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인 줄 알면서도 스크롤을 내리다니 후후 어리석은 놈

노부가 마지막 기회를 줄터이니 스포당했다고 욕하기 전에 돌아가거라 후후

소제목이 통 못보던 네글자라 생소하기도 하고 뭔가 보니

이빨로 이빨을 돌려준다고 해야하는건가 還 자가 돌아올 환 자인데

생각해보니

진산월이 무려 1부 시절 삼절무적 시절에도 입버릇처럼 말했던 강호의 격언

피에는 피로 이빨에는 이빨로 가 생각이 났다

당한만큼 돌려주겠다 그럴 힘이 있다 얕보지 마라 이놈들아 하는 소리인데

아마 이아환아가 저 소리가 맞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군림리뷰한답시고 이것저것 내맘대로 추측하고 떠벌리다가

다음 연재분에서 그게 아니였다고 밝혀지던게 한두번이던가  이젠 쪽팔릴 얼굴도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니면 존나 개쪽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생각보다 비무행쪽 파트가 길어서 이제는 노해광 서안쪽 본산파트가 나올거라 생각하기는 했지만

비무행쪽 파트가 제법 길게 잘끌어줘서인지

나름 서안파트가 반가울 정도 ㅋ

노해광이 1권 시작시점에서는 그저 사질들 협박해서 주루 강탈하는 희대의 개찌질 쌍놈이었던 과거가 있었지만

그것은 다 금포염왕 노성님의 원대한 계획이었던 거다

노라에몽 소리도 듣는 데다 군림이 지금 까이면 제일 많이 깔곳이 노해광 관련부분인데

진산월과 낙일방이 빠진 본산쪽 파트의 진행을 위해서는 노해광정도의 배분있는 실력자가

반드시 필요했다

노해광이 그냥 삼류 양아치 였다면 진작에 본산이 화산파에 쓸려서 진산월이 강호행은 커녕

황보영옥이를 찾으러 갈 생각도 못했겠지

물론 나는 진산월이 자신있게 본산을 비운 제일큰 이유는 매지산이라고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지산이 자신의 인생검법 낙하구구검과의 상성이 거의 검법을 창안한 사람이 환생해온 수준이 아니라면

그렇게 정신나간 성취도를 보일수는 없지

진산월은 소지산이 낙하구구검과 유운검법 천하삼십육검을 시연하는 것을 보고

흡족한 마음으로 본산을 비운것이 틀림없다

매지산은 아마 다음에 나와서 검을 뽑는 순간 칠채홍광 무지개 검강이 날아가 일검에 일곱명씩 격살하는

절세고수가 되었잇을거다

용노사가 소지산의 등장을 아끼는 이유가 있다  거의 폐관수련하는거나 마찬가지로 수련을 하는데

그 세월이 얼마였냐 ㄷㄷ 진산월이 며칠전에 가르쳐준 낙하구구검으로 초가보의 고수들을 모조리 쓸지 않았음?

나는 소지산이 화산 장로의 앞을 막아서고 십초내에 패퇴시켜도 놀라지 않을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개드립이지만 사실 소지산은 제갈외가 시도하면 족족 다 죽어나간다는 신경잇는 수술을 견뎌낸

진산월 다음가는 의지의 사나이다

검정중원도 먼 미래가 아니라고 본다 ㅋㅋㅋ

아무튼 노해광이 저번에 화산파에 개털릴 위기를 검마 금옥기의 아들래미 금조명이라는

생뚱맞은 헬퍼의 등장으로 넘겼는데

금조명이 왜 남의 방보당에 와서 있었는지는 좀 더 있다가 알려줄 모양이다

근데 곡수 이 병신새끼는 금조명때문에 방보당을 털어먹질 못해서 분해했던거같은데

지금은 노해광한테는 본산고수를 부르지 않으면 진짜 고수는 거의 없다시피해서 자기들한테 공격할 경우의 수가 한정되있다는

소리를 하는걸까 의문이다

금조명 건은 화산파에서 조사해보니 진짜 완전 생뚱맞게 우연이라는 결과가 나왔던걸까 ㅋㅋㅋㅋㅋㅋ

금조명이 서안에서 돈놀이좀 하려고 제법 튼실하다는 방보당에 돈을 맡기고

폭발직전이라는 서안의 상태를 이용해 용병놀이라도 하려는게 아니고서야 우연히 왔을리가 없는데

뭐 노해광도 금조명 이야기를 안하고 그냥 넘어가는 걸 보면

어떻게든 결론이 나기는 한듯

괜시리 노해광이 여유로운 걸로 봐서는 돈주고 고용한게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옥기가 종남파 출신은 아니겠지 설마

