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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테니.

하얀상 투표 경험 한번 풀어 볼게. 

아. 절대 투표 독려글은 아님. 

배우빠도 아니라서 원래 투표 같은거 안하는 데, 

화유기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그리고 우리 메인커플이 나란히 후보에 있다는 게 

기뻐서 얼렁 앱을 설치하고 투표율을 보았다. 

순위가 중요한게 아니지만, 일단 투표율을 대략 얘기하면 

2-3% 을 오락가락하고 순위도 7-8위를 오락가락 하는 거 같아.

1위는 30% 이상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1위 말고는 사실 고만고만 해서 

어디에서 맘먹고 덤비면 음 충분히 순위도 올릴 수 있겠더라. 

일단 앱을 깔아야 현재 진행 상황을 알 수 있기에

할 수 없이 깔았다 한다. 

투표 한번 할 때마다 100포인트를 차감하고

한 배우당 1일 10회로 제한되어 있어.

음. 투표할 때마다 돈을 내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에 그다지 내키지 않았지만

일단 앱을 깔면 주는 초기 500포인트를 나란히 메인커플에 바쳤어. 

근데!!

오늘 자세히 살펴보니

투표 순위가

오늘 하루 투표율 / 누적 투표율 

이 있음. 

아직까지 누적 투표율이 낮더라도  당일 투표율 기울기가 꾸준이 높다면 최종 순위가 올라가겠지. 

갑자기 급 궁금해졌지만

내 돈 바쳐서 투표까지 할 순 없어서

포인트 충전이란 메뉴에 들어가 봤어. 

이런 저런 미끼들이 많더라. 앱을 깔면 주는 포인트, 인스타팔로우를 하면 주는 포인트. 등등 해서

어차피 ㅅㅎ카드 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앱카드는 귀찮아서 안깔아서 

안깔았기에 자주 안내 전화를 받아 오히려 귀찮았던

ㅅㅎ카드 앱을 그냥 깔고 1800 포인트를 받았지. 개인적 상황이야. 

그리고 또 사이 좋게 나란히 메인커플에 나누어주었어.

각각 9표만 주었거든???

그런데 깜놀.

어차피 태산같은 투표속에 내가 던진 9표가 뭔 변화가 있겠느냐 싶었는데 

변화가 생기더라. 

내가 오공이는 비포 애프터를 확인 못했어. 차마 확인할 생각이 없었는데

선미는 투표 전과 후를 우연히 보게 되었어. 

투표전엔  오늘 하루 투표율이 1.9% 대였는데 내가 하고 나니 2.09% 가 되었음. 

순식간이었어. 고작 9표. 동시접속수가 있었을 확률도 배제 못하지만.

흠..... 이게 뭐지? 싶더라. 

그래서 위험하지만 막 결론을 내보면

하얀상 이거 생각보다 투표율이 높진 않네? 였음

이거 원하면 자존심걸고 투표하면 순위도 올리겠구나 싶었어. 

그렇다고 지금 투표 독려하자고 이런글 올리는 건 아님.

정말 심심해서 글리젠에 보탤까 해서 올려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