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압, 데이터주의) 빼빼로절을 맞이하여 적어보는 펭빼로 제작 후기

ㅇㅇ(58.126) 2016.11.11 11:51:19
조회 70062 추천 1,014 댓글 718


빼빼로절을 맞아,


혹시나 궁금해 하는 펭귄들이 있을 까봐 몇 자 적어봅니다.


예상외로 펭빼로가... 임팩트가 있었는지...


여기저기서 심심찮게 펭빼로가 언급되는 걸 보면


왠지모르게 뿌듯하기도, 한편으로는 좀 쑥스럽기도 하네요 ㅋㅋ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ㅎㅎ


그럼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쓰고보니 엄청 길어요, 알아서 스킵하시길)



#발단



시작은... 그냥 진짜 별 생각 없었습니다.


우선, 신촌 때 신발 한켤레 사다주지 못한게 못내 한(?)이 되었고...


언제고 기회가 닿으면 선물해야겠거니 마음먹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마침 곧 빼빼로데이도 다가오고,


아조씨들은 모르시겠지만...


저희 같은 녀고생들에게 빼빼로데이 같은 기념일들은


왠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그런 의미있는 날이거든요 ㅎㅎ


그래서 신발도 선물할겸, 빼빼로데이도 챙길겸 날짜 맞춰서 펭카에


택배로 보내버리면 되겠다 싶어서 ㅋㅋㅋ


여기저기 빼빼로 도안 같은거 있나.. 찾아보며 구상만 하고있었죠 ㅋㅋ


그 때까지만 해도 10일 이상 남아있었으니까 ^^





#전개


그런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홍대 팬싸가 잡혀버렸네? 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신촌이 마지막이라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눈물 콧물 다짜고 엉엉 울면서 안녕이라고 그랬는데...


하...


뭔가 엄청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몰려들더라구요...


이걸 가? 말아?


직접 전달해 줄 수 있는 기회이긴 한데...


막상 다시 마주 보면 엄청 민망할 것 같은...?


근데 또 왠지 이건 하늘이 준 기회 인것만 같은?


아... 근데 팡탈하면 어쩌지? ㅋㅋㅋㅋ


아니... 그전에 겨우 3일 남았는데 이걸 완성이나 할 수 있을까?


여튼 엄청난 고민을 하고 또 했습니다...


그렇게 장장 30여분의 장고 끝에 결심했죠.


그래 일단 지르고 보자...


아직 4일 이나 남았잖아? ㅎㅎㅎ


그리고 기왕에 만들거, 우리 애들것도 같이 만들어보자!


하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려니 막막하더군요 ㅋㅋ


다들 아시잖아요... 막 구상은 이미 거창하게 되있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시간은 없는데 갤질은 재밌고, 떡밥은 계속 나오고... ㅋㅋ


그러다 여차저차 해서 겨우 앙빼로의 베이스가 될 도안을 구하고


몇군데 손을 보면서 하나둘 씩 도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e323e7c0180f4992d10e9c8bba8283e61a94875b41a50520a3c8ec29162b5a9de2a66a246



그렇게 완성한게 이 도안입니다.


시간도 촉박하고 마음도 바쁜지라,


원래는 뒤에 멘트도 멤버 한명한명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적고


앞에 사진도 잘나오고 예쁜 사진으로 골라서 하고 싶었지만...


역시나 찍덕분들 컨텍의 어려움 및 어려 여건의 한계로...


사진은 카톡에 공개되었던 미공개짤, 뒷부분 멘트는 언젠가 언급이 되었던


앙이들의 노래 제목을 넣어 만든 시(?)로 통일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해당 글 작성자 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어느분이 원자작인지 알 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가져다 썼습니다.


도안만 완성했는데도 ! 이미 완제품이 나온 것 마냥 들뜨더군요!


아오! 이제 다했다! 싶었습니다 ㅎㅎㅎ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e323e7c0180f4992d10e9c8bba8283e61a94875b41a50520a3b8891c737e4f4892a66a246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e323e7c0180f4992d10e9c8bba8283e61a94875b41a50520a3b8c96c239e0a48f2a66a246


이건 상자 세부 디테일(?) ㅎㅎ 유통기한은 멤버별 생일,


영양성분표나 이런부분도 놓치지 않으려고 신경썼습니다.







