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압] 일기처럼 써본 일본 제과여행 -1(히로시마, 도쿄)

성산의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8.14 16:42:59
조회 45132 추천 326 댓글 132


안녕 작년 겨울에 1달넘게 일본 제과점에서 실습생으로 일도하고 남은 기간동안 디저트를 먹으면서 찍었던 사진을 올려볼까해


혹시라도 일본 디저트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가이드가 될까 하고 쓴 글이야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6c47b048713c9b62c66c7a92

먼저 도쿄 외각에 있는 샤프론이라는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744e346203e9c37c66c7a92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d12b24523359e60c66c7a92



샤프론이라고 하는 제과점의 디저트 들이야

나는 저 망고젤리 사먹었는데 약간 물젤리 같은게 정말 맛있더라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6c47e2457069ce3fc66c7a92



도쿄 외각(가스카베현)에 있는 오크우드라는 제과점의 밀푀유야 


내 인생 밀푀유라고 자부할수있는 곳인데 한국돌아와서 아무리 밀푀유를 만들어봐도 발톱에 때에도 못미치더라....


물론 내입맛에는 한국에서도 저 밀푀유에 비빌만한곳은 없었어


이곳 셰프님이 그러던데 한국인 파티시에 한 분이 여기에 지금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리고 스터지엘(실습생)은 언제든지 받는다고 하더라 일본에서 1달정도 무급여로 일해보고 싶은사람은 구글 지도에 오크우드 쳐서 전화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해


나또한 히로시마에서 1달간 무급여로 맛보기로 일했었는데 여러 배울것들이 정말 많았어 숙소는 가게 3층에 있어서 먹고 놀 돈만 해서 한달 150만원 정도였던것 같아


대신 오크우드에는 숙소가 없기때문에 조금 고민해봐야 할거야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c47be46763acb63c66c7a92


신주쿠맞나?? 유명한 딸기모찌 전문점이야


외국인 관광객하고 하교, 퇴근 하는 사람들 줄 겁나 길었어


맛은 딱 아는 맛인데 맛있었어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6a19b0432a3cc130c66c7a92


이세탄 백화점에서 본 케익인데 예뻐서 찍어봤어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6d44bf17763dc032c66c7a92


가게이름 기억안나는데 라임무스케익이야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a15bf122435c83ec66c7a92


파리 3대 마카롱 피에르에르메의 가장 유명한 이스파한이야


장미크림과 리치크림맛이 환상적이였어


인생 마카롱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d14e3172a3ace65c66c7a92


토시 요로이즈라 라고 하는 디저트 바


라이브로 디저트를 만들어주는걸로 유명해


꽤 인기가 있는 가게라 예약하고 갔었어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e16b1412569c136c66c7a92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943b346203dcb3fc66c7a92


라이브 디저트 말고도 그냥 파는 케익도 많아


인기 넘버원 피스타치오 크렘뷔렐레에 쇼콜라 무스라고 적힌거 같네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6c13b641253f9d3fc66c7a92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f19b144746bcb32c66c7a92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6b15b213706bc133c66c7a92


이렇게 셰프가 직접만드는걸 보면서 기다려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f13b3102b3ac136c66c7a92


나는 커피랑 밀푀유를 시켰어 


밀푀유도 맛있었는데 위에 피스타치오 소르베는 진짜 맛있었어...


밑에는 딸기로 폼 낸건데 맛있어서 접시 싹싹긁어먹었어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6e18b240713ec832c66c7a92


밥도안먹고 케익만 오질나게 먹으니까 속도 안좋고 소화도 안되서


케익을 더 잘먹기위해 이세탄 백화점에서 와인한병 샀어...


소믈리에분인지 점원분인지 필립 로칠드가에서 만든거라고 강추해서 샀는데 


케익술술넘어감 ㄷㄷ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b12e141263ecb62c66c7a92


한참 너의 이름은 유행해서 가서 찍은사진


중국인들 겁나 많아서 한참 기다렸다 찍었어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d40e245253b9964c66c7a92


어느 백화점이였는지 잊어버림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f8d524d3d49d572af531535d0db0d660f3dc49045b90f4


아마 파티세리에라는 곳일꺼야


여기도 본점 꽤 유명애서 사먹어 봤어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f8d524d3d49d572af531535e08b781e183a21b91954ac1


2편에서 계속



일기처럼 써본 일본 제과여행 -2(히로시마, 도쿄)



2편 바로 ㄱㄱ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843b512263acb67c66c7a92


한참 요리배우다가 제과로 바꾸게된 계기가 바로'사다하루 아오키'를 보고 나서야


큰 이유는 없고 가게랑 포장해주는 박스가 너무 예뻐서 요리는 완전 때려치운건 아니고 제과로 관심을 옮겼어ㅋㅋ


특이하게 사다하루 아오키는 파리에 처음 가게를 내고 도쿄로 분점을 냈어


파리에서 일본틱한 재료로 인기가 많은데 주로 말차,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가 평이 높아




