아 어거지로 연합을 하시겠다고

북부의 왕이 손수 실력 좋은 애만 골라 대리고 사지로 가서

용한마리까지 넙죽 상납한거냐?

ㅋㅋ 한번 큰 풀롯 하나가 어긋나니까 억지로 맞추려다 드라마 망치는 꼴이네

티리온은 애가 선하긴 하지만 머리 좋고 계산적으로 상황 판단 잘하는 놈이

무슨 가문의 핏줄 병이 돋았는지 주구창창 대너리스 엿먹이는 전략을 흚어대질 않나..

보는 내내 그냥 초반에 용이랑 병력 끌고 성앞에서 시위 한번 했으면 알아서 시세랑 제이미 목 날아가고 다 끝났을 일을.... 왜 

저러나 싶다.

뭐 사실 이유야 알겠더라

나이트 킹이랑 모두 연합해서 싸우는 그림을 보여주고 싶은거..

그러니 유론이 테온 누나를 죽이지 않고 구지 시세한테 갇다 받친거고(그래야 테온도 존 스노우랑 함께 싸울테니까) 

억지와 개연성 무시가 너무 많아서 캐릭터 대사는 죄다 말이 안되고... 

5화인가 제이미가 용한테 털려서 우린 좃댔다고 하는데 시세가 돈주고 용병 사면 된다고 말같지 않은 대처법을 씨부리는걸

제이미가 멍청한 소리좀 하지 말라고 화내지 않는걸 보고 짜증까지 나더라.

이봐야.. 작가씨.. 지금 전설에 나오는 용이 등장에서 정예부대가 다 불타 되졌거든요..

밥샵한테 이기면 돈준다고 죽을떄까지 싸우라고 하면 누가 나서냐고..

근데 상대는 밥샵도 씹어먹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용인데.. 설사 돈때문에 어쩔수 없이 용병을 좀 모았다고 해도 불 찜질 한방 먹으면 다 도망

갈께 뻔한데... ..아.. 제발.. 왕좌의 게임 원작 팬으로서 가슴이 아프다..

유론 함대는 무슨 손오공한테 순간이동이라도 배워서 이리저리 텔레포드 하기 바쁘고

리틀핑거는 예전의 제갈양 저리 가라 할정도로 약삭바르고 똑똑한 애가 같지 않은 이간질을 부리질 않나. 그냥 도망가서 

시세 한테 붙던가 해서 기회를 찾던가.. 그게 더 현실적이고 흥미진진 하겠다..

적고 보니 총체적 난국이네 ㅋ

이러고도 보긴 해야겠고.. 보면 가슴이 아프고.. 

지금 왕겜 작가진들은 진짜 마틴 옹한데 엎드려 사죄해야 함..

걸작이 될수 있는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