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서진횽 말수 확 줄고 조용하길래 지쳤구나 했는데

그 좋아하는 술도 안 받는다고 하시고 지친거 보니 짠...

진짜 촬영 내내 있는 에너지, 없는 에너지 다 쏟아부어서 

열정적으로 촬영한게 보이더니 마지막 영업 끝나고는 완전 방전되셨나봐

날씨도 환경도 서진횽한테 잘 맞고 좋아하시긴 했지만

그 더운 나라에서 매일 아침 제일 일찍 일어나서 장 보는 것을 시작으로 

이것저것 하는 일이 워낙 많았고

그 와중에 피곤하지도 않으신지 물놀이 하고 자전거 타고

체력 바닥 안 나는게 이상할 정도이긴 했지 ㅎㅎ

암튼 마지막 날까지도 물 서비스로 줘서 손님 끌어오고

한국인 손님 때문에 서비스 줬다고 하면서 

다국적 손님들 안에서 한국인 손님 으쓱하게 만들어주시고 

서진횽 센스는 정말 어디가면 살 수 있을까? ㅎㅎ

짧은 일주일이었지만 금방 식당에도 정이 살짝 들었는데

클로즈 간판 걸고 떠나오는거 보니 기분이 뭉클하더라 

시즌2 얘기는 서진횽 입에서 먼저 나올 줄은 몰랐는데 

다시 또 다른 곳에서 영업하게 된다면 그건 그 때 응원할거고

지금은 촬영 잘 마치고 돌아와서 지난 두 달 동안 매주 우리 힐링시켜주신

이배우님께 박수를 보내고 싶네 

수고 하셨어요

화면 밖으로 뿜어져 나오던 서진횽의 에너지와 열정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더 빛나고 재미가 있었던건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인듯

끝까지 너무너무 멋있었어요!! 이상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