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형님 오래팬입니다
스트레스 받으며 힐링받던곳이었는데 참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새로운 직장을 가기위해 잠시 여행중인데 우연인지
형님입대한 날부터 시작해서 오늘 마지막 여행을 마치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만난적도 없지만 웃음 속에 감추어진 형님의 아우라와
남자들만 느끼는 그런 아우라가 있습니다
반듯한 성품에 반해 롤모델 삼으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형님 따라가기엔 아직도 한참 멀었습니다
입대했지만 형님의 빈자리는 절대 비어있지 않을겁니다
보이지 않지만 형님 팬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지키고 있을거라
믿으며 저도 오실때까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 역시 논산훈련소를 거쳐온 형님 입대선배로써 새로운 경험이겠지만 형님에겐 큰 경험이 될거라 믿습니다
형님! 그래도 남자는 군대 다녀와야 남자가 아니겠습니까?
형님과의 인연 끝까지 의리있게 지키겠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다녀오십시오

그리고 친구녀석이 전북익산에 근무하고 있어 오던길에 잠깐 들렸다왔습니다
커피숍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한 예쁘장하고 날씬한 여성분이 들어오셔서 커피를 시키시고 기다리더군요.
바로 제 옆에 기다리시던데 살짝 보니 까까머리 승기형님 사진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여기 갤러리에도 눈팅(?)하는것 같더군요
처음 온 곳에서 만난 형님팬과의 만남
5일 여행보다 더 기억에 남더군요.
이 글을 쓰게 된것도 만난 팬 덕분이기도 하고요

짧게 인사만 남기려고 했는데 넘 길어진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새로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이승기 형님 잘 다녀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