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금/스압] 한여름의 도쿄 레슬링샵 정복기 1편 아키하바라 백드롭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ccUXO

이거 6월말에 다녀왔던건데

ㅅㅂ 글쓴이의 게으름으로인해 이제야 올린다

사실 폰에 야동넣는데 용량부족해서 정리하다보니 이 사진들이 1기가나돼서 올리는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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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6월말

학식충이였던 글쓴이는 방학과 동시에 알바로 모아둔돈을 탕진하러 도쿄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당연히 씹덕질하러 아키하바라와 함께 저번에도 갔었던 아키하바라의 레슬링샵 BACKDROP도 일정에 넣음

그런데 http://shop.njpw.co.jp/iwgp/default.aspx 신일본 공식 굿즈샵인 투혼샵 홈페이지를 통해

도쿄에 있는 두개의 투혼샵 모두 아키하바라에서 가깝다! 라는것도 알게됨 (심지어 한개는 그냥 아키하바라에 있음)

결국 난 일주일간의 여행중 하루동안 도쿄의 레슬링샵 세개를 다 구경해보자 마음먹음과 동시에

평소에는 투혼샵에서 배송비땜에 쉽게 주문을 못했던 이 불렛클럽 오리지널 반팔티셔츠를 구해오자고 결심함

간 매장이 세곳인만큼 게시글도 세개로 나눠쓸거임 ㅇㅇ

글이 좆노잼이겠지만 그냥 매장구경한단 느낌으로 봐주렴

그럼 1편 [ 아키하바라 백드롭 ] 부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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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drop.com/ << 홈페이지

도쿄에 있는 세개의 레슬링샵중 유일하게 신일본이 운영하는곳이 아닌 BACKDROP 임

이름부터 레슬링샵 느낌이 존나난다

위치는 위의 지도에서도 나타나듯이 아키하바라에서도 정중앙에 위치해있음

임대료 존나 비싸지않을까...?

아키하바라 가본사람이면 알겠지만

소프맙건물 앞에있는 가장 큰 사거리에 있음

두번째짤 코코다요(여기야)는 내가 쓴거 아님;; 구글에 좋은짤이 있어서...

아무튼 건물의 입구는 이러하다

다른층엔 뭐 전형적인 아키하바라스러운 매장이 있다

내가 가볼곳은 5층

엘레베이터를타고 5층으로 가면 바로 매장 입구가 있다

재밌게도 여긴 주인이 한층을 모두 관리하는듯 한데

세부분으로 나눠서 전자제품 / 탑건(에어건가겐가? 잘 모르것다) / 레슬링샵으로 나눠놨다

백드롭은 맨 오른쪽

전경은 이러하다

내가 사진고자라 개 좁아보이는데 실제론 그렇게 좁진 않음 ^~^

우선 맨 왼쪽블록

좌측에는 중고 의류와 신일본 굿즈들이 진열돼있음

저기있는사람 짱깨였던것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중고의류중에 뭔가 존나 눈에띄는게 있어서 봤더니

젶하디의 져지 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봐서 반갑긴했는데... 일반인이 입으면 빼박 아줌마 운동복이겠더라

?! 첩자가 있다

그리고 우리의 로-오만의 방탄복까지... 사가는새끼가 있을까?

그옆엔 신일본 티셔츠가 많이 있었음

케니의 오메가 클럽 티셔츠랑

더 클리너 8비트티셔츠랑 

쾌걸근육맨과 불렛클럽 콜라보상품으로 나온 본솔져 티셔츠 ㅋㅋㅋㅋㅋ

오카다 티셔츠도 있고 영벅스 티셔츠도있고 기타등등 다양한 셔츠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내가 찾던 오리지널 불렛클럽 티셔츠는 없었다... ㅠㅠ

그 위로는 옷을 제외한 신일본 의류 굿즈들

불렛클럽 캡과 케니 친필 싸인 브로마이드? 가 있었음

그옆에는 투스윗 대형장갑? 이 창렬된 가격으로 있었는데...

!!! 무려 케니와 영벅스의 엘리트 멤버들이 백드롭 매장에 와서

직접 싸인한 제품이었음 ㅋㅋㅋㅋ

근데 창렬이고 저거 공항에 가져갈 용기는 없었다

그 옆의 모니터에선 에제가 클린하게 먹힌 레매 영상을 틀어주고 있었다

이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선 WWE 티셔츠와 소형 브로마이드를 팔고있었다

스팅성님... ㄷㄷ 데스롤린스 네이놈

약돼지와 이젠 볼수없는 완전체 와이엇팸의 브로마이드도 있었음

세개에 천엔짜리 브로마이드도 있어서

난 시나, 펑수, 루차용 브로마이드 사와서 지금 내방에 붙여져있는데

찍어올리기가 귀찮다

뒤쪽에선 무려 등신대 판넬을 팔고있었음

진심 개탐났는데 역시 비행기에 들고탈수가 없을게 뻔하니... 눈물

옆에서도 다양한 굿즈를 팔고있었음

선수들 암밴드라던가

모자들도 많았음

이거 내기억에 상당히 싸서 하나 사오고싶었느데

글쓴이 머가리가 커서 포기했다

그옆엔 미국관종... 아니 관중들이 종목을 불문하고

스포츠 직관할때 자주 쓰는 선수들 가면도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첫블록의 전면부의 장식장에서는 꽤 고가의 상품들을 모아놨음

