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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갤 2015 최대어 경신함 + 후기 추가

송어사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9.22 12:02:08
조회 47582 추천 134 댓글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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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계측해서 올림 기다리샘ㅋㅋ


아!! 앞으로 한달동안 그님최하고 다녀야짘ㅋ ㅋ ㅋ




+계측결과 178cm 아!!! 나만한 고기 잡았다!!!!



근데 줄자가 너무 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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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미터 정도 되는 줄자 사야함 허헣

아 조행기 빨리 쓰고싶은데 이제 관광할거라 안됨 ㅠㅠ

여튼 님들 그래서 님 최대어가???



드계측샷... 와이파이가 구려서 이제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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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정도요...

줄자가 없어서 장갑으로 표시하고 잼.. 무게는 20약간 오버

뭐 여튼 1.7은 넘음 ㅋㅋ 아!! 내가 낚갤 최대어 조사다!!!!!




p.s. 잡어로 나온 미터급 킹매캐럴 구이 먹었는데 이거 ㄹㅇ꿀맛
회도 맛있는데 구이는 다른 생선구이랑은 비교불가


스피魚 잡고 온 썰 푼다 feat. 돛새치

낚시를 안하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걸 참아온지 어연 5개월


5개월 동안 낚시 안한 한을 풀기 위해 동남아로 떠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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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리더도 종류별로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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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도 종류별로 쇼크리더 다시 매놓고 준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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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랑 짐 챙겨서 태국으로 출발... 

근데 사실 낚시대 모두 4대 가져가서 한대밖에 안씀.. 메탈지그랑 다 가져갔는데 역시 하나도 못씀...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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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잠깐 비행기에서 잤더니 태국에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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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가방 크다고 바로 못찾고 30분 기다려서 여기서 찾음... 낚시꾼 앓는 소리 안나게 좀 해라!!



여튼 태국에 왔으니 밥을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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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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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요리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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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금바리도 한마리 먹음(정확히 말하면 그냥 그루퍼... 어떤 그루펀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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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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뚬양꿍도 먹음


... 내가 낚시를 하러 온겨 아님 먹방을 찍으러 온겨



이제 배를 채웠으니... 소품이랑 낚시대를 사러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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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방콕에 있는 실내 낚시터인데... 실내낚시터래도 미터급 괴어 밖에 없음... 초대형 메기, 잉어, 농어 등 풀어놓은듯...

그렇지만 우리같은 하이피셔들은 게임피쉬 아니면 취급 안하니까 살짝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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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갈라고 옴... 여기 ㅆㅅㅌㅊ 지깅마스터 제품이랑 자체 브랜드 포퍼 팬슬 등등을 삼







여튼 낚시할 준비가 되었으니 배를 타봅니다.

배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엉뚱한 다른 배를 찍어서 배 사진이 엄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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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면 먹을거부터 확인해야됨  이정도면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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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빠릅니다. 30노트에서 40 노트 사이로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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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물용 트롤링 릴에는 철사가 감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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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프로(샤오미) 도 설치함.. 어디있는지 잘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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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링용 미끼로 이걸 씀... 저기 빨간게 포퍼처럼 물고기 집어하는 역할을 하고, 미끼는 꼴뚜기 처럼 생긴 저걸 씀...


아 저걸로 돛새치를 낚는건 아니고 돛새치 미끼로 쓸 물고기를 낚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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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트롤링 장비 셋팅 해놓고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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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레인보우러너가 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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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힌 고기는 회를 치... 는게 아니고 미끼로 쓰려고 손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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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별로 안나와서 어창에서 한마리 더 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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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완 to the 성

이제 이거를 트롤링 시키면서 천천히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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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보다 입질이 빨리 오진 않음.. 뭐 여튼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목표 포인트까지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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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발 더블힛트 됬네요....



