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 길로 가버리면서 진짜 돌아올 수 없는 길 가버린 듯. 브레이커 이번주에 나온거 보니까 주인공 분노해서 갑자기 파워가 ㅋㅋㅋㅋ

사실 무협에서는 오히려 깨달음 명경지수 뭐 이런걸로 하지... 뭐 폭주같은게 안 나온거는 아니지만...

분노로 인해서 파워업을 한다도 이제 식상한 전개인데 갑자기 분노해서 주인공 최강자 되버리네. ㄷㄷㄷㄷ

생각해보면 의외로 냉철한 이성을 강조하는 만화나 이런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실제로 목숨을 건 싸움이면 분노해서 이성 잃으면 골로 갈텐데....

일본만화에서 이런거를 존나 강조하는데 재밌는게 2차 세계대전에서 이런 무한한 정신력이니 의지 드립 치다가 망했는데도 만화에서는 이런게

멋있어서 그런가.... 뭔가 분노로 인한 파워업은 약속된 전개 같다.

드래곤볼을 다시 읽어서 초사이어인도 사실 분노로 강해졌지만 정작 초사이어인 변신 후 호전성이 강해지지 이성을 잃지않고 나름 냉정하게 싸우던데.. 내가 요즘에 원피스나 이런거 읽다가 다시 드래곤볼 읽고 느낀건데 드래곤볼은 원피스나 이런 그냥 근성으로 이긴다는 배틀물이 아니더라고.

전투력이 더 강하거나 분노로 전투력이 더 강해져서 이기지 그냥 이성 잃고 싸우면 그냥 쳐맞던데... 드래곤볼 싸움은 의외로 전부 냉정하게 하더라.

요즘 배틀만화들은 그냥 짊어진게 있어서 지지 않느니 무슨 칼에 무게가 없느니, 질 수 없다고 소리질러주면 이기던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