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윤택도 성추행 기사 떴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223) 02-14 06:03:23
조회 751 추천 3 댓글 2


문학계 원로인 시인 고은에 이어 연극계 대표 연출가 이윤택(67)도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성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카더라'로 돌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그를 지목하는 피해자의 폭로 글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새벽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 김수희(극단 미인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에 동참하는 글을 남겼다.

김 대표는 "10년도 전의 일이다. 극단 일이 워낙 많고 힘들다 보니 버티는 동기가 거의 없었고 내가 중간 선배쯤 되었을 때다"면서 "'오구' 지방공연에 전 부치는 아낙으로 캐스팅이 됐다. 주로 사무실에서 기획 업무를 많이 했지만 공연이 많다보니 나같이 연기에 재능이 없는 사람도 작품에 투입이 됐었다"고 했다.

이어 "여관방을 배정받고 후배들과 같이 짐을 푸는데 여관방 인터폰이 울렸다. 밤이었다. 내가 받았고 전화 건 이는 연출이었다. 자기 방 호수를 말하며 지금 오라고 했다. 왜 부르는지 단박에 알았다. 안마를 하러 오라는 것이다"고 전했다.

연출에 대해 김 대표는 "그는 연습 중이든 휴식 중이든 꼭 여자 단원에게 안마를 시켰다. 그게 본인의 기를 푸는 방법이라고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작업을 이어나갈 수가 없다고 했다. 안 갈 수 없었다. 그 당시 그는 내가 속한 세상의 왕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가 누워있었다. 예상대로 안마를 시켰다. 얼마쯤 지났을까 그가 갑자기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자기 성기 가까이 내 손을 가져가더니 성기 주변을 주무르라고 했다"며 "내 손을 잡고 팬티 아래 성기 주변을 문질렀다"고 폭로했다.

이어 "나는 손을 뺐다. 그리고 그에게 ‘더는 못하겠습니다’란 말을 꺼냈다. 그의 방에 들어와 처음 했던 말이었던 거 같다. 나는 방을 나왔고 지방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밀양으로 돌아왔다. 그러고도 한두 편의 작업을 더 하고 극단을 나왔다. 정해진 일정이었고 갑자기 빠질 수 없어서였다"고 남겼다.

그 후 김 대표는 '대학로 골목에서, 국립극단 마당에서 그를 마주치게 될 때마다 도망 다녔다. 무섭고 끔찍했다"면서 "그가 연극계 선배로 무엇을 대표해서 발언할 때마다, 멋진 작업을 만들어냈다는 극찬의 기사들을 대할 때마다 구역질이 일었지만 피하는 방법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 대표가 가슴 속 깊이 숨겨두었던 일을 꺼낸 것은 한 기사를 보면서다. 김 대표는 "오늘 그 연출이 국립극단 작업 중 여배우를 성추행했고 국립극단 작업을 못하는 벌 정도에서 조용히 정리가 되었었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여전함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많이 고민하다 글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이 이야기를 해서 용기를 낸 분들께 힘을 보태는 것이 이제 대학로 중간선배쯤인 거 같은 내가 작업을 해나갈 많은 후배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실명은 남기지 않았지만, 연극계 대표 연출가 이윤택으로 좁혀진다. 연극 '오구'는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대표적 기획전인 '굿과 연극' 시리즈 중 하나이다. 이윤택이 작/연출 모두 맡았다.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2009년 동아연극상 대상을 받았다.


