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방 사진몇장 올렸는데 추천삼십개 받아서 

기분이 모찌모찌 기모찌 함 

그래서 당시 사진들을 님들에게 보여주기로함 

기존 방 상태 

누나 독립하고 방치된 상태 

내방으로 쓰기로 나 혼자 결심 

엄마한테 말 안하고 선 박살 후 공개함 

엄마 난리남 

암튼 원래 이 방에있던 가구들 다 별로여서 

다시 다 사려고 분해해서 집 지하실이랑 옥상에 다 놔둠 

집은 단독주택임 20년 넘은 

벽지 뜯다 존나 빡쳐서 걍 포기 

어차피 방 컨셉도 깔끔st은 아니니까 

걍 여기서 칠하기로 마음먹음 

인테리어 전 컨셉사진임 

보면 알겠지만 깔끔하고 화이트 한 느낌보단

이런 느낌으로 가려고 마음먹음 

원래 내가 성격은 깔끔한걸 좋아하는데 

내 예산과 이 방의 크기를 따졌을땐

이렇게 컨셉 잡는게 최선이였음 

방의 크기는 2평 

암튼 페인트 칠 결심하고 

페인트 가게 가서 조색해옴 

방 색 배치는

어두움 - 바닥>벽>천장 - 밝음

이렇게 생각을 해둠 

문 색이랑 창틀 색은 제일 밝은 천장과 같은색으로 칠함

페인트칠 존나 빡쳤음 

진짜 힘들더라 

겨우 이평방 칠하는데 

손 온몸이 다 아파서 죽는줄 

바닥도 내가 직접 깔았어 

장판 하기는 싫고 마루는 혼자하기 힘들꺼같아서 

알아보니까 데코타일이 있더라고 

데코타일 쓰니까 편하더라 

그냥 테트리스 하듯 붙이면 완성

거실같은덴 마루 하겠지

나처럼 작은 방 꾸밀땐 ㄱㅊ은듯 

이케아에서 가구 사서 배달받음

아 그리고 사진에 책상이랑 의자는 지금이랑 좀 다름

예전에 쓰던거임 

내 방 가구 다 이케아꺼임

근데 이케아에서 그냥 사니까 너무 밝은 나무 가구 뿐이였음

그래서 스테인칠을 모두 함 (책상,의자,선반,침대 등 모든 나무가구)

아래부터 지금 찍은 사진

모니터 델, 조명 이케아, 식물 스파트필름, 스피커 캔스톤, 액자 다이소

책상 상판 목공소주문 180*60 다리 이케아 

책상 다리는 이케아에서 트레슬 있거든 그냥 다리 말고 

트레슬이랑 상판은 인터넷 목공소에서 주문 하고 

거따가 스테인칠 원하는 색으로 하면 됨 

천장조명 이케아, 침구 이케아, 빨건거 이케아, 선반 이케아/아닌가 암튼 

침대쪽 사진 

베개 3개 다 이케아  

침대 옆 벽 액자들 

다이소에서 사서 사진은 구글링

내가 그린 그림 

방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밝은 느낌의 그림 그려서 걸어둠 

침대 위에 걸어둔거 

드림캐처? 

이태원에서 삼 

선반 좀 기운거 같지만 괜찮음 

이러고 이년 넘게 살았어 

죽어도 내가 죽어 

그리고 저 걸려있는 이상한건 

향초 불 끄는거 

스탠드 조명 이케아 

천장 조명 이케아 

이거 이번에 이케아 가서 산건데 이쁨 코푼 휴지같고 좋아 

이런게 총 3개 달려있음 천장에 

내방특징 

빛 존나 직사광선;;;

방 인테리어 하는거 보니까 블라인드 달던데 

블라인드 보단 커텐이 인테리어 효과는 더 좋은거같음 

철판 이케아 

지금은 비어있지만 시험기간땐 

참고자료, 스케치, 등등 붙여둘때 편함 

벽 페인트 질감은 이런 느낌으로 칠함

마지막 파노라마로 마무리 

방 인테리어 하는데 그렇게 큰 돈은 안들어감 

그리고 그렇게 안어려움 좀 몸이 힘들긴 하지만 

내가 페인트칠을 어둡게 했잖아?

그럼 가구들도 어두워야겠다 생각을 했고 

바닥도 혼자 밝으면 이상할꺼 같다고 생각 했지

가구들의 색도 다 통일을 함 어두운 색으로 

나무는 어두운 스테인칠을 했고 철제 선반이랑

책상 다리는 어두운 철제로 맞췄고 

그냥 색만 잘 맞추면 평타는 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