#위기


하지만 세상사 그 어떤것도 뜻대로 되는게 없죠...


당초 계획은


1. 도안을 인쇄소에 맡겨 두꺼운 종이에 출력후 접어서 박스를 만든다.


2. 안의 내용물은 달지 않은 건강한 수제 빼빼로를 만들어 채운다.


끝.


정말 간단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금요일께 업무를 마무리하고, ㄱㅈ시장 베이킹재료 파는 골목으로 가서


과자만들 재료도 사고, 벨기에산 초콜릿도 사고, 토핑도 사고


이것저것 구입하고, 포장지도 구입하고 슬슬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멤버별로  한6개 정도씩 만들어 넣고 소혜양은 특별히 20개? ㅎㅎㅎ


정도 만들어서 넣으면 되겠거니 했는데....


과욕 이었을까요...


제가 평소에도 강아지 간식을 집에서 종종 만들고 하는 편이라...


과자굽는거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그날따라 하필이면...


준비했던 초코맛과자 스틱 40개,  치즈맛 과자스틱 40 총 2판중


절반이상... 아니 70%이상이 타버렸습니다....


가운데 부분만 살아남고 모서리쪽은 전부 전멸 ㅠㅠ


겨우겨우.. 건진건 약 20개 정도의 멀쩡한 스틱과....


양끝을 잘라내면 소생이 가능할 정도의 스틱 여러개....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e323e7c0180f4992d10e9c8bba8283e61a94875b41a50520a618fc0c066b3a88b2a66a246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e323e7c0180f4992d10e9c8bba8283e61a94875b41a50520a6b8195c338b2a3892a66a246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e323e7c0180f4992d10e9c8bba8283e61a94875b41a50520a6c8fc1cc31b2a9db2a66a246



그걸 최대한 활용해서


예정에 없던 미니빼빼로까지 추가하여 이런식으로 만들어는 보았습니다만...


멤버당 한두개씩 돌리기에도 애매한 양...


하지만 다시 만들 재료도... 없고 엄두도 나지 않는... ㅜㅜ


그래서... 약간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일단... 패키지만 열심히 만들자...


내용물은 그냥 기존 빼빼로로 넣자...


대신 미니빼빼로 하나씩 주면 될거야.... ㅎㅎ


어차피 애들 다 다이어트중이라 다 먹지도 못해...



그렇게 빼빼로 제작은 마무리 하고...


이제 남은건! 도안 출력!


하지만...


업체로부터 통보받은 충격적인 사실....


제가 요청한 두께의 종이로 인쇄를 할 경우,


박스처럼 접어버리면, 인쇄된 부분이 터질수 있다...


그러니 얇은종이로 인쇄해야 한다....


그리고 A3 이상은 실사로 출력해야한다...


뭐 ㅎㅎㅎㅎ 괜찮았습니다 ㅎㅎㅎㅎ


얇은 종이에 하면되죠 ㅎㅎㅎ


뒤에 좀 두꺼운 종이 덧붙이면 되죠 ㅎㅎㅎㅎ


실사면 뭐 더좋죠 ㅎㅎ 젖거나 찢어지지도 않고 ㅎㅎ


돈이비싸서 그렇지 ㅎㅎㅎㅎㅎㅎㅎㅎ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e323e7c0180f4992d10e9c8bba8283e61a94875b41a50520a3bdd90c163b3a68d2a66a246



그렇게 토요일오전, 부탁한 인쇄물을 가지고 룰루랄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아니... 이럴수가.......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e323e7c0180f4992d10e9c8bba8283e61a94875b41a50520a3b80c2c335b0a18f2a66a246





세상에나... A0사이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이상으로 크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뭔... 하......


이 큰걸 무순수로 다 채우지......? ㅠㅠ







#절정


그래도 기왕에 시작한거 끝을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우선 머리도 식힐겸 마트에들러서 안에 들어갈 빼빼로도 좀 사고...


그외에 사탕이나, 하리보 같은 잡다한 것들도 좀 사면서...


추가로 필요한 종이들이나 풀 같은 부재료도 좀 사고...


열심히 머리를 굴렸습니다...


