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늦게 갔음.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길레 보니까

세광중 애들이 세광고 응원한다고 일찍부터 와서 기다리더라

내가 가니까 군산상고가 제주고 떡바르고 있었음. 임지훈 나왔나 궁금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오늘 안나온듯. 콜드게임으로 일찍 끝남

제주고가 너무 못했음.

다음 경기가 세광고 대 효천고.

세광고 선발은 3학년이고 키 작은 애였는데 그닥이라 일찍 강판되고 홍어서 지명된 김유신으로 바뀜. 김유신은 H2에 나오는 히로따 같더라. 얼굴이 존나 똑같음.

효천고 선발은 우리가 지명한 양경민. 키가 꽤 컸음. 그리고 투구폼이 구대성 비슷한 모습으로 디셉션이 꽤 좋아보였음. 공던지는 타점도 높았고.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 세광고 애들이 다 삼진 먹더라. 2회까지 노히트였는데 3회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쳐맞고 팩질을 많이 하더라.

피안타보다 팩질으 돋보이는게 내년 1군에서 보긴 좀 무리지 않을까 생각했음. 아무튼 내가 기대했던거보단 좋아보임.

근데 세광고 야구장에서 해서 그런지 심판 편파가 오지더라. 효천고 감독이 중간에 빡쳐서 왜 스트존 차별주냐고 심판한테 지랄함.

세광중 야구부애들 중간에 존나 시끄럽게 응원했는데 그냥 지좆대로 응원하는거 같아서 시끄럽기만 하더라.

세광중 선수중에 박지호? 얘가 유명하다며. 세광중 야구부애들 야구에 대해 궁금한거 있으면 얘한테 다 묻더라.

아 그리고 양경민 인터벌 존나 길어서 짜증나더라. 씨발. 심판이 대놓고 "빨리 빨리!" 이렇게 외침. 이태양 후배 아니랄까봐 못된거만 쳐배웠네.

아무튼 세광고가 효천고 떡바름.

다음 경기는 대전고 대 용마고 경기. 양팀 선발 다 토요일에 공 던졌던 애들이었음. 대전고 선발이자 미래 1차지명 후보 홍민기는 초반 2실점하고 점점 갈수록 나아지는가 싶더니 나중에 무너지고 강판됨.

피안타가 많았는데 많았던 피안타치고 실점이 꽤 적었음. 삼진을 꽤 적절하게 잘잡았는데, 애가 아직 어리다보니까 1구 던지고 덕아웃 쳐다보고

또 1구 던지고 덕아웃 쳐다보고 이러더라.

용마고 선발은 아까 칰갤에도 썼었는데

경기 전에 화장실에 갔는데 씨발 손을 안닦고 나왔다. 분명 오줌 싸고 나온거 내가 봤는데 개더러운 새끼. 그대로 바로 야구장 들어가서 공던지던데.

아무튼 얘 토요일엔 존나 못해서 일찍 강판됐는데 오늘은 꽤 오래던짐. 대전고 애들이 아예 공을 못건들더라.

언제까지 던졌는진 모르겠다 내가 중간에 나와서.

오늘 칰포터도 봤는데 스카우터가 관람하는 본부? 거기서 바나나 까먹는거 같았음.

칰카우터는 홍민기만 보러왔는지 홍민기 강판되니까 아까 그 본부?에서 안보이더라. 밖에서 전화하는거 같던데.  꽤 길게 전화했음

꼴카우터는 정보근이 좋았네 이러면서 지들 선수들 보러온거 같았음.

이상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