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디즈니랜드 혼자 여행기 (1편 - 퍼레이드 및 볼거리, 데이터폭탄)

딪갤러들아 오래 기다렸지?

금요일 아침 9:55분 비행기 타고 홍콩 도착 후, 수속 밟고 여차저차해서 디즈니랜드에 거의 3시경 도착함.

내 여행계획은 첫날 퍼레이드, 둘째날 어트랙션 타기 로 스케줄을 짜뒀음.

근데 할게 조또 많고 인간들도 개많아서 첫날 못한 것들도 있어서,

일단 첫째날+둘째날 합쳐서 했던 볼거리들 위주로 써보려고 함.

참고로 2편은 어트랙션, 3편은 굿즈, 먹거리, 교통 및 기타 것들에 대해 쓰려고 함

설띵 들어가기전에, 내가 네이버에서 프린트해간 디즈니랜드 지도임

이거 말고, 디즈니랜드에서 나눠준 팜플렛은 하나하나 찍어서 설명이 다 되어있는데, 처음에 보면 너무 정보가 많아서 머리아프니까

일단 이런 큰 지도를 가지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부터 파악하려 했음.

일부러 출처가 보이게끔 저런식으로 캡쳐했다. 저 블로그 주인분께 감사를 표하는 바임.

저어기 연두색으로 표시되어있는 메인스트리트로 길게 뻗어있는 줄이 바로 퍼레이드 경로다. 저 길을 따라 큰 퍼레이드가 2개 있는데,

낮에 하는건 3:30분, 밤에 하는건 7시에 함.

얘는 저 입장 이라고 쓰여있는 글씨 앞쪽에 있는 분수대임. 저 위로 미키가 서핑하는데, 미키가 고정되어있는게 아니라 위아래로 움직임..

허,,,,미,,,,,,

1. 퍼레이드 및 퍼포먼스

내가 3시에 도착해서, 간신히 표 발권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방송으로 곧 퍼레이드 시작한다고 하더라.

입구에서 입장 바로하고, 메인스트리트 끝자락에 있으니까 바로 저 작은북 두들기는 병정악단 분들이 나오더라

저분이 퍼레이드 선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우리 심심할까봐 놀아줌. 자기들끼리 북으로 만담하다가 감.

해로운 새다.

홍콩 디즈니랜드에는 파리새끼들만큼 오지게 많다.

당신은 이 글 끝자락에 이 트리가 오지게 이쁘게 켜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퍼레이드의 선두.....?! 는 아니고

풍선팔이다. 메인스트리트에 맨날 있으니 언제든 살수있다.

일어나 시봉새들아 그가왔어

작아보이는데, 실제로보면 진짜 크다 ㄹㅇ

디즈니랜드와서 처음 보는 장면에 눈물날뻔...

뒤로 빰빰빠 아저씨들

뒤로 깃발 돌리고 춤추는 분들, 진짜 이쁘심

드디어 대망의 미키 패밀리들

난 사실 미키가 제일 귀여운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면 다들 도날드덕에게서 헤어나올 수 없을 거다

허,,,,,,,,미,,,,,저,,,,엉덩이를,,,,그냥,,,,,, 쓉,,,헐,,,

끝나면 아가들과 사진도 찍어준다

푸 친구들임

이요르는,,,,,, 네발로,,,,,, 기어야지,,,,,, 이놈,,,쉐리덜,,,,

빠져가지구,,,,,

푸만 짬이 좀 되는지 저기서 안나온다

티거 분장을 하고 콩콩 뛰어다니는 티거의 하수인들

자낳괴 꿀벌들이다.

저 스프링 같은 줄에 매달려서 계속 위아래로 왔다갔다한다.

진짜 어지러울것 같은데 열심히들 하신다 ㄹㅇ

디즈니 프린세스 사대천황, 맨앞부터 오로라(잠자는 숲속의 공주), 신데렐라(파란색), 백설공주(뒷모습), 벨(맨 뒤) 이다.

빛이 나서 제대로 볼 수가 없다.

다 백인 갓양인분들이시다.

역시 짬이 되는지라 안내려온다.

열심히 춤을 추시는 퍼레이드 단원분들.

난 이분들이 더 이쁘더라

정글북 친구들.

털옷 배려라 그런지 안내려오는가봄.

그럼 이걸 생각해보면 맨앞 이요르랑 티거가 얼마나 짬찌인지 알수있다.

열심히 손흔들어줌.

뒤따라오는 사자왕 갓-심바(유년시절, 풍선)

맨 뒤에는 자낳괴 원숭이(매달려서 위아래로 병진운동함)와 티몬.

