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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메갈은 페미니즘이 아니다.모바일에서 작성

맑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9.20 13:36:46
조회 182 추천 1 댓글 6

한국 사회는 한동안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때문에
남성과 여성 사이의 갈등은 최고조를 찍었다.


인터넷과 SNS에선 남성, 여성 너나 할 것 없이 서로가 서로를 한남충, 김치녀, 메갈, 6.9센치 잠재적 범죄자 등등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큼 심한 혐오 발언을 서슴치 않고 했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나 역시 페미니즘 운동을 지지하며 응원하는 '1인'이지만 우리나라의 페미니즘 운동의 전개를 보면 미간을 찌푸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동안 내가 배웠던 페미니즘의 운동과 한국의 페미니즘의 운동은 사실 그 전개 양상 자체가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초기 페미니즘 운동은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이 운동이 적극적으로 시작된 계기는 많은 여성 작가들이 등장했고, 이 여성 작가들이 문학 작품을 통해 그동안 여성들이 사회 참여에 적극적이지 못한 현실을 비판하면서 활발히 전개 되었다.

초기 페미니즘의 운동은 과거 서양도 동양과 같이 가부장적인 사회였으며, 여성을 재산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남성들이 자신의 출세를 위해 딸을 정략 결혼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
이런 모습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서양 페미니즘의 운동 전개 방식은 이런 과거에서 시작 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여성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인 자립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림으로써 여성들이 경제적 활동을 통해 남성에 의존성을 줄여야만 결과적으로 여성의 자립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많은 여성들이 사회로 진출하면서, 남성에 의존을 줄여나갔다. 이것이 초기 페미니즘의 운동 전개 방식이었다.
결과적으로 많은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차차 남성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줄여 나갔으며, 더 이상 남성과 여성이 성적인 측면에서(생식기라던가, 월경등 신체적 구조의 차이) 다름은 인정하되 여성 스스로의 역 차별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운동이 페미니즘 운동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서방 국가들의 여성들은 한국 여성들이 많이 종사하지 않는 3D업종에서도 많은 진출을 이루어 냈으며, 국방의 의무 또한 지고 있다.
(한국의 많은 여성들도 요즘은 인식이 바뀌어 군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양성 평등을 온전히 원치 않는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하며, 사회적으로 서로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도 많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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