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그른가

우리 눈팅이 무지 씐나 보였어



아래도 말했지만

우리준수가 있고

우리도찬이가 있고

백검사를 연기하는 사도찬이 있고

사도찬을 연기하는 백검사가 있잖아.



근서기가 인물 설정할때 마인드맵을 그려가면서 어떤 성장배경을 갖고 어떤 성격을 갖게 되었을지 구상하는데

준수는 고집있고 외골수 같은 면이 있어서 말투도 좀 느리게 잡았대

틀리지 않게 많이 생각하고 얘기해야해서 그렇게 했다 한거 같고

도찬이는 아이큐 158정도라며 자기랑 비슷하다고..(근데 티저에선 168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평소엔 한명만 하면 됐는데 동시에 둘을 해야했다며 ㅎㅎ



준수랑 도찬 둘이 마주보고 대화하는 씬에선 앞에 조명스탠드(나 대역) 세워놓고 그 인물이 말하는 대사나 톤을 생각하며 연기하는데 그게 힘들다고 할 줄 알았드니 재미있다고 ㅎㅎ



자기가 준수도 하고 도찬이도 하고 백검사(를 연기하는)도찬이도 하고

암튼 대본의 80%가 자기몫이라

들마가 잘되면 모~두가 잘해서 잘된거고

혹시 잘 안되면 모두 자기 탓이라서 무지 신경쓰고 있다고.




어깨 많이 무거워보였지만 또 그만큼 즐겁게 연기하고 있는거 같아서 좋았어.

열촬즐촬 홧팅해 내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