기마자세로 우리를 유혹하는 퍼레이드 단원분들.

프랜시스: 살,,,,,,려,,,,,,줘,,,,,,

팅커벨 느님.

이분은 내가 나중에 직접 둥지로 찾아가뵈었다. 이 글 아래쪽에 소개할 것.

짬이 되는지라 역시 안내려오신다.

쓰다보니 사진이 너무 많은지라, 이제 아래 단원분들은 과감히 생략하겠음.

위의 스티치가 당연히 더 귀엽다.

아래분은 참 열심이신 분이었음.

라면 먹고 잔 우디

버즈 라이트이어 기쁨조를 만나고

진짜 버즈라이트이어를 영접함

근데 얘 좀 느끼했음

여행준비할때 블로그 보다가, 어떤분이 얘들보고 개비스콘이라고 했던 걸 본적 있다

이렇게 오전 퍼레이드는 끝.

저 줄이 끝났다는 표시다

저어어기 보이는 딪랜 성.

내가 맨 위에 올린 지도로 치면, 지도 정 가운데 있는 파란 지붕 성이다 ㅇㅇ

딪랜 한가운데에 있음.

여기는 4:30분에 했던 라이온킹 공연 현장.

이거는 여러 회차 공연이 있는데, 공연 시간을 홍콩 디즈니랜드 어플을 통해서 알아가면 좋다.

이거는 개인적으로 개추하는 퍼포먼스임

삼방향으로 코끼리, 기린, 심바가 오고, 심바의 생일을 맞아 옛날 이야기를 다시 보는 형식의 스토리다.

결국 라이온킹 뮤지컬 버전으로 30분만에 보기 임.

심바와 날라 역할을 하는 분들.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을 부르는 장면인데, 둘 다 너무잘불러서 소름돋았음...

심바와 스카의 결투장면, 불쇼도 해줌

얼룩말이 타이즈를 입고있어서 그런지 제일 늘씬한 분들이었음

누가 물로 길바닥에 그린거다

미친거 아니냐....

허미,,,,,

저 뒤에 보이는 디즈니성 보이지?

그 앞에 저렇게 원형으로 된 쉼터가 있는데,

저기 미키랑 미니가 선물들고있는 동상이 있음.

저기에서 사진찍으려고 저렇게 줄서있는거다,,,,,

절대 저기 줄서는 미련한 짓을 하지 말자.

퍼레이드 끝나는 시간대에 가보면 저기 아무도 없다.

환타지랜드의 오른쪽 끝, 퍼레이드 시작 부분 근처에 있는 미키의 스토리북 극장이다

여기는 무슨일이 있어도 쇼 시작전 30분전에 가서 대기타고있다가, 꼭 보고와라

말 그대로 극장이라서, 이부분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허,,,미,,,,,

디즈니 프린세스 대부분이 나와서

자기 테마곡을 솔로 혹은 합창으로 부르면서 춤을 춘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엘사, 에리얼, 벨, 티아나(진짜 흑인), 라푼젤, 메리다가 나옴

다 노래실력이 어마무시함.

여기도 팬티 준비각.

6:30분이 되고, 트리 점등식을 메인 스트리트 끝자락(아까 낮 퍼레이드때 사진찍은 그곳) 에서 한다.

시작 전 미키와 친구들이 분위기를 돋우면

양쪽에서 인공 눈이 터지고

(이때 진심 감동해서 울컥했다)

트리 점등!

오오오오옹아아아아ㅓㅏ어오바아ㅐㅂ자ㅐㅏ후ㅐㅂㄷ후ㅡㅏ비ㅡㅎㅎ;ㅏㅣ느하ㅣ부하;ㅎ

우우오우오오우우ㅜㅇ우아아아아아유ㅡㅏㅠ;ㅠ,ㅈ;ㅠ,ㅁ;ㅈ듀ㅡ[듀[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사진으로 다시봐도 저때 감동을 잊을수없다 ㄹㅇ...

이제 7:30분부터 시작하는, 저녁 퍼레이드 시간임.

이때는 저렇게 노점상에 있는 불도 다 꺼지고, 깜깜해짐

딱 7:30분이 되면 바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너가 있는쪽으로 퍼레이드가 올 때쯤 배경음악이 꺼지고, 퍼레이드 노래가 시작된다.

근데 난 개인적으로 이 퍼레이드가 진짜 너무 좋았던게,

이 퍼레이드의 메인 테마곡이 주먹왕 랄프 엔딩송인 When can i see you again 이다

근데 홍콩어로 부르는건 함정.

