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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가정사 이야기(긴글주의)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42) 2017.02.21 01:12:02
조회 726 추천 0 댓글 3

어디다가 털어놓을곳없어서 여기다가 끄적임..


일단 우리집은 시내에서 나 2살때까지 살다가 (그때 신식 아파트에서살음) 아이엠에프 때문에 엄마가 다 정리하고 나 지금 사는 동네보다 더 촌구석인 곳에서 다 무너저 가는집 사람사는 집만들고 밭에 돌다 엄마가 걸러네고 젖소도키우고 잘살다가 집주인이 집 좋아지니깐 집값올린다고 해서 이사나옴 엄마가 말하길 그집 살때 정전도 많이되고 뱀나오고 무엇보다 애들 가득찬 유치원차에서 내가 짜부러져서 있는걸보고 지금 동네로 빨리 이사나옴
그후 이사온 집이 ㄷ모양으로 가운데 한가구 양옆 한가구 해서 총 3가구가 사는집에서 살음 거기 집이 방2 화장실1 방1나는 창고방으로쓰고 좁은방에서 나 4살때부터 초6때까지 내방없이 엄마아빠랑 가장큰 전기장판에서 붙어서 자고 그랫음..당연히 친구는 초대안함 이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게 우리 아빠가 승질내면 물건 다 던지고 부수고 소리지르고 난리난단말이야 그때 엄청 크게싸워서 나 엄마 품속에 앉아있고 아빠가 결혼액자 다 부수고 버리고 다 쓸어버리고 그러다가 아빠 집나간다고 보따리에 짐싸둔거ㅋㅋ..그러고 안나감 이런식으로 살다가 중학교 올러가기전 겨울방학때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를왓음..
우선 이집은 지금 주인이 경매로 넘어왓던걸 산집임 이집은 그 전집보다 넒고 방도많은데 겉모습이 사람사는집안같음.. 그래서 10년지기 친구들만 대려오고 다른친구들 오고싶다고해도 안대리고옴 웃긴건 마당에 우물있음ㅋ 그리고 이집 우풍이 너무심해 그렇게 따뜻하다던 뽁뽁이를 안팍으로 다 붙이고 단열스티커도 벽에붙여둿는데도 지금 손시려.. 문제는 이집에와서 엄마아빠가 싸우는횟수가 잦아지고 아빠는 점점 망해가고 엄마는 밤에 식당일하러나가심 물론 지금도..안늙어보엿던 엄마는 점점 주름이 늘어나기 시작해서 엄마 주변사람들이 늙엇다는말을하기 시작함 원래 엄마가 일을 낮에 한곳만다니셧는데 아빠가 일이 잘풀리기시작하니깐 사업을 시작햇는데 이게 쫄딱 망해버리고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아빠가 망할 장남이라 다 떠안고 둘째작은아빠가 할아버지 이름으로 진빛다값고 땅 상속비주고 빛늘어나고 결국엔 작년에 땅 넘어갓어 그래서 엄마가 백만원 들여서 땅에 심어논 각종 나무들 다 넘어감..ㅎ 그리고 할머니를 모시게됫는데 할머니는 이 상황인데도 자기 아들만 생각하고 우리엄마가 뭔말만하면 골나서 엄마랑 말안함ㅎ 이미 집주변 이웃할머니들한테 우리집 소문남 ..ㅎ또 빡치는 썰이 시버 작년 겨울에 우리집 보일러가 얼어가지고 찬물을 끓여썻는데 그때 집에 고모가 와있었음 내가 첫번째로 씻는데 할머니가 물아껴쓰러해서 나 뜨거운물 잘안쓰고 찬물로 머리 헹구고 그랫는데 지들은 물 씰컷끓여서 샤워함ㅋㅋㅋㅋㅋㅋㅋ
집이 이런상황이고 아빠는 경제적 능력이없고 맨날 아빠가 엄마차끌고 일나가니깐 엄마는 버스타고나가거나 아빠가 엄마 대려다줌 ㅋㅋ 엄마가 밤에 일나갓다가 아침에 들어오는데 차가 꼭필요한데 이걸 엄마가 밤 10시에 나가니깐 그때까지 아빠가 들어와야되는데 안들어오니깐 택시비도 없는데 엄마 돈 꿔서 맨날 회사가고 차가지고 얘기하면 아빠 빡쳐서 존나 또싸우고 이게 반복임 우리아빠 만원도 없고 돈없어서 나한테 맨날 빌려 근데 나도 돈없어..우리 엄마가 밤낮일해서 300덜버는데 그걸로 한달에 카드값나가고 세금내고 빛갑고 내 학원비내면 엄마가 아무것도 안남는데

무튼 내가 하고싶은말은 지금 살고있는집에서 진짜 우리아빠 너무 이상해졋어 밥 먹을때 원래 안쩝쩝댓는데 쩝쩝대고 가식부리고 한번 열받으면 커피포트,리모콘,청소기,밥상 눈에 보이는거 모조리 태우고 던지고 밥상던지다가 천장이랑 내방문 빵꾸나고 엄마가 사준지 몇일안된 옷 태워버리고 시계버리고 소리지르고 엄마랑나 때리려고하고 윽박지르고 욕하고 (좆같은년아,좆년이냐?,시발년아,니깟년 등) 라면먹다가 라면 던지고 배추 절여둔거 던지고 내가 아끼는거 버리고 내 그림버리고 음식버리고 이지랄 해싸고 치우는건 나랑 엄마몫 할매는 내잘못이다 그러는데 그게더 아빠 화나게해서 엄마한테 더 욕함 저번엔 엄마 멱살도잡음..ㅎ 진짜 충격인게 아빠가 덮고있던 이불 엄마한테 던지더니 발로 때리려고한거..ㅎ 이게 한달에 몇번 그러는게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마음아파 할머니는 그런데도 자식사랑..ㅎ 막 아빠 안들어오면 찾으러 나가심 원래 아빠가 나랑말도안하고 이상하게 쳐다봣는데 아빠가 말걸고 그러니깐 무서워 그리고 할머니 어제 옥천내려가셧는데 막 할머니 문 열엇다 닫앗더 할머니 언제오시나...엄마보고싶다..한숨쉬고 엄마.. 진짜 우리엄마 고생하는거 생각도안하고 엄마가 돈얘기한다고 화내고 욕하는게 너무 싫다.. 나 엄마 못볼때도많아 그래서 가끔씩 엄마랑 인사할때 내일봐 이러는게 너무 슬퍼 .. 이게 한두번도아니고 내인생 평생 이렇게 된건데 이게 점점 익숙해지고 무서워 우리집만 이런거야? 아님 다른집들도 다그런가
이게 말로 잘 설명됫는지 모르겟는데.. 긴글 잘 읽어줘서 고맙고 말투가 기분나빳으면 미안해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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