그러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아! 그래! 러시안인형 처럼 작은 상자를 사이즈별로 만들어서


하나하나 내용물을 채운다음 제일큰 상자에 넣자!


그렇게 추가인쇄를 요청하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집으로 돌아오니 이미 늦은 오후....


일단 서둘러 펭빼로 상자 부터 조립하기 시작했습니다!


힘든것 부터 완료하고 나면, 나머지는 수월할게 분명하니까요!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f323e7c0180f49999f99a5f4fa9503f9041a1fc4c785770d992e50e271153c1a23847f562



그렇게 완성된 펭빼로 패키지! A0 사이즈 ~ A4 사이즈까지~!


캬~ 모아놓고 보니깐 뭔가 참 커엽지 않나요? 떽띠한 갤주랑은 반대로! ㅎㅎ


그리고 안에 들어갈 내용물들!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f323e7c0180f49999f99a5f4fa9503f9041a1fc4c785770d9c2b35e20445091a43847f562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f323e7c0180f49999f99a5f4fa9503f9041a1fc4c785770d9c2e258744555c1f83847f562


A1 사이즈 상자에 들어간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신발과 잡다한 캔디들!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f323e7c0180f49999f99a5f4fa9503f9041a1fc4c785770d9c2b10f27195192f93847f562


그리고 A2 상자를 빼곡히 채운 약 20여개의 수제 빼빼로들!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f323e7c0180f49999f99a5f4fa9503f9041a1fc4c785770d993b10c73155d90f83847f562



A3 상자에 들어간 미니 빼빼로들!



그리고 A4 상자엔 보통의 빼빼로가 들어갔습니다!ㅎㅎㅎㅎ


그걸 몽땅 A0 상자에 때려 넣으니 얼추 다 채워지더라구요...


빈공간은 에어캡으로.... 적당히... 파손방지 차원에서....



그리고 나에게 남은건...


나머지 10인....의 빼빼로들....


아... 정말... 많긴 많아요 우리 앙이들...ㅋㅋㅋㅋㅋ


하나주면 정없으니깐... 1인당 2개씩 만들었는데...


아니 이게 은근히 큰 상자 접기보다 힘들더라구요 ㅜㅜ


어휴... 크기가 작으니 칼질하기도 어렵고...


덧댄 마분이는 막 뜨고..ㅠ


글루건에 데이고 칼에 베이고 어휴....


그래도 여차저차!


집중해서 하다보니 작업능률도 오르고 ㅎㅎㅎ


생각보다 일찍! 완성 했습니다!


새벽 4시!


응 아침일찍 ^^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f323e7c0180f49999f99a5f4fa9503f9041a1fc4c785770d99eb30b721200c3f93847f562




포장이 완료된 앙빼로의 모습!!


각각 미니빼빼로 1개와 하리보1개를 추가로 붙였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다 완성해놓고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ㅎㅎ


기차시간도 3시간 정도 남았겠다,


씻고 준비해서 바로 출발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어... 이게...


펭빼로가 너무 거대한 나머지... 어디 담을데가 없더라구요...


타포린백을 미리 사두긴 했는데...


어떤식으로 넣어도 튀어나와....


그렇다고 이걸 다보이게 들고 어떻게 서울로 갑니까 ㅜㅜ


그러다 다행이 28인치 캐리어커버를 찾아서...


펭빼로를 꽁꽁 싸매고(딱맞더라구요ㅋㅋㅋ) 들고갈 준비까지 끝!




#결말


아.... 그런데... 자면 안되는거였는데....


어우... 진짜 잠깐 생각좀 한다고 침대에 머리를 댄것이 그만...


눈떠보니 7시...


하... 7시 기찬데..... 나 캠코더도 빌려야 되는데 ㅠㅠ


기차도 전부 매진 됐던데 ㅠㅠ


그렇게 8시 KTX를 겨우겨우 구해서 일단 상경에는 성공했습니다.


부랴부랴 택시잡아타고 홍대가서 캠코더 대여하고...


다시 택시타고 영등포까지 갔지만... 이미 지각 ㅜㅜ


도착한 팬싸장에 겨우입장하고 받은건 90번대의

아주아주 뒷줄 ㅠㅠ


그리고는...


전에 후기에서 적었던데로...