이분도 동경제과출신이였는데 왠지는 모르겠지만 사다하루 학교 교수님이 그러던데 항상 수업전에 일찍와서 열심히 손씻고 있는걸 자주 목격했다고해


아마 수업전에 경건한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느라 잠시 도닦은거 같다고 하시더라


(그 교수님은 한국에서 우연히 만났어.. 빵페스티벌 하는거 도와주는데 주최자측 지인중에 일본 파티셰한분 초청을 했는데 그 교수였던거임)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e15e2152a3fcc3fc66c7a92


무튼 지유가오카 지점에서만 파는 프띠갸토임 


사진찍는거 물어보고 찍어야 하는데 흥분해서 먼저 찍었는데 직원분이 찍지 말라고 했어ㅠ


까먹고 말 안했는데 일본에서는 무언가를 찍을때 꼭 주인허락 맡아야해하는거 잊지마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c19b642263dce65c66c7a92



동경제과 연수할때 찍은 사진이야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a44b049206f9c3fc66c7a92


파이류랑 브리오슈, 포카치아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d15b044203c9b30c66c7a92


동경제과 교수님이 대회에서 최우수상 받은 빵이야


프로마쥬 에 노아 라고 하는 빵인데 겁나 맛있었음


레시피도 받아서 다음에 한번 만들어봐도 괜찮을거 같아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6b40e215246ccb34c66c7a92


브리오슈 반죽으로 만든 랑그 드 뷔프


뜻이 소 혓바닥이래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145d257b8d5ead73dbc8775bdde9a522fff343a085db0ef3d44e2432a389c33c66c7a92


이건 일본 과자전문학교 연수할때 만든 무스케익 디 아망 루주


뜻은 장미빛 다이아몬드라고 함ㅇㅇ


바닐라 무스에 장미 에센스맛이 더해진 케익이야



다음편은 히로시마





히로시마 하면 다들 원폭부터 생각하지?


나도 그랬어 1달 살면서 방사능 피폭될까 막 걱정도 했었어


자기네들 말로는 안전하다고 하니까 뭐 믿어야지 어쩌겠어


방사능 걱정되면 일본은 못오니까..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50b4f71bd6b5133bc8dc4b3e



세계 유산 지정된 히로시마 원폭돔이야


원폭떨어질 당시 저건물이 뼈대까지 남아서 그 뒤로 유명해 졌다고해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기리기 위해서 그 의미가 크다고는 하는데 나는 돔 보면서 이상한 느낌 들더라..ㅋ


내가있는 돔 맞은편은 평화공원이라는 곳인데 잘 가꿔놔서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 진짜 많더라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59bea51edeb24738c8dc4b3e


일본 편의점에는 신기한게 정말 많아..


플로랑땡은 진짜 파리바게트에서도 못봤는데 편의점마다 다 있고 정말 좋았어


그만큼 소요가 있으니까 그런거겠지 하고 부럽기도 했어


무튼 존맛ㅇㅇ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03b2f743d1b71563c8dc4b3e


1달간 일했던 가게의 케익이야 


히로시마에서는 꽤 유명한 가게였어 본점이랑 체인점2곳이 있는데 한 곳은 백화점에 있어 


개인 제과점이 백화점까지 진출했으니ㄷㄷ


케익 더 있는데 사진이 없어...


모양은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


근데 맛은 정말 맛있었어 셰프님 부인이 프랑스 분이고 나이도 많으셔서 정말 프랑스 현지의 맛?이라고 해도 얼추 비슷하겠지??


사실 셰프님도 프랑스어 거의 몰랐는데 프랑스에서 자기를 받아준 가게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자기도 커서 가게를 내면 자기가 겪었던것처럼 외국어를 몰라도 


열정있는 친구들을 돕고싶다고 하셨어ㅠㅠㅠ프랑스에서 인연도 만나고 일본에 다시 오셔서 예전에 다짐했던 것을 실천하고 계셨던거지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51e2a41f82e44168c8dc4b3e


사바랑이라고 하는 발효과자야


오븐에 구운것을 럼에 적신다음(트랑페 라는 용어를 쓰더라) 샹티크림 올린건데 처음먹어봐서 그런지 신기하고 맛있었어


금구슬은 그냥 아라잔이야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57bef64a84e2106cc8dc4b3e


Sans Souci?? 이였던가 이름 뭔지 모르겠는데


오렌지 무스케익이야 상큼함 보다는 오렌지의 농도 깊은 단맛이 좋았어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57b5aa42d7e74f6fc8dc4b3e