곡수와 두기춘 쌥쌔끼가 노해광이 하선루에 서안의 여러 실력자들을 대놓고 불러내서

회동을 하는걸 보고 '장안의 제왕'이니 화산 종남 두파의 장문인도 아닌 사람중 누가 있어 저런 위세를 부리겠느냐면서

후덜덜 하고 있더라

어쩌다 노해광이 저런 거물이 된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장안의 제왕이라고 생각안할거같은데 괜히 화산파 놈들이 쫄아서 저러는게 아닐까 싶다

아직 진굇수가 음양신마를 장법으로 쳐죽였다는 소리는 못들었을텐데 ㅋ

참고로 매장원이 무려 '사형이나 나나 또이또이' 발언으로 위상이 급락해 버린 검봉 용진산은 호북성에 있다고 한다

호북이면 무당있는 그 동네 아닌가

아무리 지리에 약한 나라도 그정도는 모를수가 없지 ㅎㅎ

용진산은 금방 신검무적이 음양신마를 죽였다는 소름돋는 뉴스를 들을텐데 싸움구경 좋아하는 강호인들이

이제 신검무적과 육합신검의 대결만 남았다

신검대 신검  진짜 검의 최고수를 가리는 검봉자리 쟁탈전을 기대하고 있을텐데

이거 후달려서 어쩌나 ㅋㅋㅋ

안그래도 형산파놈들이 종남 몰살계획을 세웠다고 나자행한테 스포일러를 들어서

무당참극 무당혈사가 예상되는데 형산파가 '거기 화산도 종남이랑은 잘지내기가 어렵지않냐 한칼보태줘라' 할수도 있을듯

자존심이 있고 명예가 있으면 다른 구파한테 도와달라고는 못하겠지만

신검 대 신검으로 검의 최고봉을 가리겠다고 비무를 하는거야 누가 뭐라 할수있겠냐 좀 비겁하지만

뭐 용진산이 무당에 갔다는건 한참전부터 나오기는 했지만

용진산이 과거 신검 조일화의 심득을 모조리 흡수한 수준이 아니라면 검정중원급 필살기를 무슨수로

버텨낼지 의문이다  뭐 안싸울지도 모르지만

노해광 성님은 대응표국의 단리정천

쌍하보의 철혈수사 국조린

철기보의 하대경

만혼당의 임풍

관중일관의 장력패

금륜장의 고소명 이렇게 서안의 전통있고 세력이 꽤 있는 사람들을 불러모았다고 한다

대응표국이야 진장문인이 직접 난입해서 화산파 제자들과 장로들을 무자비하게 털어버리고 단리정천까지 당한데다

과거 쓸데없이 임장홍앞에서 선심쓴다 허세를 부린걸 아직도 기억하는 굇수탓에 손자까지 잃어버리고 말았었다

그래도 진굇수와 손을 잡고 종남파에 입적한 손자를 위해서 열심히 일한결과

취미사혈겁때 이존휘의 손에 피떡이 되서 죽은 공료의 천룡표국이 망한어부지리도 있어서 꽤나 장사가 잘되는 모양이더라

그러고보니 이존휘가 밀종대수인을 익혔었는데

이거 태인장이랑 부딪히면 어떻게 되려나 궁금하네 ㅋ 밀종대수인이면 서장에서 제일 유명하고 쎈 장공인데

그정도는 되야 종남파 광세절학 태인장이랑 맞먹을듯

관중일관은 전에 비무한답시고 잠깐 나왔었는데 그 부분은 특히 재미가 없어서 기억이 안난다

승부결과를 따로 다시 정리해서 장력패가 이겼다는걸 알려주더라

기억이 안나서 처음보는 듯한 감각인데 진짜 처음보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륜장은 신검무적이 초가보를 몰살하고 거기서 나온 서류와 토지대장을 정리하다보니