이번엔 울지마요!

저번에 그렇게 우셔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이 두마디에... 멘탈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정작 펭빼로의 구성품과 만드는 과정 등등은 설명도 못하고...


전달 마저도...


누군가 뒤에서 펭빼로!! 펭빼로!!! 펭빼로 줘!!!! 라고 소리쳐 주는 바람에..


겨우겨우 정신 차리고 마지막에 전달하고 왔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뭐, 무사히 전달 했으니 다행인거죠?


열어는 봤을라나....ㅠㅠ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f323e7c0180f49999f99a5f4fa9503f9041a1fc4c785770d997e70a24440691f33847f562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f323e7c0180f49999f99a5f4fa9503f9041a1fc4c785770d9c4e2587b135194f53847f562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f323e7c0180f49999f99a5f4fa9503f9041a1fc4c785770d9c6b00975465394f73847f562


viewimage.php?id=26b4dd35eada21a3&no=29bcc427b28077a16fb3dab004c86b6f2de39bc5b73b49e8ef323e7c0180f49999f99a1112fa3c319944a1fd227f077e2f1d91a4f060f98229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펭빼로 전달 장면....ㅎㅎㅎ


당시엔 경황이 없어서 갤주의 저런 표정도 눈에 담지 못했는데...ㅋㅋ


그래도 다행히 잘찍힌 짤들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짧지만 치열했던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고...


혹자는 저렇게 큰걸 왜 주냐 민폐아니냐...


미쳤다 저걸 어떻게 다 혼자 만들었냐...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돌아다니다 보니 보이던데...


저는 그냥 그래요.


제가 지방충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안그래도 없는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이게 내가 소혜양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는 마지막일지도 모르고


이렇게 11명 앙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날은 더 없을 것이고...


요즘 하루하루 살아가는 재미를 알게해준 아이들에게 보답하고 싶었고


이렇게 서툴지만, 제가 만들어간 빼빼로들 보면서 한번 웃어주는거...


그거면 충분하거든요...


갤주를 포함한 우리 앙이들 모두가 정말 사랑받고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구요.


별다른 뜻은 없었습니다.


비록 시간이며 돈이며, 신경쓴거며 따지고보면 어느하나 남는것 없는


장사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번에 평생 잊지못할 추억거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평생을 두고두고 곱씹어보며, 이 날을 떠올리면서 미소지을 수 있는


좋은 기억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평생을 이어 나갈 추억거리를 만들었는데, 이정도 고생은 싼것 아닌가요? ㅎㅎㅎ


하루하루 다가오는 마지막이 힘겹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욱 값진 하루 같습니다.


그럼 이만 길고 긴 후기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흠... 내년엔 갤주 수능맞이 엿이나 한번 만들어 볼... 읍읍.....










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는 의미로 ^^


빼빼로 드시고 가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김소혜 갤러리 [원본보기]

