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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안 마린 만들기
창작챕터 레이븐가드, 크로우 클로우 챕터의 라이브러리안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바탕은 경량 파워아머 포보스 아머 , 라이브러리안(마법사)의 파란색바탕은 안 예쁜 관계로 무시 헬멧 제작 결국 변이해버린 선임의 해골로 제작 라이라이차차차!다른 해병대가 싫어할거 같은 느낌빠른 리토뽈로쥐악으로 깡으로 점을 찍는다똥땅똥땅빠른 선 헬멧 색칠상징은 금칠 + 검은색 수련하는 컨셉의 마법사다보니 금장식 더 추가 나머지도 색칠 또한, 귀쟁이 슬레이어다운 느낌 추가관절부분에 있는 스킨슈트는 예쁜 체인메일로 대체완성~빠르게 뼈 심어주고멋있게포탈로 나오는 장면 찍어주면 끝....악역 아님...귀요미 까마귀 법사 끝~https://youtu.be/e2MADP2PdlQ
작성자 : BBiyagi고정닉
우주 개발과 패러다임의 역사_32.
오늘도 ISS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모듈들에 대해 알아보자. 그러나 오늘부터는 이전까지와 다르게 미국이나 러시아 말고 다른 나라들이 만든 모듈들과 부품들을 많이 볼 수 있을거다.첫빠따는 2010년 2월 8일 발사된 미국의 Harmony 하모니 모듈이 그 막을 올려주었다.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하모니 모듈은 원래 NODE 2 (사진에도 그 흔적이 보인다) 라고 이름붙였지만 나사와 ESA의 우주정거장 협정으로 인해 미국에 납품해준 3개의 모듈들 중 하나였고, 이 때문에 미국은 2200명의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 하모니로 이름을 바꿔버렸다.ESA가 만든 노드 2가 하모니라면 노드 1이랑 노드 3는 뭐냐고?노드 1 (유니티)노드 3 (트랜퀼리티)구조를 보면 알겠지만 하모니는 도킹 모듈들이 매우 많다. 유니티의 예시를 보면 잘 알겠지만, 하모니 역시 유니티와 마찬가지로 다른 모듈들을 끼워넣기 위한 유틸리티 모듈로 설계되었다. JAXA의 키보와 ESA의 콜롬버스가 하모니에 붙어있으며, IDA (국제 도킹 어답터, 보급선이랑 도킹할 때 쓰이는 표준 규격의 도킹 포트) 2개가 현재 하모니에 영구적으로 부착된 상태다.덤으로 4명의 우주인들이 숙박할 수 있는 최초의 영구 숙소를 가진 모듈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사실, 하모니 모듈은 8개의 국제 표준 페이로드 랙을 탑재하도록 설계되었는데, 전자장비는 4개분만 집어넣고 4개는 승무원들의 숙소용으로 개조한 것이다.? 그럼 우주인들은 거주 구역이 딱히 없었다는 소린가요?맞다. 원래 ISS는 승무원들을 긴급상황시 탈출용으로 쓰던 소유즈에 넣고 재웠는데, 알다시피 소유즈는 3명만 태울수가 있다. 나중에 Звезда 즈베즈다 모듈이 추가된 뒤에 러시아 측에서는 2명분의 거주구역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그래서 미국에서는 자국 우주인들의 안락한 거주를 위해 조리실, 화장실, 샤워실, 수면실 및 의료시설을 갖춘 정규 거주 모듈을 건설하고 있었으나, 그놈의 콜롬비아 폭발사고로 인해 예산은 삭감,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은 지연, 거기에 ISS 내부는 무중량 상태라 우주인들은 피곤하면 아무 벽에나 매달아서 재우면 된다는 기적의 삼단논리로 프로그램이 아예 취소되어버린다.참고로 국제 표준 페이로드 랙은 이렇게 생겼다.