트롤링 장르 특성상 노잼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새치 트롤링은 나름 즐길만 했음


이게 장비에 지가 알아서 후킹된 고기를 잡는게 아니고, 내가 후킹을 시켜야 됨.. ㅇㅇ

일단 달리다 보면 어신이 낚시대에 보이기도 하고, 그냥 고기가 미끼 씹는게 보이기도 함.
(근데 돛새치는 배랑 같은 속도로 달리면서 미끼 씹어대서 어신은 안보일때도 많음)

여튼 어신이 오면 로드 꺼내서 잡고 있다가, 툭 치는 느낌이 들면 돛새치가 뿔로 미끼 친거임... 얘들 습성이 뿔로 베이트피쉬 때려서 기절시켜서 먹는다고 함...

여튼 툭 치는 느낌이 들면 바로 베일 열고 프리폴링 시키면 돛새치는 이제 고기 기절한 줄 알고 미끼 맛있게 먹음

그러면 10초쯤 기다렸다 후킹하면 걸림 ㅋ 얘들 입이 뾰족하고 천천히 먹어서 10초 이상 기다려줘야됨 ㅇㅇ

.... 물론 말이 쉽지 입질 받아도 후킹 성공률 50%도 안되더라 나는...






여튼 파이팅에 들어갑니다 ㅋ

돛새치가 혼자 다닐때는 경계심이 강해서 미끼 건드리기만 하고 그냥 가는 경우가 더 많은데, 여러마리가 몰려 있을때는 서로 경쟁한다고 존나 물어대서 입질 강하게 잘 오는편.,. 그래서 더블히트 트리플 히트 잦음

근데 시발 첫고기 털림 ㅠ

더블 히트라 둘다 고기 배에서 10 미터 안에 잡아놓고 랜딩만 기다리는데

반대쪽 백형 고기 먼저 랜딩한다고 배 잠깐 시동 키고 앞으로 가면서 어어 하는데 줄 끊김 ㅠㅠ

드랙 낮추려고 바로  손 뻗었는데 한 발 늦어버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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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리더까진 멀쩡했는데 쇼크리더랑 연결된 트롤링 미끼 단 라인에서 터짐...

근데 막상 낚시 다 하고 확인해보니까 베어링도래 솔리드링도 다 벌어져 있었음 ㅋㅋㅋㅋ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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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채비 끊기면서 쇼크리더에 쳐맞아서 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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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파운드 라인에 맞으면 많이 아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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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다음 파이팅 다시 합니다.   이번엔 안털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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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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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리 돌리는거 보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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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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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따 남자라면 자기 키만한 고기는 잡아야 제맛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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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키가 180이니까 거의 내 키랑 비슷한 고기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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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힘들게 고기 잡으면 밥 먹어줘야됨...

킹매캐럴 회랑 치킨볶음밥 맛있게 먹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 여튼 후식으로 저거 먹음



그리고 계속 트롤링하며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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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갈매기 아님 흰머리 독수리가 돌아다니네요.


얘들 멍청해서 계속 트롤링 미끼 쪼고 다님....




그리고 한마리 더 잡았는데.. 이번엔 동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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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도 한번 찍어주고



여튼 릴리즈를 끝으로 이날 조행은 마칩니다 ㅋ 타이밍 좋게 마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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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을 했으니 맛있는걸 먹어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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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출한 백형이 잡은 킹 매캐럴도 구워먹었는데 진짜 맛있네요.. 지금까지 먹은 생선 구이중 제일 맛있음..


우럭구이 삼치구이 옥돔 이런거랑도 비교 불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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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 마트와서 과일도 사먹고... 이제 한국 돌아옵니다. 뭐 고기 잘 잡고 행복했음 ㅋ


개인적으로는 최대어 갱신해서 기분 좋네요. 트롤링도 나름 재밌는것 같고


다음에는 같은 포인트 좀 길게 와서 지깅/파핑 이틀 트롤링 하루 쯤 하고 들어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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