왼쪽에는 브로치 등 다양한 악세사리가 있었음

이걸 사서 끼고다니는 새끼가 있을까 싶었는데

일본놈들 워낙 패션 남눈치 안보는거로 유명하니 있을지도...?

앞쪽에있던 유리창엔 반지로 변한 미니 덥덥이 챔피언쉽도 있었고

갓카라의 마스크 레플리카도 있었고

느그쉴이 우리쉴이던 시절의 스컬마스크도 있었고

내가 짱짱좋아하는 쟈니 문도(존 모리슨)의 선글라스도 있었고

눈부신 덥덥이 챔피언쉽들도 있었다

진짜 돈많이벌면 병재형처럼 다사버려야지 ㅅㅂ

아래쪽엔 31인치 락키 빅사이즈 피규어랑

그 옆엔 그냥 nWo라 적힌 빈 박스가 하나있었다

뭐지? 팔린 제품인가? 궁금하다

옆쪽엔 기묘한 장식물이 있었다

사는새끼가 있을까?

버버성님의 트레이드마크인 깨진 뿔테안경

그냥 안경에 더들리보이즈 로고랑 테이프만 붙여논것같아서 정품인지 심히 의심스러웠다

옆블록에선 덥덥이 피규어들이랑 셔츠들이 있었다

신일본 영업점인 투혼샵이 아닌만큼 덥덥이 굿즈들이 많더라

찬돌성님 3장 16절말씀 티셔츠

인기가 어찌나 많은지 M사이즈 빼고 다나갔더라

옆에는 못보던 에제의 티셔츠가

좀 구린듯

글쓴이가 입고갔던 옷이랑 같은티셔츠도 있어서 한컷 ㅎㅎ

왼쪽에선 다양한 액션피규어를 팔고있었음

뒤쪽에서는 신일본 가방도 팔고있었고

덥덥이 포스터도 있었고

레플리카 벨트랑 언옹의 관;; 을 팔고있더라

어따쓰는 물건일까...

옆블록에서는 덥덥이와 신일본의 DVD를 팔고있었다

?!

입구쪽에 있던 세일코너!

정말 꽤 싼편에 상품들을 팔고있었다

저 중간에 세스와 딘의 선글라스도 천엔에 팔고있었는데

ㅋㅋ 아무리 그래도 걍 로고하나 박힌걸 굿즈랍시고 사는놈이 있을까 싶었다

근데 샀다

뭐 씨발련들아

한켠에는 산티노의 코브라 토시도 있었음 ㅋㅋㅋ

냉장고나 노트북이나 차에 붙이는 스티커도 있었다

꽤 유명한 시리즈의 2등신 피규어랑 가면도 있었음

검은양가면 졸라 탐난다

지금은 재활중인 밸러 분장 세트

마지막은 너무 탐났던 에제 장갑과 가면과 암밴드들

대충 첫번째 샵이었던 백드롭은 이정도였다

탐나는게 많았지만 앞에서도 적었듯이 내가 사려하는건 불렛클럽 오리지널 티셔츠로

1000엔에 세장하던 시나, 펑크, 루차용 포스터랑 딘 선글라스랑 세일하던 500엔짜리 킹 바렛 티셔츠만 사들고 샵을 나왔다

계산해주시던분 스페샤루한 그분 닮아서 좀 쫄았는데 친절하셨음 ㅎㅎ

다음편은 [가챠폰회관 - 투혼샵] 임

오늘 저녁이나 내일 올려야겠다

노잼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편도 봐주면 ㄳㄳ

- [브금/스압] 한여름의 도쿄 레슬링샵 정복기 2편 아키하바라 가챠폰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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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드롭에서 찾고있던 불렛클럽 오리지널 반팔 티셔츠를 찾지 못한 글쓴이는

미리 즐겨찾기해놨던 투혼샵 홈페이지를 켜고 신일본 운영샵으로 가기로함

그 위치는 다름아닌

아키하바라에 가본 씹덕이라면 한번쯤은 지나쳐봤을만한 가챠폰회관 건물에 있었다

지금까지 아키하바라를 여섯번왔는데 ㅅㅂ 이건물에 신일본샵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여담으로 가게 건너편에 아키하바라답게 메이드카페 홍보판넬이 있었는데

양키성님 두명이 얼굴박고 사진찍는데 ㅅㅂ ㅋㅋㅋㅋㅋ 존나웃기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1층에있는 매장소개를 보는데...

