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반일교육을 실시하는 이유는 뭘까요? 
일본이 한국을 36년간 지배하면서 받은 이득은 제쳐놓고 부정적인 요소만 부각시키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일본이 한국을 직접적으로 도와줬다는 표현은 좀 그렇다 치지만 한국을 지배하면서 생긴 간접적 이익이 없진 않습니까? (자본주의 마인드, 헌법, 학교, 은행, 도로, 철도, 행정, 정치, 등) 
이렇듯 이익과 폐해를 같이 지각시켜야 하는데 '철도를 깐 것도, 도로 공사를 한 것도, 빈민 복지정책을 실시한 것도 모두 딴 의도가 있었던 것이다' 라고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인터넷에서 이런 애기 한마디만 하면 분위기가 살벌해지더군요 ;;) 
또 일본의 경제부흥 원인을 한국전쟁 특수와 월남전 등으로 함축시켜버리고 '한국에 기생하여 재생한 벌레' 등으로 묘사하는 것도 상당히 이치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한국전쟁의 특수를 등에 업지 않아도 충분히 일본은 성공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봅니다. 일본의 산업시설은 가고시마를 중심으로 폭격되어 파괴되었는데요. 그 외에는 산업시설이 충분히 존재했고 제일 근본적인 것은 일본국민들의 국민성입니다. 국민성이 뛰어난 나라는 산업적 기틀만 마련되어 있으면 충분히 일류국으로의 도약이 가능합니다.(한국도 대일청구권으로 일본에서 얻은 경제자금을 바탕으로 성공했죠) 그래도 일본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에 전쟁물자를 대줘서 이득을 취하였다는 걸 100% 부정하진 않는데 만약 한국전쟁이 발발하지 않았더라도 산업적 기틀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던 당시의 일본은 충분히 경제대국에 진입할 능력이 있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