높이는 2m, 너비 1.05m, 깊이 85.9cm의 김치냉장고 크긴데, 덕분에 내부 직경이 80cm 가량인 러시아 도킹 시스템들에는 죽었다 깨나도 집어넣을 수가 없어서 러시아가 자국 모듈들을 재활용하는데 에로사항을 불러오고 있다.다만 이건 단순히 러시아에게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었다. 국제표준 페이로드 렉이라는게 그 크기가 크기인지라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개발된 시그너스나 드래곤 1, 드래곤 2와 같은 다른 보급선들도 마찬가지로 도킹 포트의 크기 문제로 다들 탑재 자체가 불가능했던 상황이었기에, 러시아 외 다른 모듈들도 노후화되어가던 페이로드 랙을 교체하지 못하던 실정이었다.상황이 바뀐건 일본이 자국의 모듈, きぼう 키보 모듈을 발사하면서 겸사겸사 국제표준 페이로드 렉을 자국화시킨 ISPR을 탑재하고, 동시에 자국 모듈에 재보급을 위해 개발, 2009년 첫 발사된 こうのとり (HTV) 코노토리 (흰 황새) 염가형 보급선이 탄생한 이후의 일이었다.앞서 말했지만 일본은 국제표준 페이로드 렉을 베껴 만든 동일한 규격의 ISPR이라는 규격을 자국의 모듈을 위해 만들었고 그 자국의 모듈에 ISPR을 보급할 수 있게 새로운 보급설을 개발했는데, 그 덕분에 우주왕복선이 멸종된 지금 ISS가 국제표준 페이로드 렉을 교체할 유일한 수단이라는 뜻밖의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버렸다.참고로 HTV는 소유즈나 프로그레스와 다르게 예산 절약을 위해 자동 도킹 기능을 삭제해버리고 ISS까지 대충 유도만 한 다음, 캐나다암을 이용해 캐치볼 하듯 낚아채는 방식으로 도킹을 수행한다. 도킹은 키보가 위치한 하모니 모듈에다가 정박시킨다고.2008년 2월 7일에는 유럽 우주국 ESA가 만든 Columbus 콜롬버스 실험실 모듈이 발사되었다.이전의 유니티나 하모니가 유럽이 미국에 하청을 받아 만든 모듈이었다고 설명했는데, ESA가 그 하청을 받아 모듈을 만들어준 이유가 이번 콜롬버스 실험실 모듈을 궤도에 띄우기 위한 대가였다고 하는게 더 정확할 것이다.ESA가 쏘아올린 단일 모듈 중 가장 큰 크기로 총 질량은 10톤에 달하며 10개의 국제 표준 페이로드 렉을 실을 수 있다. 다만 협약에 따라서 ESA는 51퍼센트만 쓸 수 있다고.콜롬버스 모듈은 유체과학, 우주 생리학, 우주 생물학, 표본 저장고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모듈 외부에도 태양광 관측소, 지구 관측 카메라 플랫폼, 원자시계, 우주선 탐지기, 중계위성 단말기 등의 다양한 장비들을 탑재해 ESA의 든든한 일꾼으로 할약하고 있다.참고로 콜롬버스는 독일 항공우주센터 내부의 콜롬버스 통제센터에서 중계중이라고 한다.2008년 3월 11일에는 일본의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 JAXA에서 만든 きぼう 키보 모듈이 발사되었다. 직역하자면, 희망이라는 뜻이라고 한다.일본인들로서는 단순히 ISS에 자국 모듈이 탑재되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격스러운 일이겠지만 더 자랑스러울 만한 사실이 있으니, 키보 모듈은 단일 ISS 모듈중 가장 큰 크기로 그 크기 때문에 3조각으로 쪼개어져서 우주왕복선 3대에 실려 날아갔다고 한다.크게 가압모듈과 노출부, 가압 물류모듈, 노출 물류모듈, 원격 조작시설 (로봇팔), 통신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다만 이중 통신 시스템의 경우 데이터 중계용 테스트 위성인 DRTS Kodama 전용으로 개발했는데, 2017년 코다마 위성이 고장난 뒤로는 자체 통신이 불가능해졌고 나사의 데이터 중계 시스템에 의존중이라고.
