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회 마지막
꽃분 할매를 거절하고 나온 뒤 돌아가는 모습을 차 안에서 바라보는
망연자실해하는 임이의 모습
저 안에 담겨있는 감정 표현도 좋고 옆모습도 좋고
이 차 장면 에서만 연기포함해 킬포를 잡아내라면 약 10개는 잡아낼 수 있음 ㅋㅋ
눈동자에 담긴 오만가지 감정만 봐도 내가 달구라서 행복함
짤 쪄놓은지는 오래돼서 올릴 때마다 나도 새로 복습하는데
이건 그냥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울 것 같지만 울지 않는다
슬픈 캐릭터가 많은 영감 작품들을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보면 대신 내가 울고 싶어짐;;;
어느 샌가 전화통화하는 것도 멋있어진 조선남자라니…
대이어 갑질하는 여기 두 부자를 보면 현실이나 드라마나ㅋ
이거 보면 핸드폰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함
조선남자가 제일 최신폰이라는 아이러니 ㅋㅋㅋㅋ
ㄴㅌ 액정이 크기는 한데 영감 얼굴에 대니까 태블릿….
환자에 대해 추궁하다가 팔의 상처를 신경쓰는 처자에게 이 반응
얼마전까지 팔에 피나온 것으로 주저앉아 피..피… 하며 울먹거렸던 임이였는데
지금 이건 누구세요…….
일단 옆모습과 살짝 한숨쉬는 모습이 너무나도 존예로운 건 알겠음
클라이언트가 노발대발이니 부하직원 쪼는 상사=마원장
그리고 임이의 이 뭔가 매우 불만스러운 얼굴ㅋㅋㅋ
아직은 냉미남 표정을 유지하고 있음
그러나 갑자기 냉미남에서 귀요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냉기 풀풀 넘치는 9회라도 곳곳에서 드러나는 귀요미 본성ㅋㅋㅋ
그런데 이 순간 다시 차도남됨
이 짧은 순간에 맘에 드는 부분만 몇 개?
정말 허임이는 영감 연기+매력 종합 선물 세트
따지러 나온 처자에게 다시 마음 다잡고
의사로써의 선이 무엇이냐며 비웃음을 날리는 모습
영업(?)할 때건 병판 등을 팩폭할 때 건 임이가 보면 말발이 참 좋음 ㅋㅋ
이미 자신의 행동에 대해 여러 번 후회하는 장면들이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일부러 모진 소리를 하는 건 임이의 마지막 발버둥처럼 보였음
나중의 허임이 생각해보면 이 때의 자신은 평생 이불킥감이 아닐까ㅋㅋㅋ
그런데 그런 흑역사도 이렇게 멋져버리면 어쩜 ㅋㅋㅋ
분명 방금 전 의사로써의 선을 넘어버리겠다고 하면서 허세부리더니
환자의 목숨이 진짜 위험하다는 소리에 표정이 바로 진지하게 변하는 부분 존멋..
문제의 마약중독 환자는 근본적인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으면
계속 자살을 시도할거라는 것을 임이는 잘 알고 있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최소한의 목숨유지라는 미명하에 자신의 이익을 우선했지만
목숨이 정말 위험하다면 이야기가 달라져버리는 상황
여기에서 임이의 선택은 2가지가 있지
그대로 끌고 가 결국 환자를 죽게 만들더라도 보호자가 주는 이익을 보존하느냐
아니면 의사로써 본분을 다해 손해는 보더라도 환자의 마음과 몸 모두를 살리느냐
결국 처자에게 가장 아픈 소리를 하고 환자를 끌고 가 이익을 보존하는 것처럼 보이는
9회의 마지막 장면
하지만 10회에서 보면 이 장면 자체가 반전이었지
그 귀하신 돈줄인 클라이언트 아들의 멱살까지 잡아가며 약이 될 충고를 해주며 몸과 마음 모두를 살려내며
의사로써 넘어서는 안될 최저선을 넘지는 않았던 셈이니까
사실 여기서 일부러 아픈 소리를 하는건 아마도 이 복잡한 상황에 휘말리게 하려고 하지 않으려는
조금 서투른 배려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해서는 안될 말을 했지ㅠㅠ
드디어 10회다 게다가 불금이다!
보니까 10회 시작도 자동차ㅋㅋㅋㅋ
다크허임이 자동차 씬 정말 많음ㅋㅋㅋ
그럼 다들 ㄱㅁ !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