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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 서안파트 다음화 예상모바일에서 작성

13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1.12 07:47:19
조회 1331 추천 12 댓글 9



다음화 인물 소개편

(대강대강 건너뜀)



일대제자 몇명 소개.



저자는 화산파의 검단현이로군

아니 철혈심수 검단현이 저 사람이란 말인가? 보기엔 그렇게 강해보이지 않는걸

쉿 입을 조심하게 화산의 고수들이 들을까 무섭네.

화산의 고수들은 저 먼곳에 있는데 천이통이라도 뚫지 않고서 어떻게 내말을 듣는단 말인가?

멍청한 사람 같으니라고 여기에 있는 사람들 중에 화산의 고수가 없으라는 법이 있는가?

신중한 얼굴의 사내의 음성에는 일말의 두려움마저 섞여 있었다. 한참 소리높여 떠들던 사내가 무언가를 깨달은 것인지 슬그머니 장내를 둘러보았다. 과연 군중들 속에 기도가 범상치 않은 사람들이 여럿이나 보였다.
그 중에도 특히 눈에 띄는 두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사람의 키만한 대도를 등에 두르고... 섬서 일대에선 도법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다른 한 사람은 오척단구의 노인이었는데.... 알록달록한 화의를 입은 이자의 응구탈혼조(한자한자한자)는 특히 강호 일절로 사십년전 황하칠귀를 한줌 핏물로 ....
...이들은 모두 서안에서 상당한 명성을 가지고 있는 고수들이었다.
(이새끼들 다신 안나옴. 돈만 30원치 쳐먹고 개새끼들)



저자는 화산의 속가제자로 대도무적 대갈명, 저 키작은 사내는 암골조 마인예라는 자라네.

암골조 마인예가 저자란 말인가? 휴우 까닥하거든 나도 한줌의 핏물이 될뻔 했군. 저런자들 조차 화산의 속가제자일 줄이야.

그러니 앞으론 입을 좀 조심하게!


침착한 사내가 떠들던 사내를 노려보았다. 떠들던 사내는 찔끔 입을 다물었다. 어지간히 놀란것인지 언뜻보아도 풀죽은 기색이 역력했다.


알겠네... 내 특히 조심하여...  아앗!

이봐 자네는 어찌 말한것을 반각도 지키질 못하는가

이번만은 그럴 수 밖에 없네 저기를 좀 보게!

침착한 사내는 눈을 찌푸리며 뭐라 한마디 더 하려다 절래절래 머리를 흔들고는 떠들던 사내가 가르킨 곳을 보았다. 흠칫 그의 눈이 치켜떠졌다.
떠들던 사내가 가르킨 곳에는 노인이 있었다. 한마리 선학과도 같은...  칠십여세는 되어보이는, 그러나 기골이 장대한 키와 꼿꼿한 허리가 어쩌고... 절세의 기도....어쩌고
만약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그 노인의 소맷자락에도 매화의 문양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으리라.


우와아아 한천검 한세일 대협이시다!

한천검 한세일! 저 노인이 바로 화산의 한천검이란 말인가.
우뢰와 같은 응원의 함성. 장내의 열기가 단숨에 용암처럼 끓어올랐다. 군중들의 열광이 의미하는 것은.....화산파와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사람들....  이십여년만에 강호에 출도한 한천검 한세일을 환영하는 것만이 아니었다. 그간 서안에서 공고히 뿌리내려온 화산파의 저력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것만 본다하더라도 .... 종남 앞에 펼쳐진 난관이 적다고는.....
'음'
노해광이 가만히 침음했다. 철면호리라 불리는 그조차 평시의 덤덤한 표정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짧은 시간이나마 얼굴을 찡그릴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그 표정은 찰나를 스쳐가듯 짧았다. 하지만 노해광은 스스로에게 놀라고...어짜고

최근 종남의 기세가 욱일승천한다고는 하나, 과연 수백년째 서안에 뿌리를 내려온 거대 문파. 구파일방의 한자리를 그것도 수위권을 다투고 있는 화산파의 저력은 무섭기 그지 없는 것이엇다.

'화산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이기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긴 뒤도 문제로군.

노해광은 쓴 물을 삼키는 심경으로 화산파의 두 장로와 종남파의 검객들을 번갈아 보았다. 그들을 향해 보내는 사람들의 환호는 뜨겁다는 말로도 부족했다. 싸움에서 기세가 어찌 중요하지 않으랴. 그리고 한세일은 종남과 화산의 세력균형을 일순에 무너뜨릴만한 사람이었다. 팽팽이 대립하던 저울의 무게추가 순식간에 화산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내가 저자를 이길수 있을까.'


아니, 이겨야만 한다. 소지산은 한세일을 보며....

바통터치해서 종남파 소개

"그나 저나 저 절름발이는 누군가..."
"으응? 저자는 손가전장의 사람인데 저자도 종남의 사람이었나?"

두리번 거리는 빡빡머리.

응계성이 여기엔 없는 두기춘 찾는데서 멈춤.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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