작성자 : 대한민국인디언고정닉
근본을 찾아서 #1 - 다이버의 근본
(신비로운 음악) 우리가 사랑 하는, 우리가 미워하는 그 모든 시계들은 어디서 왔을까?모든 시계인들 목말라하는 헤리티지. 근본. 그것은 어디에?(웅장한 북소리)옽갤, 시계 생활 함에 있어 가장 큰 떡밥인 "근본" 을 가져왔다.우리 모두 시계 생활을 하면서 "헤리티지" 그리고 "근본" 을 신경 쓰지 않을수가 없다.근본 있음은 때로는 시계를 사는 이유, 핑계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시계를 공격하는 무기가 되기도 하고.근본 없음은 "나는 그런거 신경안쓰고 시계 그 자체로 즐기는 참 시계인" 이라는 잘난체를 하게 해준다.모두의 신경쓰는 그 근본, 그중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하고, 싸움이 많은 "다이버의 근본" 을 찾아보려 한다. (자, 이제 서로 죽여라!)이 글에서 틀린 내용이 있으면, 모두가 올바른 근본을 찾을수 있게 정정 바란다.자, 나를 따라와라. (이상한 컨셉 잡아서 미안하다)#0 - 서문시계 근본을 찾으려 시계 세상에 들어오니 마치 모두가 "원조" 라 주장하는 국밥 거리에 들어온것 같다.예전 부산 버스 터미널, 수많은 국밥집들이 너도 나도 원조 할머니 국밥이라는 간판을 건 것처럼.원조의 원조, 원조위에 시조 같은 수많은 장충동 족발집들 처럼.허나, 시계 세상에서 원조는 그 수식어들을 유심히 살펴볼 이유가 있다.예전 같이 브랜드가 쓴 광고문의 진위 여부를 알아보기 어려운 세상도 아니니, 브랜드들이 원조 호소를 할때는 최대한 사실을 포장 하려 한다.비슷 한 예로, 요즘 자주 보이는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오른 흑인 장애인 여성" 과 "최초로 오스카 ㅇㅇ상을 수상한 최연소 아시아인 남성" 같은 업적이다.물론 저 산악인의 "최초"를 부정할수는 없으나, 그 이전에 에베레스트 산을 오른 다른 이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시계 시계에서도 똑같다.여러 근본들을 살펴 보면 "최초로 상용화된" 혹은 "최초로 ㅇㅇ 한 '손목' 시계" 라던가, "최초로 ㅇㅇ 이상 방수 지원하는 민간용 시계" 같은 여러 미사 여구가 있다.약간 비꼬는 식으로 말을 하기는 했지만, 저 모든것들은 시계사에서 중요한 업적들이며 하나 하나 존중받아햐 한다.그러니, 우리는 근본의 근본, 저 모든것들을 타고 올라가 진정한 근본을 찾아보자.#1 - 1953년 롤렉스 서브마리너. 그는 최초의 다이버 시계인가?(Ref. 6204)많은 사람들이 최초의 다이버라 생각하는 롤렉스 서브마리너.나도 한때 서브마리너는 "최초의 현대적인 다이버" 혹은 "최초로 상용화된 다이버 워치" 정도 로 알고 있었다.하지만 조금 더 정확히 들어 간다면 롤렉스는 "최초로 100m 방수가 가능한 손목시계" 이다.(History of the Rolex Submariner - Part 1, The Early References (monochrome-watches.com))서브마리너는 1954년 바젤월드에서 공식 데뷔를 했지만, 롤렉스는 이 시계가 첫 생산을 마친 1953년을 이 시계의 생일로 주장한다.그 업적과, 디자인적 아이코닉 함이 수많은 현대 다이버 워치에 미친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번외로 "서브마리너는 롤렉스 다이버의 근본인가?" 라는 질문 또한 근본의 근본이 있다.바로 서브마리너 이전의 서브마리너라 불리는 ref. 6202 Turn-O-Graph 는 서브마리너 생산 이전 아주 잠깐 생산 되었던 시계다.이 시계 또한 "롤렉스에서 최초로 터닝 베젤을 장착한 지속적으로 생산된 시계" 이다. (최초로 롤렉스에서 터닝 베젤을 장착한 시계는....)#2 1953년 - 블랑팡! 조디악?(블랑팡 피프티 패덤즈)롤렉스 서브마리너가 바젤월드에 정식 데뷔하기 1년전 블랑팡은 프랑스 해군을 위해 피프티패덤즈 까지 잠수가 가능한 다이버 워치를 만들었다.여기서 피프티패덤즈 는 약 91.45 m 이기에, 롤렉스가 "최초로 100 m 다이버 워치" 라고 할수 있는것이다.또한, 피프티 패덤즈는 해군에게 공급되었기 때문에 롤렉스가 "최초의 상용화"를 주장할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60분 의 회전베젤을 장착한 현대적 다이버 워치의 기원은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이다. 