어라? 어디에도 신일본과 관련된 매장은 없었다

어떻게된거지... 하고 홈페이지를 다시보니 4층이라긴 하는데 4층에 있는 세개의 매장도 딱히 신일본이라고는 안적혀있었다

그래도 일단 4층으로 가보기로하고 엘레베이터를 타려 했는데

아키하바라의 위엄에 압살당해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2층...

3층....

2층과 3층을 보고 이런곳에 레슬링샵이 있을리가 없어 ㅠㅠ 라는 생각이 들고 포기하려던 도중

!!!!

4층으로 올라가는 중간층계에 반가운 마크가 보였다

싱글벙글하고 올라갔는데...

놀랍게도 이게 매장 전체였다...

4층도 역시 4/5는 아키하바라스러운 가게였고 가게 한켠의 1/5만 신일본 코너였던 것이다 ㅠㅠ

그래도 나름 있을건 다 있어보인다

맨 앞엔 모니터와 신일본 티셔츠가 있었다

티비에선 어쩐지 고토님의 프로모를 틀어주고 있었음

바로 눈에띄는 불렛클럽 마크의 티셔츠!

하지만 아쉽게도 파레의 빅보스 티셔츠였다 ㅠㅠ

이것도 이쁘긴했지만 내가 원하는건 다른거야

옆에는 여성용 신일본 져지가 있었음

나름 디자인 괜찮은것 같기도?

신이시여 레슬링보는 여자친구 하나만 만들어주세요

좌측 벽면은 이런저런 신일본 굿즈로 채워져있었다

맨오른쪽에 나카무라 포스터가 있는데 뭔내용이었는진 기억이 안난다

다양한 신일본선수들 글라스 피규어중에서도 빛나는 3대리더님 ㅎㅎ

요즘엔 보기힘든 헤어스타일의 오카다도 있다

지금이 백배는 나은듯

유지로 구린가요?

신일본 티셔츠 역시 많았지만 불렛클럽 티셔츠는 백드롭에도 있던 더 클리너 8비트 티셔츠랑

근육맨 콜라보 본솔져 티셔츠 뿐이었다 ㅠㅠㅠ

옆쪽엔 왜 여기에 도라에몽 티셔츠가 있지? 했는데

신일본의 캐치프레이즈인 킹 오브 스포츠랑 도라에몽이 콜라보하여

킹 오브 애니메이션이 탄생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일본 방한마스크도 있었다

모델인 타나쎄는 그냥 부장님같았다

키홀더도 있었고...

위쪽엔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오카다의 타월? 이 있었다

이거 진심가지고싶어서 바로 가격은 어디있냐고 물어봤는데 비매품이래 ㅠㅠ 장식용인가벼

좌측에는 신일본 잡지와 티셔츠가 있었다

에제가 벨트 뺏겼던 2015 킹오브레슬 포스터

모에프로 스페셜 오카다 카즈치카 : 알려줘! 100문 100답

오카다 여성팬이 그렇게 많다더니 이런것도 있을줄이야...

스페샤루한 그분이 삼치 코스프레를 하고 나왔던

충격과 공포의 2016 레슬돈타쿠 카툰풍 잡지도 있었음

옆쪽에도 DVD가 있었음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고 평가받는 레슬킹덤10 DVD를 역시 메인으로 세워놨다

후 씨발 글쓰고 에제 나카무라 경기 또 재탕하러가야지 안되겠다

옆쪽엔 존나 수상한 하얀색 물체가 있어서 뭔가 했는데

그냥 청소용 스펀지였다 시발 ㅋㅋㅋㅋㅋ 부시로드 대단한놈들 별걸다내네

아이시떼마~스!

마지막으로 제일 뒤에는 무려 쥬신옹과 타구치의 싸인이 있었다!!!!!

탐난다 하악하악

근데 그분들도 신일본샵이라해서 방문했는데 많이 당황했을거야... 상상된다

아무튼 아담하지만 있을건 다있던 가챠폰 투혼샵을 뒤로하고

다음편 스이도바시-챔피온 샵 편으로 이어진다

다음편은 진성 신일본 덕후라면 기대해도 좋을거임

내일쓸테니 그것도 읽어주면 감사~

- [브금/스압] 한여름의 도쿄 레슬링샵 정복기 3편完 스이도바시 챔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