후략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79&aid=0003068527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리플 2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알아두면 좋은 맞춤법 공략 103선☆★☆★ [59] 성아(222.107) 09/02/21 30873 37
공지 문학에 관련 사진과 내용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86] 운영자 08/01/17 14191 14
159804 제게도 잡시하나 옷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5 0
159803 싱춘문예 한작품써서 ㅇㅇ(175.223) 10/16 7 0
159802 벤자민 (퇴고) [7] Castro(59.29) 10/16 92 0
159800 잡시 (였던 것) [1] 라부데스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38 0
159799 잡시 써보기 밤이내린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46 0
159798 어쩌면 책을 읽을때 문학보다 비문학을 많이 읽는 게 중요할 수도 [3] 중3(121.162) 10/15 86 0
159797 외국인 혐오를 주제로 한 소설 괜찮을 것 같은데 [3] 표절충(124.63) 10/15 63 0
159795 신춘문예 조질만한 주제 추천 ㄱ [7] qwe(211.252) 10/15 116 0
159794 예약해둔 책 빌려왔는데 [4] 5픽서폿빼고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95 0
159793 나는 문학이 반쯤은 팬심으로 하는듯 [1] 라부데스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72 0
159792 문득 책을 보는데 [1] ㅇㅇ(117.111) 10/15 39 0
159790 급 현타와서 며칠간 책 못 읽음 [4] 달리포터(39.7) 10/15 104 0
159789 디시 공앱 짜증나서 못쓰겠네 5픽서폿빼고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41 0
159788 시) 재식(食) 연시(戀詩) [6] 표절충(39.7) 10/15 83 0
159787 잡시라는걸 꼭 콕찝어 말해야만 알아듣나? [8] ㅇㅇ(223.62) 10/15 122 0
159785 왠종일 졸음만.쏟아진다. [5] ㅇㅇ(14.46) 10/15 71 0
159784 캔커피 ㅇㅇ(1.219) 10/15 45 0
159783 한국문학은 왤캐 좆쓰레기지 ㅇㅇ [7] ㅇㅇ(211.224) 10/15 202 6
159781 시) 재식(食) 표절충(124.63) 10/15 67 0
159779 술먹었다 밤이내린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9 0
159776 공부도 안되서 소설봤는데 라부데스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82 0
159775 문갤에 마지막으로 글 남긴다 [3] 초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78 1
159772 여기다 이런거 여쭤봐도 되나요 [1] ㅇㅇ(1.251) 10/14 83 0
159771 와닿지 않을 때? [2] ㅇㅇ(110.45) 10/14 74 0
159770 잡시? [12] sd(220.94) 10/14 81 0
159769 마광수 교수 저 <즐거운 사라> 파일 배포 [1] ㅇㅇ(126.76) 10/14 98 2
159768 문학하는 한녀들이 왜 '젖가슴' 이 단어를 혐오하는 줄 아냐? [7] ㅇㅇ(117.111) 10/14 274 5
159766 허상 ㅇㅇ(27.113) 10/14 54 0
159765 '잡시'가 뭐냐 - 답글 [5] 불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78 2
159762 백수 [2] 고등어(14.37) 10/14 202 10
159761 숫사슴 [1] 고등어(14.37) 10/14 80 2
159760 추워서 창문을 닫았다. 누우울ㄹ(14.37) 10/14 60 1
159759 아무도 찾지않는 밤은 홀로 뒷걸음치듯 춤추다 ㅇㅇ(124.51) 10/14 53 0
159758 가짜는 쓰지만 진짜는 사라진다 ㅇㅇ(124.51) 10/14 72 0
159757 박제가되어버린 천재에대해 아시오? [1] 올리브(124.111) 10/14 116 1
159756 다시는 못볼지 모르는 그대에게 [9] 립어피닉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52 0
159755 너라는 횡단보도 립어피닉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58 0
159754 립어피닉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63 0
159753 이런 내용의 시가 있으면 추천해 주십시오 [12] ㅇㅇ(218.145) 10/13 190 0
159752 문학공모전 응모할때 [2] ㅎㅋㅎㅋ(124.61) 10/13 138 0
159751 착각 [3] 뫼르달(175.223) 10/13 116 4
159750 High & Dry (라디오 헤드) [1] ㅇㅇ(223.62) 10/13 67 1
159749 자작시) 비데 [8] 옷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22 1
159746 참 비참하거든 ㅇㅇ(124.51) 10/13 88 0
159745 종종 이런 글 올려도 되나요 [5] Sang(121.135) 10/13 308 7
159744 미완성 시 읽어주셈.. [7] gg(119.193) 10/13 145 0
159743 이거 문장만 보고 풍경이 떠오르는지 좀 봐주세요 [12] ㅇㅇ(58.239) 10/13 183 0
159740 고3 때 이런 시를 쓰다니 불공평하다 [3] ㅇㅇ(218.235) 10/13 185 2
갤러리 내부 검색
전체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개념글 []

/

    뉴스NEW

    1/3

    디시위키

    심심할 땐 랜덤

    힛(HIT)NEW

    그때 그 힛

    1/3

    초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