여기서 잠깐, 나무위키를 필두로 1953년 바젤 월드에서 조디악의 씨울프가 롤렉스 보다 먼저, 블랑팡 보다 더 좋은 성능으로 최초의 다이버 시계를 만들었다는 말이 꽤 유명하다.이 주장은 1997년 파산후 2001년 Fossil 그룹에 인수된후 조디악이 한 주장으로, 조디악 판매처인 호딩키에서도 같이 하는 주장이다.허나, 실제로는 1957년 즈음에 제작되고 1958년 바젤월드에서 공개됬을것으로 보이며, 씨울프라는 상표등록 또한 1955년에 되었다.(Debunking the Fictitious History of the Zodiac Sea Wolf – Vintage Rolex and other iconic timepieces under the loupe at Perezcope)보통 이러한 이야기는 웹사이트 한곳에 실리기 되면 여러곳에서 재생산 된다.그러니 이런 "근본" 을 찾는 여정에서는, 하나의 출처를 믿기보다는, 모든 연구, 조사와 같이 그게 믿을 만한 출처인지, 출처의 출처가 어디 있지, 다른 곳에서도 같은 정보가 있음을 확인 할수 있는지 확인 하는 과정을 가지자.(극단적인 예로 환단고기 블로그 글 출처로 남기면서, 고조선의 영역은 중앙아시아까지! 같이 될수 있다)자.. 여기 까지 왔으면 윗쪽에 회전베젤과 현대적 이 두껍게 되 있는것을 눈치챘을것이다. 근본의 근본을 찾는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3 1936년 - 파네라이 라디오미르. "나도 다이버야!"여기서 드는 의문. "다이버 시계"는 무엇일까? 베젤이 달려있어야 하나? 방수만 되면 되지 꼭 잠수할때 해야되나?수영 할때 썼던 시계는 다이버 워치가 아닌가?여기서 등장하는게 파네라이 라이도미르 이다. "현대적 다이버" 의 베젤을 장착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해군소속 잠수부들이 사용할수 있게 제작된 잠수용 시계, 라디오 미르.(Ref. 3646)롤렉스가 서브마리너의 기원을 최초 제작 완료 시점인 1953년 으로 기리고, 일반적으로는 1954년 이라 보듯.파네라이 또한 1935년 이탈리아 해군에 주문을 받아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1935년도, 실제 생산이 된 1936년 과 같이 기리고 있다.(The History of Panerai Watches | US Panerai Official Website)이때 당시 파네라이 상황에 맞게, 이 시계 안에 무브먼트는 롤렉스 무브먼트 이다.그럼 잠수부들이 차게 만든것만이 잠수 시계 (다이버 워치) 인가, 아니면 그냥 잠수용으로 개봘 된것이 다이버 워치 인가?근본의 근본을 찾는 시도는 계속 된다...#4 1932년 - 오메가 마린(오메가 마린)이 근본을 찾는 여정 속에 오메가는 마린을 "최초로 상용화된 (commercially available) 다이버 워치" 라고 주장한다.(1932: OMEGA Marine, the First Dive Watch Commercially Available | OMEGA US® (omegawatches.com))과연 그 근거는 무엇일까? 이 시계는 다이버들 차라고 만든것도 아니고, 현대적 다이버 시계의 외형을 띄지 않는데.오메가의 공식 입장은 모호 하지만 답은 여러 다른 출처에서 찾을수 있었다.마린이 "최초의 다이버" 시계 라고 하는 것은 "최초로 어느정도 깊이의 수압을 견딜수 있도록 테스트 된 손목시계" 라는 것 이다.(Watch Of The Week: A 1930s Omega Marine – HODINKEE Shop)당시 제네바 호수에서 테스트를 하여 73m 까지 수압을 견딜수 있다고 한 것이다.단순히 "방수" 가 아닌 저정도 깊이 들어가는 방법은 잠수 뿐이니 최초의 "잠수 시계" 라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저정도 깊이 까지 들어가야만 잠수 인 것인가? 깊이 까지 테스트를 해야지만 다이버 시계 인 것인가?근본의 근본을 찾는 길은 험하다..#5 1926년 - 롤렉스 "오이스터" -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롤렉스 오이스터)흔히 롤렉스 가 최초의 방수 손목 시계 라고 알려져 있다.