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근석이 보면서 두근 두근

으즈켕 ㅠㅠㅠㅠ 망해따 ㅠㅠㅠㅠㅠ

일단 십오분만 갤질.

예전에 아마 대박 할 때

여기 출장을 왔는데

그때는 수행팀을 전부 데리고 와서 일을 했는데

진심 에너지가 1도 없어서 우리 스텝이 나 일하는데 입에 오렌지 쑤셔 넣어주면서 기절하시면 안돼요;;;;; 정줄을 잡으셔야 해요 그랬는데

그렇게 내가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오면

호랑이 기운이 났다고 한다.

그 시간 동안 어딘가 구석에 숨어서

대박에 나오던 근석이를 보고

새 짤을 줍고 나대는 심장을 진정하고 그랬 드랬다.

그때 우리 스텝은 자기가 준 오렌지가 효과 좋다 생각해서 그렇게 오렌지를 사다 날라 쓸데없이 나 비타민 씨 하이 오고 막......

기억이란 묘한 것이어서

방금 사진 보는데

그때의 추억이 확 살아나며

으즈켕 ㅠㅠㅠㅠ 막 두근 두근 거리고

멋있어 죽겠고

막 너무 세상에서 제일 멋진 슈스 같고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거 같고

그리고 생각나버림

오사카 롹큐멘터리에서

전혀 기대 안하다가
수호성 하고 하늘과 너와 불러줬을 때
라이브로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못한
그 노래들이 나왔을 때의

그 순간.


새삼스럽지만

장어 되기 참 잘했다!!!

그리고 눈치 챘겠지만

장어 되고 아직 난

한번도 후회해 본 적은 없어.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모든 순간들이 아직까지도

너무 이쁘고 즐겁게 남아있고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거라고

비록 순진하다 아직 철없다 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나의 큰 즐거움이

내 인생을 좀 더 밝게 그래서 다른 이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로 남을 수 있었으면



두근 두근 대는 마음을 붙잡고

내가 그때 보다 달라진 건

아마 이런 것들일 듯



사랑하는 근석이가
누구보다 즐겁게
지금 주어진 이 드라마를 이 순간을
어느 누구보다 가장
행복하게 보내기를

진심을 다해

바라고 또 바라고

^_______^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나의 슈스
사랑하는 우리 근석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