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많이 늦어버렸지만 그냥 넘길 수 없는건 왜인지 ㅋㅋ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 적는 기프트딥디벙개후기.



울나라 공연 딥디는 자막이 언어별로 들어가는데 ㅜㅠ 일공연 딥디는 왜 때문에 자막이 없는거냐며. 혼자서 아무리 울부짖어보아도 답은 없고;(그럴 시간에 일어 공부를 할까;;) 혼자 보면서는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서 답답한 마음에 벙개를 부르짖었더니. 엔제르 외은횽아가 ‘할까?언제’라며...벙개 성립 ^^v

지난 갤 생일 벙개 때 딥디방에 갔던 기억이 있어서 어디서 보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긍정의여왕횽이 여긴 어때?라며 알려준 디씨어터...오. 여기 진짜 넘나 좋아.(긍정횽 무한감사!) 기프트 딥디가 지역코드에 걸려서 딥디플레이어 대신 컴에서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를 돌려 감상했지만 그래도 편안한 자리, 빠방한 음향, 적절히 조절 가능한 조명, 무선 마우스로 앉은 자리에서 필요할 땐 잠깐잠깐 멈춰가며 볼 수 있어서 정말. 함께 떠들면서 영상보기 최적의 장소였음. 딥디 다 보고나서는 정기적으로 모여서 딥디보면 좋겠다는 얘기도 나옴 ㅋㅋㅋ (나중에 또 오면 시간 추가 서비스 해준다고 하셨음 ㅇㅇ)

내가 나름 시간 맞춰 일찍 간다고 1시 반에 도착했는데 이미 외은, ㅇㅇ, @@횽이 와 계시고.(이런 부지런한 횽들을 봤나.) HH, 하이디디, 아침부터 내린 폭우로 때마침 선약이 취소되어 1차에 참석 가능해진 빛나별 횽까지 모두 일곱 장어가 딥디를 감상함.

--딥디 내용에 대해서...볼 때는 외은횽아의 코멘트가 있어서 빵빵 터지기도 하고 아~ 이해도 해가면서 넘나 잘 봤는데. 음. 기억들은 다 어디로??....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써보는 걸로--

세 시간동안 메인 딥디와 코멘터리를 살짝 보다가 끊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2차 장소로 이동. 사정상 먼저 간 HH횽을 제외한 여섯 장어가 외은횽이 1차 장소 오는 길에 눈여겨봐둔 ‘한적하고 맘 편히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곳으로 갔는데. 정말 누가 들을 걱정 없이 신나게 장어들의 수다꽃을 피워서 ㅋㅋ 넘나 좋았음. 혹시 담에 디씨어터 벙개 또 하면 코스로 잡아도 될듯 ㅋㅋ 근데 거기 이름이 격 안나고;; (망하면 안되는데.)


솔직히..벙개를 잡고나서, 아무도 손 안들면 외은횽이랑 둘이서 볼 생각도 했었는데 ㅋㅋ 유동횽들이 온다 그래서 넘나 좋았다는거 ㅎㅎ 횽아들 만나서 진짜진짜 반가웠어~~(횽아들 수면상승 격환이요~)

내가 마음이 앞서서....벙개 준비&진행이 좀 미흡한 감이 없지않았으나 횽들의 딥디 감상 및 수다는 즐거웠기를 :)



참...딥디 보며 느낀점은
눈팅이가 저렇게 정성으로 준비한 팬미팅이라니.
눈팅이는 이쁘고, 내용은 잼나고, 눈팅이가 부르는 넘의 노래가 넘쳐나는 팬미는
완전 ㅋㅋ 나도 가고싶어! 소리가 절로 나더라고.

딥디 내용은 대충 알아먹었으니 이제 닥복만 남은걸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