휴일에는 히로시마에서 젤 유명한 관광지 미야지마에도 놀러갔어


때되면 저기 빨간나무(토리이)에 바닷물이 차오르는데 엄청예뻐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00b4a21bd4b04f6bc8dc4b3e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주 나오는 이벤트로 쓰인 소재에 걸맞게


일본의 발렌타인데이는 정말 대규모 행사였어


백화점 한 층을 다 초콜릿 매장으로 꾸며놨는데 파리, 일본, 벨기에에서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 들은 다 있더라


히로시마가 아니라 도쿄 백화점이였다면 얼마나 더 컸을까 하고 생각도 드네


위에 초콜릿은 '사다하루 아오키'의 초콜릿 세트야


크레파스같이 생긴게 특이하지?


색깔별로 예상되는 그 맛이 조금씩 숨어있어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07b7a14ad2b04e6ac8dc4b3e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52e3a51c83eb153bc8dc4b3e


'갤러'의 초콜릿이야 화장대를 컨셉으로 초콜릿 세트를 만들었는데 신기했어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51e5a542d1b14369c8dc4b3e


초콜릿 구경하는 사람들이 전부 여자밖에 없어서 혼자 뻘쭘하게 줄서있기 민망해서 '사다하루 아오키'케익 먹었어


나중엔 결국 '장폴에방' 초콜릿 샀지만ㅋ


내가 초콜릿을 먹을줄 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와 쩐다 까지는 아니고 다 맛있는 정도였어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59b1a04a80ea4663c8dc4b3e


로이스 한정판


오레랑 비슷했던거 같아


사케 넣어서 만든거 같네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00e1f649d6b1126dc8dc4b3e


히로시마에서 젤 유명한 안데르센 제과점이야


1층은 매장이고 2층은 카페형식으로 돼있어


빵이랑 쁘띠갸토 사서 2층에서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 또 없네..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04bff44884e0413cc8dc4b3e


세벽 4시에 일어나서 저녁7시까지 일하면 다리아프고 기숙사가 워낙 추워서 하루에 한캔씩 자기전에 먹은 호로요이랑 위스키야ㅋ


일본은 주류가 기본 면세기 때문에 한국보다 훨씬싸! 


제과용으로 유명한 코엥트로(그 오렌지 껍데기로 만든 리큐어) 그거 한국에서1L에 5만원하는데 일본 마트에서 2천300엔에 파는거 보고 기겁했다... 술좋아하는 사람은 천국이지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53b0a04fd5e5156bc8dc4b3e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02bfa04dd2b6456ac8dc4b3e


여긴 그냥 옆동네 제과점이야 이게 진짜 일본식 제과점이라고 생각해서 가서 사머어봤어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03e1f44fdfe34f62c8dc4b3e


일 끝날무렵 셰프님이 수고했다고 여행도 보내주셨어ㅠㅠ


일본에는 4개의 큰 섬으로 돼있지


그중에 시코쿠, 가장 작은섬에 놀러갔었어(히로시마 밑에있어)


마쓰야마라는 곳인데 저기 보이는게 온천이거든??


오랜 전통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보이네


아, 저 온천이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야


셀카봉 최대로 뽑고 팔뻗어서 찍으면 구도까지 비슷해보일지도 모르겠네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53bef41e83e24468c8dc4b3e


여기 명물은 롤케익이랑 당고야


롤케익은 일반 롤케익이랑 다르게 팥앙금으로 샌드했어 


봄이 오기는 조금 멀었는데 벚꽃향 나는 롤케익 벌써 나오고 있더라


viewimage.php?id=3eaad523f1c1&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45245d257b8d5ead7c5a77a383bb0eee5c1be93e6442e70b307b6a34b82e1406ec8dc4b3e


이게 그 당고야


일본 문학 좋아하는 사람은 어느정도 알수도있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에 나오는 그 당고야


그래서 유명해졌는데 맛은 그냥 그랬어



두서없이 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아직 몇년 안 살았지만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때를 글로 쓰고 돌이켜보니 지금의 근심 걱정도 털어낼수있을거 같아


세벽 4시에 일나가서 아침식사시간에 오븐 모퉁이에 기대서 식빵 뜯어먹던 그때로 돌아갈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더 행복한 날도 오지않을까~


마지막으로 모든 파티시에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십쇼~




출처: 과자, 빵 갤러리 [원본보기]

