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이라는게 문장과 문장을 연결해 어떤 의미있는 한 구성을 만들어 내는 것일까?
"나는 글을 쓴다."와 "나는 글씨를 쓴다."는 실로 많은 다른 뜻을 나타내고 있다.
구성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느냐 단순한 단어의 나열이냐...

2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올 때 또 다시 음악을 틀고 이어폰을 귀에 꽂는다.
외부의 소리가 사라질 때까지 볼륨을 높인다.한계치에 달해야만 멈출 수 있다.
항상 머리가 아프지만 소음보단 낫다.
아니.. 이러다보면 음악도 소음이 되겠지?

3
곳곳에 남아있는 흔적을 지우기가 쉽지 않다. 물질적인 것이라면 차라리 치워버리면 그만인데
내 스스로가 의미를 부여하고 지켜온 것이라 버릴 수가 없는 생각들.. 그래서 아직도 꿈을 꾸나보다.
현실성이 결여된...

4
짧은 한마디 한마디는 구체적인 설며을 곁들인 긴 말보다 더 감동을 줄 수 있다.
핵심을 찔러주면 그에 대한 나머지 생각들은 수용자의 입장에서 해석되기 때문에
내 생각이 감춰지더라도 의미는 전달된다




ㅋㅋㅋㅋㅋ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