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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아, 내겐 오직 율 너 만이 주인공이었다

아폴론정훈 2006.04.04 04:55:17
조회 726 추천 8 댓글 10




1. 내겐 오직 너 만이 주인공 궁을 통해 너를 처음 알게 되었지만 어느 순간 부터 내게는 오직 율, 너만이 주인공이었을 뿐이야. 네가 화면에 많이 비추인 날은 왠지 기분이 좋고 하루가 즐겁고 네가 많이 나오지 않는 날은 어느새 짜증스러워지는 나를 발견하곤 좀 놀랬지. 드라마에 감정이입을 않고 냉정히 바라보는 편인데...좀 유치해지는구나 싶어질 정도로. 하지만 왠지 나에겐 궁의 줄거리가 좀 억지스러웠어. 왜 네가 주인공인데 내 눈에는 악역같은 신이가 중심이 되어 줄거리가 흘러가는가 하고 말이야. 나에겐 네가 주인공이었고 신이가 악역이었어. 모든걸 다 가졌으면서 짜증이나 부리고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데다 돌아봐 줄 수있는 포용력조차 없는 신이야말로 가장 교묘한 악역이었지. 주인공인 너를 자꾸 조연으로 좁히려 드는 드라마. 주인공인 너를 부수어 밟고 서는 드라마. 갈수록 보기가 괴로웠었지. 악이 선을 이기는 세상 구도 같아서 말이야. 나에게는 네가 정의고 네가 선이고 네가 법도였지, 율아! 그리고 그건 바로 네가 율이었기 때문이지, 정훈아! 율이를 이해하라고 설득해주고 보여준 너, 정훈이 때문이지. 발전을 거듭하는 네 연기를 보는게 오직 낙이었지. 그 낙으로 끝까지 버텨왔어. 성장하는 너를 지켜보고 있다는 낙으로 말야. 앞으로도 늘 너를 그렇게 지켜보마. 네가 세상을 다 갖는 그 날이 올 때까지. 2. 내 영혼을 정화시켜준 너의 순결한 이마 키스 율아, 아니 정훈아! 나는 이제껏 수없는 영화를 봤지만 네가 보여준 이마 키스처럼 아름답고 영혼까지 맑게 해준 키스는 처음 보았다. 기도보다도 맑고 순결하더구나. 너의 아름다운 옆모습과 함께 그 장면을 떠올릴때면 늘 나는 마음이 밝고 깨끗해지는 느낌이란다. 그 모습이 떠오를 때마다 내 영혼까지 환해지는구나. 3. 그래도 나는 네가 율이었던 것이 더 좋았다 후반부의 네 표정 연기 참 좋았어. 네 내면 속에 담겨있던 걸 끌어올린 듯한 그 표정 말이야. 그 아련하면서도 기품있는 표정을 잊지 못할거다. 그리고 나는 네가 주인공보다도 율이었던 것이 더 좋아. 율이란 역이 훨씬 더 기품있게 여운을 남기는 것이...정훈이 너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 네가 합방씬이나 키스신 같은 자극적인 연기나 하면서 어설프고 갑작스럽게 인기를 모으는 것보다는 훨씬 더 정도를 걷고 있다고 여기거든. 단아하고 기품있고 우아한 율. 그건 김정훈 같은 섬세한 내면의 연기자에게 훨씬 더 잘어울리는 것 같다. 인터뷰하는 네 말들을 전해 듣노라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더욱 그윽하게 성장해가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너라는 사람에게 내재된 본질적인 가치를 새삼 느낄 수 있고. 이젠 마냥 발랄하고 귀엽지만은 않은 ....깊고 다각적인 사색이 담긴 그 얼굴... 더욱 눈부시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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