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쟝이 고1때였음
그 때가 추석이었는데 가족끼리 친척형네 놀라감

근데 이게 왠일? 그 형네 방에 들가니까 좆같은 라노벨로 책장이 가득 매워져 있던거임 ㄷㄷ

내가 그거보고 동류인줄알고 아는척 하려다 [씹적씹] 해버림

그땐 뭔지도 몰랏는데 블랙록슈터? 눈이 씨발 SANS 처럼 시퍼렇게 빛나는년이 존나 헐벗고 책상위에서 나를 도발하는거임? 개씨발

지금은 나도 개씹 혼모노지만 그거보고 충격먹어서 추석 내내 친척형이랑 아는척도 안함 개변태새끼 같았음

그 이후로 1년 뒤에
갑자기 이 미친놈이 일본여행 갔다고오고 막 글배우고 공부좀 한다고 동네방네 다떠들고 다녔던거임??

그거 땜에 주변에서 "와! 우리 OOO대견하다" 소리좀 듣고 그랬나봄

근데 그게 내 부모님한테까지 소문이 퍼졌나봄 그래서 나보고 친척형처럼 뭔가 쫓아보고 본받으라고 하라는거임??! 이씨발

내 순간 ㅈㄴ 어이없어서 그 형 어디과 가는지 물어봤지, 어차피 대학은 물어볼 필요도 없었고

해서 내 부모님 하시는 말씀
[문예창작학과]라더라

개 씨이이이이이이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척형의 미래는 여기서 이미 예견됬음

그후로 소식이 없길래 한 2년뒤쯤? 나도 궁금해서 뭐하냐고 물어봤거든?

[공무원 준비 생각 한다더라]
지금은 군대 갔음 아마 자퇴할거라 예상함

일단 등록금으로 20000000원 날린 부분 개씹 오디는 부분이구연!!!!! 인생도 2년 날리셧죵??

이제 현실이 눈에 들어오냐? 씨발 좆같은새끼 그러니까 평소에 내가 같이 놀자고 말걸으면 좀 놀아주지 씹새끼 혼자 방구석에 처박혀서 귀닫은 게 죄다. ㅋㅋㅋㅋ


요약
1.문창과가지마 씨발

2. 아니 그냥 문과는 가지마라 나도 행정학과 다님 그래서 뭐냐고? 문과임

3. 갈거면 사립은 절대가지마라 부모님 등꼴 휘는거 보기싫으면 국립으로 가서 적절하게 B+, B만 맞아도 국장으로 학비 거의 안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