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들 아무래도 카메라를 낯설어하고 서먹서먹해 하니까

자기 옆으로 바짝 오게해서 카메라 앵글안으로 들어오도록 챙겨주고

막내라는 것도 있겠지만 알아서 빈그릇도 치우고

새멤버 축하떡도 손수 준비해오고

(지나고 생각하면 속좁은 팬이라 속쓰리기도 하지만^^;;

 이때 당시는 생각 깊음과 배려심에 무지 감동을 받았드랬지)

게다가 물고기들까지 챙겨 주심ㅠㅠ 

딱 필요한만큼만 챙기고 나머지는 다 살려주는 거 보고 세삼 감동의 물결이 몰려왔드랬지   

출처가 있던 없던 모두 울 승갤에서

고마운 횽들이 물어다주는 아주 귀하고 드문 소식 속에서도 

솔선수범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가득하던데

착한 심성과 배려심은 불변과 동시에 더 깊어지고 있을지도

(더 깊어질때도 없지만서두)

일단 아침 기상 구보훈련을 제외하고는

이런 날씨에는 훈련이 없을 거라는 전제하에 울 구닌 어빠

사무실에서 일과를 보고 있을까?

아무쪼록 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