추천 비추천

326

고정닉 79

1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7705 요즘 이런 억지 프레임 재밌어서 여러가지 찍어보는 중 [168] 정배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40618 210
17704 말하는 스피키 만들어왔다 보고가 [121] 타임로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23570 134
17703 [단편] 킬러의 정원 [788] 별샛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9 74099 1229
17702 4차 PV에 나온 카이텐저VS페로로지라 피규어 만들기 [163] prof.cheshi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23088 217
17701 15x15x20 리셋 (약스압) [77] HEETSU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23984 91
17700 이탄콩 한여름의 대만여행 그림후기! [82] 이탄들린모코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21888 67
17699 은하수 플레이아데스성단 황도광 구름 북두칠성 [94] 됴둉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7422 91
17698 싱글벙글 헌혈로 업적작 하기 [382] 캐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44427 360
17697 [농촌시리즈] 고라니 [355] 6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37617 883
17696 [고발만화] 학교를 고발합니다 [1196] Seobeo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52209 825
17695 나무 깎다가 홀로멤 넨도 LED 스탠드 만들게 된 이야기. [107] 멜리사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3082 95
17694 올해 상반기 여행, 풍경사진 결산 [406] 오스가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36126 382
17693 미지의 행성에 조난당한 이야기.manhwa (스압) [232] te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25808 137
17692 동네 솔부엉이와 첫만남 그리고 오늘 새끼구조까지! [268] RU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28072 432
17691 진짜 가버렸어…. [스압] [650/1] 원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91570 1057
17690 인간이 지금까지 멸종시킨 새들 [553] ㅇㅇ(211.172) 23.07.21 55265 556
17689 냉혹한 뒷세계의 추적.manhwa [스압] [131] 권일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36016 229
17688 스압)) 에어소프트 장비변천사 및 썰 [218] kain_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33327 140
17687 봇치 배경을 못구해서 만들고있다 [스압][완] [154] 넨도하우스주인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35412 314
17686 [엘더 요리] 레도란 깨구리 머핀 [169] ZI존던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25400 208
17684 아까 딥스카이 촬영 물어본 디붕이 있어서 [77] failurenotic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22492 82
17683 (단편) 우리 그냥 도망칠까 manhwa. 스압 [326] 앞구르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43660 461
17682 강제입문당한 바린이가 바이크를 타는 이야기 (장문) [271] 세할디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33483 120
17681 스압) 다크 소울 컨셉의 키보드 빌드해봄 [546] 205g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50008 272
17680 카이바 이름으로 한부모가정에 컴퓨터 기부했다. [935] 휴즈준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64157 2078
17679 유즈피규어 만들어봄 [223] Tora(39.125) 23.07.14 31629 340
17678 페이몬 그림액자 완성 + 그동안 만든것들 [스압] [158] ㅇㅇ(49.171) 23.07.13 26282 127
17677 오래된 게임잡지 같이보자 ㅋㅋㅋ [487] 럭키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54491 260
17676 [스압] 아포칼립스 풍 촬영 다녀왔습니다. [157] 아기초코찹쌀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28701 163
17675 영화를 볼때는 장비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3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43287 303
17674 지옥의 전투 낚시와 기적의 산천어 계류낚시(스압) [147] 고정닉이라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24910 142
17673 달 번개 은하수 스타링크 [133] 됴둉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26126 139
17672 27년된 차의 스피커를 갈아보자 [스압] [161] 단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32278 137
17671 블루아카 시로코 수영복 버전 작업기.Fin [427] resinbo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58561 781
17670 오늘 한거 (롯백 부산본점) [133] 시붕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40412 128
17669 압생트 만들기 [완][스압] [126] Bar야흐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30029 134
17668 [스압] 몽골 탐조 후기 [93] 필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23309 201
17667 본인, 탄생과 스물 한 번째 생일... .MANHWA [554] ..김지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47109 1135
17666 뉴비 북해도 사진 올려도 되나요?(스압주의.webp) [130] X-S1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24943 127
17665 망사발 따위론 만족 못한다! 다리로 간다! [스압] [253] Crhkd(118.45) 23.07.05 47998 320
17664 옛날 이야기 [141] 프로브_(:3」∠)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22694 193
17663 (스압)선물 받은 장미를 다시 선물하기 [158] 실내장미(1.231) 23.07.04 25067 360
17662 우울증에서 빠져나오는 썰.manhwa [702] 김푸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64676 598
17661 상반기 사진 결산 [141] 오프더레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26394 180
17660 B군 1년 발전 결과 (3) 下 - 끝 [117] JunPoo7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23992 146
17659 [스압] 상반기 마지막 망원 폐관수련 [48] ㅇUㅇ 23.07.01 20912 59
17658 서든 고객센터 직원들 정말 착하고 따뜻하다 [535] As(116.123) 23.06.30 67341 660
17657 (스압) 중붕이 아들에게 추억의 컴퓨터실 게임 시켜보았다 [427] 중붕아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65088 682
17656 [환일] 하나마루빵 만들었어 [147] キセキヒカル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5098 163
17655 [스압] 중세레붕이 나만의 중세마을 -완성- [135] 중세레붕이(67.160) 23.06.29 23000 23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