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댓글에서 봤는데 엘립으로 리바이 만나기전엔 완전 순진한 동ㅈ이었던 엘런이 리바이 만나서 당황하는거 ㅁㅅ 쪄봤어 ㄱㅈ손 ㅈㅇ 노잼ㅈㅇ
배경은 현대

엘런은 사귄지 한달 쯤 되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음. 리바이씨는 어떤 사람하고 사귀었을까. 나이차이가 좀 나는 사람이라서 항상 신경쓰면서 만나고 되도록이면 아이처럼 굴지 않으려고 노력했지. 하지만 경험 면에선 부족한게 느껴졌어. 첫키스때도 리바이는 아무렇지 않아하는것같고 오히려 자신이 더 흥분해서 마구잡이로 혀를 내두른거 아닌가 자책했었지. 엘런의 기억속에서 리바이의 혀는 어른의 움직임이랄까, 느릿느릿 움직이면서도 포인트는 족족 자극하는 능숙한 움직임이었으니까. 꼴사납게 신음이나 잔뜩 흘리면서 어느새 엘런의 허릿께는 꿈틀거리고 속옷은 살짝 젖어버렸었어. 다시 떠올리면 좋으면서도 곤란한, 찌릿하면서도 불만족스런 경험이었지.
"어느새 흥분한거야?"
리바이는 입술을 쪽쪽거리면서 엘런의 허벅지를 더듬었어. "왓. 그게아니라!"
"다시 혀 감아봐."
본의아니게 키스강좌까지 실시간으로 하는 리바이때문에 엘런은 결국 그에게 입술을 삼켜지다시피 키스를 했지. 옳지옳지 하며 가르침을 받는게 왠지 자존심상했어. 회사원인 리바이는 넥타이를 풀어헤친채 와이셔츠 단추를 푼 채로 키스하고 장소는 리바이네 집 거실이었어. 엘런보다 키가 작고 조금 여리여리하지만 운동만큼은 확실하게 해서 잔근육이 있는 허리가 살짝 휘었지. 리바이의 팔은 엘런의 목에 착 둘러져서 움직이지도 못하게 엘런의 얼굴을 감고있었어. 무엇보다 야했던건 리바이의 허리가 살짝 휘면서 서로를 문질렀던거. 허리놀림이 조금씩 이어지면서 어느새 젖은 희미한 천의 냄새.

다시 생각해보니 그날밤은 진짜 머리가 핑핑 도는 것 같았지. 엘런은 그 이후에 여러 책이나 인터넷 글들을 보면서 공부아닌 공부를 해야했어. 여자가나오는 야동만 봐서 그런가보다하면서 게이야동도 보고. 이제는 ㅅㅅ에대해서 리바이와 이야기해봐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시점이 오고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