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꿈에서 영감 처음 봤을때 모습이랑 똑같았어!ㅋㅋㅋㅋㅋ)길몽 꾸기 전, 어젯밤에 사실 영감의 새 드라마를 기대하면서 ㅁㅂㅎㅈ을 빠르게 복습하고
자기전에 폰에 있는 영감사진을 훑었더니 길몽...

ㅠㅠㅠㅠㅠㅠ 길몽은 두번째라 정말 행복했다ㅠㅠ 이렇게 생생한 건 또 처음이야ㅠㅠㅠ
그럼 길지만 길몽꾼 얘기를 시작해 볼께


위치는 어느 기독교 대학교였던것 같아
나는 거기서 교회수련회 같은 걸 하고 있었고 수련회 쉬는시간 어디서 막 누가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촬영을 하러 왔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누구지 하면서 밖에를 나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그 앞에 위에 초록색 아래 파란색 츄리닝을 입은 잘생긴 애가 있는거야ㅋㅋㅋㅋㅋ 뭐지 하고 얼굴을 봤는데 김남길...?

ㅠㅠㅠㅠ그 순간은 꿈인지 몰랐을 정도로 진짜 생생했어! 막상 영감을 눈으로 보니까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쳐다보게 되더라구ㅠㅠ 진짜 영감 이즈 뭔들 ㅠㅠㅠㅠㅠ
영감이 지나가고 나는 진짜 팬인데 닽이 사진 한번이라도 찍어야되지 않나 라는 생각으로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ㅋㅋㅋ

그래서 수련회 따윈 생각도 안하고 촬영장 주위를 계속 맴돌다가 영감이랑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왔어ㅠㅠㅠ
그래서 사진 한번만 같이 찍자구 했지 그랬는데 영감이 오더니 어깨에 손을 딱 올리고  바짝 붙어서 얼굴 가까이 대고 사진을 찍어주는 거야ㅠㅠㅠㅠㅠ 어깨 동무 했을 때 느껴진 건데 와 진짜 키 크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 아무리 꿈인데도ㅋㅋㅋㅋㅋㅋ ㅠ

사진을 같이 찍고서 안부? 같은걸 내가 물어보면서 드라마 영화 진짜 너무 잘 보고 있다 ㅠㅠ 팬들을 위해서 드라마 많이 찍어달라구 했지 그랬더니 씨익 웃더라구ㅠㅠㅠ 진짜 심멋... 그리고 놓지지 않고 열혈사제에 관해서도 물어봤지!! 그런소식을 들었는데 하기로 결정한 것인지! 그랬더니 결정했다는 말을 하는거야 꿈이지만 너무 좋아서 막 박수를 쳣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얘기를 하고 사진 더 몇장 찍고 얼떨결에 번호 교환? 같은걸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꿈이지만 무리수 인가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서 깨어났는데 너무 생생해서 폰 사진첩 들어가서 확인한거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인거 알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길몽이라 행복했다ㅠㅋㅋㅋㅋㅋㅋㅋㅋ

달구들 맛점하고! 긴글 읽어주느라 고생했어ㅠㅠ 영감 드라마 확정 됫다는 기사 좀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