롤렉스 홈페이지도 그렇게 얘기 하며 (Rolex History - 1926-1945 | Rolex®)또딩키도 방금 위 오메가 서브마린 관련 글에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는 롤렉스가 발명했지만..." 이라고 적어놨다.(Watch Of The Week: A 1930s Omega Marine – HODINKEE Shop)하지만 오이스터가 진정한 근본 인 것일까?(1916년 브룩 & 선 의 서브마린)앗! 브룩 & 선 이라는 회사가 이미 1916년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 라는걸 만든것이다.그렇다면 롤렉스는 지금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인가?저 브룩 사의 광고를 잘 보면 "어떤 손목시계들은 방진, 어떤 시계들은 살짝 젖는것 방지 (?, damp proof 번역을 어떻게 해야하지", 하지만 "서브마린"은 최초로 광고된 방수." (어떻게 이름도 "서브마린" 이다. 당시 서브마린 상표 등록을 안했다는...)모든것은 디테일에 있지 아니한가.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오른 흑인 장애인 여성" 처럼.롤렉스의 글을 자세히 읽어 보면 "first waterproof and dustproof wrist watch" 라고 적혀있는 것이다.그러니 최초의 방수, 방진 손목 시계 라는 것이다.물론 대대적으로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 라고 홍보하며 설명으로 방수, 방진 적어 놓은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 디테일 놀이는 모든 시계 사들이 하는것 아니겠는가.(오메가 처럼 "최초로 잠수 하게 테스트 된" "최초의 다이버 워치" 라던가.. 등등)또한 최초 방수, 방진 또한 대단한 업적임은 분명하다.그렇다면 브룩사가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를 만들었다면, 최초의 방수 시계 는.....근본의 근본을 찾는것은 어렵다..#6 - 최초의 방수 시계를 찾아서...여기 까지 오게 되면 너무 힘들거 같고 너무 오래되었다. (다들 신경도 안쓸거고)1915년 Borgel Watch 라는 것도 있었고..1885 년 (한성조약과, 조러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고 세브란스 병원이 문연 해) Stauffer 시계도 있었다고 하고...아주 근본의 근본의 근본이라 볼수 있는W Pettit 사가 최초의 방수 시계를 1851 년 발명 했다고 한다.당시 The Great Exhibition 이라는 행사의 글을 참고면.."시계가 물이 가득한 어항속에서 금색 과 은색 물고기 사이에 고정되있음에도 시간을 재고 있다". (아앗... 한스 빌스도르프 형님....!)다만 당시 영국에 등록된 특허는 없다고 한다.(어떤 아저씨가 방수 시계 근본에 집착하는지, 엄청난 연구를 해놓았다: The Evolution of the Waterproof Watch (vintagewatchstraps.com)마치며...물론 근본은 중요하며 ㅇㅇ하고 ㅇㅇ한 방식으로 ㅇㅇ 한 최초의 ㅇㅇ 시계 하면 너무 조건이 많이 붙는다며 비난할수 있다.허나 그 조건이 어떨때는 그 "최초"를 더 대단하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다.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1위를 한 BTS 나,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한 봉준호 (국뽕 클럽 아닙니당..)혹은 유색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된 오바마.최초로 우주로 간 가가린의 Sturmanskie 사의 시계도 멋진 근본이지만, 그에 대항하여 우주의 간 최초의 미국인이 착용한 브라이틀링 멋지듯이 (우주 시계 근본을 찾아서도 추후에...)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이 사진으로 마친다.(수많은 여성 최초의 항공기록을 세운 어밀리아 에어하트)
작성자 : 모주에서부곡하와이한잔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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