추천 비추천

1,014

고정닉 21

25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이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15 - -
17338 2022년 사진 결산 [164] ㅁㄴㅁㄹ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21874 200
17337 김치찌개를 잘하는 든든한 안드로이드 만화 [634] 전기톱장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67487 1255
17336 (스압) 어머니와 함께하는 일본 여행 (完) [138] ayahuas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26142 553
17335 (스압) DRX 팬만화 꺾이지 않는 마음 [640] 흑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66958 1398
17334 (스압) 그림들 [217] 해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33917 363
17333 일본본주반주) 1일차 토야마 까지 [완][스압] [93] 맥아티장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9 19725 77
17332 저를 페인팅팩토리라고 불러주시겠어요? [99] 건타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27405 104
17331 [스압] 올 한해 일본에서 생활하며 찍었던 사진정산 [235] 유동교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27351 177
17330 [도장파기] 청춘콤플렉스 (完)(스압) [312] 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34896 567
17329 100일간의 골드쉽코스프레여정[AGF포함]씹스압 1편 [244] 아야짱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7 44280 261
17328 '먹다 누가 죽을뻔했다' [남발카세 5차] [362] Hnihn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56079 259
17327 (스압) 2022년 가을판 - 계간 일본여행 [64] 치바사진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6 15348 62
17326 아내를 다시 만난 이야기 [199] qq(211.208) 22.12.05 56043 118
17325 전역하고 12년만에 공군칼 만들어봤다. [339] 헌병특기전역자(182.218) 22.12.05 47887 393
17324 걸어다니는 인간 쓰레기.manhwa (8) [完] [239] dev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74920 226
17323 [OMNIVUS] 노원구 블루스 [468] ss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37123 368
17322 간만에 홈브루 + 홈브루 세팅 + 홈브루 관련 잡담 [84] 마스카나의집사(175.214) 22.12.02 24346 62
17321 꼬맹이들이 폐교가는 만화 -1 [250] 마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38133 316
17319 25년간 모쏠로 살던 찐따가 국결한 썰 [1474] 25년모쏠게이(175.113) 22.12.01 120973 1409
17318 혐오스러운 선빈씨의 인생 1화 - 친애하는 나의 엄마 (상) [431] 더샴(121.143) 22.11.30 38865 536
17317 (던갤낚시) 올해 마지막 산천어낚시(스압) [156] 고정닉이라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24077 140
17316 3D 프린터로 만든 천쇄참월 [261] 엑스칼리버메이커(58.126) 22.11.29 49843 361
17315 [스압] 인형과 함께한 유럽 여행 - 프랑스 [417] 和泉つば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33753 314
17314 업그레이드된 허공단말기 코스프레 해봤다. [스압] [426] 레나천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43679 333
17313 [스압] 지리산 달궁힐링야영장 후기 & 장터목 대피소 사진많음주의 [77]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15131 34
17312 지스타 다녀온 후기만화 [420] SALL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6 92987 312
17311 전함 로마 창작해왔다-완성편 [스압] [157] 레고전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24722 347
17310 디자이너의 고뇌 [337/1] 김백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59780 511
17309 직접 찍은 현생동물 사진 몇장 [293/1] 바밤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4 48242 525
17308 프라모델 복귀작 해쪄해쪄 [119] mzm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4 26504 128
17306 [씹스압] 1년간 모토캠핑 덕질 [130] ㅇㅇ(119.70) 22.11.23 28879 145
17305 일레 키-타 마개조 대회 참가 [92] 블테하면모름ㅅ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23332 93
17304 아래 100명성 완주자 사진 남겨봄 [스압] [138] ㅇㅇ(211.250) 22.11.22 22985 152
17303 [장문] [스압주의] 120kg 왕따 당하던 돼지가 코스어 되는 썰입니다 [1122] 헤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2 91248 796
17302 [초스압]롱 아일랜드 굴 축제 후기입니다. [221] 악어새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41062 197
17301 스압] 지브리 통기타 악보집 42곡 모두 완곡했다 [181] 롬롬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24372 192
17300 코스프레) 제하하하하하하하하 [922/1] 구아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119043 1761
17298 모히칸 본인이다 [1598] 바른생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169519 2411
17297 미국에서 친구들이랑 속기 바둑 대회 개최한 후기 [249] ㅇㅇ(98.227) 22.11.17 49624 435
17296 나를 진심으로 싫어하는 소꿉친구.manhwa [스압] [627] 감자봉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6101 478
17295 드디어 Full Genelec 9.2.6 야트모스 완성했다. [195] RossoRE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21341 65
17294 [완성] (초스압) 엘레판트 진흙표현 그을림 [143] 통통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21027 162
17293 YaMaHa! [스압] [227] 로드롤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5 27488 204
17292 나의 러닝 100일 후기 [291] 쟌니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5 56341 463
17291 스압) 25년전 선풍기 프라모델 완성했다! JPG.GIF [281] O(211.212) 22.11.14 38180 520
17290 +[스압] 위치 오어 비치(Witch or Bitch) 8화 (完) [108] 환타스틱프렌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4 22602 85
17289 최근 그린 그림들 ( PWS포스터, 웨스 리, 리코셰) [168] NOT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2 27807 114
17288 비욘세+암사자 소묘(Scratchboard;칼로 긁는 기법) [141/1] bittersweet(115.91) 22.11.11 26286 242
17287 고든램지 실제로 만나고 온 썰 [772/1] 레즈비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1 75978 1407
17286 유니버설 스튜디오 플로리다 후기 [스압] [117] 횟집바다이야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0 25835 4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