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PRI 훈련할때 바둑알 총열에 올려놓고 방아쇠 천천히 당기는 훈련할껀데 그때 꿀팁 알려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니 몸을 이용해서 공총을 쏠때 발생되는 충격을 흡수해야된다. 다시말해 최대한 총과 몸을 밀착시키는 부분이 많아지도록 해야한다는거.

훈련병시절 난 온갖 FPS와 비비탄총으로 베틀마스터급 사격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둑알 훈련에서만큼은 계속해서 떨어지는 바둑알때문에 느무나도 좆같았다.

더 좆같았던건 내 옆에있던 모아이처럼 생긴 고문관새끼는 방아쇠를 대충 당겨도 바둑알이 총열에서 떨어지지 않았지..

초기에 난 문제의 원인을 바둑알에서 찾아보려 했지만 그 모아이 고문관새끼와 내가가진 바둑알을 바꿔봐도 결과의 차이가 없었기에 바둑알은 문제의 원인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물론 바닥에 좆나게 갈아서 평평한 바둑알일수록 떨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았던건 사실이지만 결정적 원인은 아니라는거지..

나중에 찾은 결과는 그 모아이새끼와 내 자세의 차이에서 있었다.

난 총과 내 몸의 접점부위를 최대한 줄여서 흔들림을 줄일려고 했지만 바둑알 훈련에서 만큼은 몸과 총이 적게 붙었다는건 바둑알이 발사의 충격으로 떨어질 확률이 높았다는거고

그 모아이새끼는 탄창까지 몸에 붙여서 공총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몸으로 최대한 전달시켜 바둑알이 떨어지지 않게한거다.

여기에도 군 생활중 아무리 방아쇠를 천천히 당겨도 바둑알 떨어지던 새끼들 있었을꺼다. 격발시 충격으로 인해 바둑알이 총열에서 약간 떴다가 착지할때 미끄러져서 실패한다고 예기를 하기도 하는데 바둑알 훈련을 잘 받는법은 방아쇠를 잘 당기는것 보다 몸이 격발시 생기는 충격을 잘 흡수하는데 달린거다.

물론 난 이 노하우로 건빵 한봉지 더 먹었다. 훈련병때 건빵은 사회에서 먹을 수 있는 짜장면 한그릇과 비슷한 만족감을 지니고 있음으로 꼭 정독하여 익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