금륜장 명의로 된 문서가 몇가지 있어서 금륜장것이 뻔한 부동산을 날름 먹을 수가 없어서

직접 찾아가 선심쓰듯 돌려주고 서안에서 첫번째 종남에 우호적인 세력을 얻었다고 했었다

고소명 본인은 대응표국에서 진굇수가 난도질을 하고 있을때 그자리에서 굇수의 난동을 목도했으므로

부동산을 돌려주지 않았더라도 딴맘을 품을 수는 없엇을거다 ㅋㅋㅋ

철기보는 마방이고 만혼당은 혼 자라 들어가서 왜일까 햇는데 상조회사였더라

고수가 많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상조회사를 하다보니 여기저기 넓게 장사를 해서 세력이 좀 되는모양

곡수는 대응표국의 단리정천이 신검무적한테 고수들이 떼죽음 당하고도

같은편을 해먹는다느게 제정신인가 하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당시 화산파 장로 해정설의 제자로 단리상을 보내면서 결속을 굳히려하다가 굇수가 쳐들어와 죽을뻔한 사람이

또다시 화산파랑 손을 잡겠나  또 그 미친 살인마가 쳐들어오면 그때는 손자목숨도 위험할텐데 ㅋㅋㅋ

사실 단리상이 괜히 종남파와서 유소응한테 쳐발리고 정립병루트를 탓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화산파의 쩌리 장로 제자로 가는 것보다야 미래가 창창하다

화산파에 들어갔다가 한 십년뒤에 유소응을 만나서 비무라도 한다고 생각해보면 눈물이 앞을 가리지 ㄷㄷ

지금도 문파공식 비무행자리에서 배운지 며칠도 안된 천하삼십육검 초식 세가지로 무승부를 만드는

노련한 초식 운용을 보여주는데  앞으로 십년정도 지나면 저거 누가 상처하나 만들수있을까 몰라

그나마 티격태격하면서 사형제로 있는게 사는길이다 ㅋㅋㅋ

서안의 상황이 진짜 폭발직전이라는 흉흉한 분위기가 넘실거리는데도

노해광의 반 공개적인 초대에 응했다는건 아주 한배를 타겠다는 선포와도 같은거다

지금도 곡수는 노해광이 얼마나 무서운지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 있으니 말이지 ㅎㅎ

몰랐던 사실이 나왔는데 금륜장의 고소명씨는 사실 한때 서안 제일 고수 소리를 들었던 전력이 있다더라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이었던듯

그간 친구라는 단리정천의 불행에 공감해주는 좋은 친구였을 뿐이었는데 ㅋㅋ

곡수도 금륜장은 서안에서 오래된 전통도 있고 강력한 세력인지라 포섭하기위해 나름 접촉도 해봤다지만

알곡같은 부동산을 찾아주고 고소명의 눈앞에서 난도질을 햇던 진산월을 배신할수는 없는거다

금륜장은 딱히 어디 라인이라고 티가 안나서 그런지 곡수가 진짜 당황했다고 하네

곡수는 화산파에 인물이 진짜 없는건지 아니면 자기 문파를 등쳐먹고 만년삼정을 훔쳐먹은 비열한 놈이어야

비열한 계책을 세우고 또 방비할수있다고 생각하는건지

두기춘을 꼭 데리고 다닌다

둘이 하는 소리를 보면 그냥 곡수는 물어보고 두기춘은 쓸데없는 변죽을 울리다가

뻔한 이야기 노해광이 고수가 많은것도 아니고 화산파에 우호적인 유화상단이나 종리세가 적류문중 하나를 칠텐데

유화상단이나 종리세가는 힘이 딸리니 적류문을 칠텐데 대놓고 치지는 않을거고 성동격서같은걸 하지 않겠나요?