저 퍼레이드 시작할때, 인트로 노래 끝나고 펑-! 하면서 주변 암전되고, When can i see you again 인트로(당당당 동동동동 동동동동 딩딩딩딩) 이 나온다

그때 오줌 얼른 지리고 빨리 팬티 갈아입고 와서 보길 바람.

저 뒤에 뭔가 온다..

팅커벨님을 도저히 막을 수 없습니다

설리가 차타고 옴.

저 뒤에 있는 판이 문임

캬,,, 너무이쁨 ㄹㅇ

문이 열리는 그래픽 보여주고 가끔 부도 나옴

라이트닝 맥퀸의 등장!

맥의 포스가 남다름 ㄹㅇ

저 뒤에 커다란 트레일러에 스피커가 엄청 달려있음

내가 사진을 더럽게 못찍어서 그렇지,

에리얼 저기에서 개 여신임

멘트도 많이 해주는 혜자 공주

벨이다.

저 드레스 고정임.

존나 힘들것 같다고 생각햇는데,

아마 앉아있지 않을까?

앗?! 슬링키의 상태가?!

축하합니다! 슬링키(은)는 우디의 탈것(으)로 진화하였습니다!

무지개빛 봉을 휘두르는 분들.

도널드 덕이 글리치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생김

맨 뒤에서 모든 것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마법사 미키마우스 갤주님이었다.

이렇게 7:30분의 밤 퍼레이드가 끝나고,

9시에 시작하는 저녁 불꽃놀이를 하이라이트로 남겨둠.

밤 되니 더 이쁜 디즈니성

시시각각 색이 변한다

쇼가 시작되면, 저렇게 성에 이펙트를 쏴줌

허미,,,,쓉,,,,헐,,,,,,,

마법사 미키 성에 비치는거 보임?

노래랑 같이 들으면 진짜 싼다 싸

감상...하시죠....

오줌발같은 첫 폭죽을 시작으로

디즈니 갓띵작들이 하나둘씩 디즈니성에 비춰지면서 장관이 연출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 whole new world + 디즈니성 + 폭죽 = 딪갤럼 사망

오른쪽 병 안에 앨리스 잠겨있는 장면

더는,,,,,,,,,,,,,,,,,,, 버틸,,,,,,,,,,,,,,,,,,,,, 수가,,,,,,,,,,,,,,,,,,,, 없다,,,,,,,,,,,,,,,,,,,,,,,

짝짝짝짝.................

2. XXX를 만나보자.

디즈니랜드 안에는 각자 자신의 구역별로 날짜마다 랜덤으로(혹은 시간별 랜덤) 디즈니 캐릭터들이 나와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함.

https://www.hongkongdisneyland.com/zh-hk/entertainment/#/character-experience/

자세한 위치는 위의 링크를 참조하면 좋을듯 함.

기본적으로, 공주들은 대부분 환타지랜드의 성 안에 있고,

팅커벨은 환타지랜드의 Fairy tale forest,

푸 친구들은 환타지랜드의 Fantasyland gardens,

우디와 제시는 토이스토리 랜드에,

스타워즈의 R2D2와 침팬지는 투모로우 랜드의 Command post에,

미키 친구들과 어느 딪갤럼이 그렇게 울부짖었던 젤라토니 친구들은 메인 스트리트에 있다.

메인스트리트의 트리 뒤에서 극한알바중인 갤주님.

오지게 오래동안 있고, 줄도 오지게 길다.

칩과 데일도 줄이 길기는 마찬가지.

딪갤럼이 노래를 부르던 젤라토니.

오오오오오오지게 줄 길다.

얘들은 짬이 되는지 재택근무함

토이스토리 랜드에 가면, 

큰 우디도 볼수 있다. (실제 우디는 못봤다... 미안하다)

투모로우 랜드의 커맨드 포스트에서 본 R2D2

나랑 눈을 마주치면 사진찍고나서 날 따라 쪼르르 온다 ㅎㅎ

팅커벨과

엘사 느님

소피아는 왜 탈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인력이 부족해서 저 안에 핫산이 타고있으리라 생각된다.

푸 까지...

디즈니 프린세스들은 날짜별로 아마 돌아가는 것 같고,

메인 스트리트의 미키 및 젤라토니는 시간별로 돌아가는 것 같다.

여기까지 일단 퍼레이드, XX만나기 편이었고,

곧 2편으로 돌아오겠음 ㅎㅎ

- 홍콩 디즈니랜드 혼자 여행기 (2편 - 어트랙션, 데이터폭탄)

- 홍콩 디즈니랜드 혼자 여행기 (3편 - 교통,음식,굿즈, 데이터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