하더라

저게 다임 ㅋㅋㅋㅋㅋㅋㅋ

적류문은 혈음도 마강이라는 듣보가 아홉형제를 데리고 차린 흑도 방파였는데 화산파가 노해광이

흑선방을 이용해 온갖 자질구레한 일을 처리하는걸 보고 벤치마킹하듯 따라 키웠다고 한다

보통 명문정파가 저런짓 하기 힘들지

흑도방파를 데려다 써보니까 엄청 편해지는걸 알고 꽤나 의존도가 높아져서 적류문 애들이 없으면

잠깐이라도 눈 귀가 막힌다고 하더라

흑도방파 이용해 먹는건 노해광 성님을 따라하기가 어려울텐데 이번 제물은 적류문으로 정해진것같다

노해광 성님은 태생부터가 흑도 파락호같은 분이시라

무려 장문사질을 협박해서 어깨들과 시위를 하셨던 분이다 ㄷㄷ

곡수가 아무리 교활해도 태생부터 쓰레기짓을 해오던 노해광을 당해낼 수 있으랴

곡수랑 두기춘 잡놈 둘이 첫째 둘째 하는걸 보고 있자니 동중산 생각이 나더라

동형은 언제나 상중하 계책을 생각하고 하책을 실행할 준비를 하셨더랬지 ㅠㅠ

곡수는 철면호라면 반드시 무언가 다른 방법을 쓸거라면서 쓸데없이 상대를 과대평가하고 있더라

방보당을 아주 뽀개버려서 노해광을 개털로 만들었어야 했는데

실패해서 노해광을 잔뜩 독오른 뱀처럼 만들어놨으니 좀 무섭기도 하겠지

유화상단은 별걱정을 안하는데다 종리세가에는 매화사절과 장로 두사람이 왔다고 하더라

유화상단은 우리 소응이의 친가라서 노해광이 좀 봐줬다는 언급도 예전에 있기는 했는데

저놈들 어차피 쾌의당에 끈도 있겠다 놔둬봐야 좋을게 뭐 있겠어 소응이도 별로 지네 집이라고 생각안할거 같은데

종리세가는 너무 뜬금없어서 논외 ㅋㅋㅋ

곡수는 결국 적류문말고는 칠데가 없다면서 다른데 노리는척을 하든 뭘하든 결국 적류문을 칠거라고 확정하더라

글쎄 계책을 잘써서 적류문을 칠수도 있고 아니면 소응이네 아동학대하던 집을 칠지도 모르지

그나저나 금조명이 문제다

이 인간은 도대체 왜 서안에 나타나서 화산파 하는일에 슬쩍 방해를 한걸까

금옥기가 화산파랑 뭐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금조명이 신검무적 이야기를 듣고 서안에 겨뤄보고 싶어 놀러왔지만 당사자가 없다니

그 먼길을 또 가기는 귀찮고 당사자가 어차피 종남으로 올테니 식객으로 밥이나 얻어먹으면서 기다리려는 걸까 ㅋ

그러고보니 종남파에 식객이 있던가

응계성 친구랑 그 도둑놈은 노해광이 데려다가 부려먹는 중이고 방화의 숙부는 역시 노해광이 부려먹고 있네 ㅋㅋㅋ

다른 사람 또 누가 있나? 석지명 개자식은 올일이 없는데

기억이 안나네 진짜 없나보다

보통 잇는 집들이나 세력은 상시 묵고 있는 객이 많아서 유사시에는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평소에는 이러이러한 유명인사가 우리집에 와서 묵을 정도로 우리 끝발이 대단하다는 홍보효과가 있지

손노태야네 이십사절기 숙소도 제법 쓸만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 같던데

이번일에 노해광이 거기 사람들을 쓸수도 있겠다

손노태야가 당분간 보지말자고는 했어도 청명숙인가 어디부터 어디까지 손님들을 불러쓰게끔 지원해준다했었지

저 사람들이 진짜 쓸만하면 적류문 파괴작전도 수월해지긴할듯

금조명은 종남본산에서 매지산과 비무를 하며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매지산의 실력이 자기의 아래가 아니라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