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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모바일에서 작성

a(14.54) 2018.04.14 20:02:35
조회 349 추천 0 댓글 88




안전 관리 업체가 진짜 희한해

우리 아파트 관리비에서 일 년에 이백만 원 가까이

꼬박 꼬박 돈을 받아

걔들을 본 적도 없을 뿐더러

우리 소방 관리를 메신저로 해

입주민 대표가 말로 물어봐

소화기가 있니

경보등이 있니

경보가 울려도 소방서에서도 잘 안 와

쟤들도 방문조차 스킵

하면서 돈을 받는 이유를 잘 모르겠거든

한때는 일주일에 두세 번 화재 경보가 울려

한 번을 안 온 거지 쟤들이

그런데

이번에 우리 집 세든 사람이

입주민 대표로 소방 관리자를 맡아

저거

불나지

독박이거든 까딱하다가는

지난 번 모 아파트에서 불났을 때 관리자가 알람 껐다

징역 살았잖니

그게 뭔지 이해가 가

우리 아파트처럼 부실공사 장마철 누수로

맨날

경보벨 울리다

습관으로 끄지?

진짜 불나면 관계자 독박

과장님이 슬쩍 언질을 줬어

말을 해줘도

모르기에



우리집 이사 왔는데 설명 안 해줘서 세입자인데도

이런 일이 생겼나

세입자는 물론

입주자도 꺼리는 걸 본인이 맡았거든?

오죽하면 관리자가 둘에

소방 관리 맡은 지 1년 채 안 돼 그것만 돌려?

과장님이 심각하게 나오니까

대외적으로 기존 주민들이 너무하다는 분위기라

융화시키며

설명해 주려는데

습관이니까

대화 중간을 맞추는 거지

...

모두가 돌아가면서 하니

완전히 박하게 나오진 않을 거라도

책임이 없을 수가 없는 데다

소방업체 책임 라인 명확히 감지 못 하고

실화 나면?

답이 없어

잘 알아보고 선 명확히 그어라 말을 하려

도입을 소방업체 나무라는 것부터 했지

저거 큰 책임 일명 독박 맞거든

입을 떼자

그렇게 궁금하면 니가 맡아서 했어야지?

라며



남의 뒷담화들은 뭐라고 까셨는지

다 알게 까는 것도 별로에

(그러게 누가 남 근무시간마다 묻지도 않고 회의 잡으래)

(우리집 식구는 돈도 안 받고 직접 노가다 하다시피)

(일한 건 말은 했겠지?)

왜 국가 시스템이 희한하다 묻겠다는데 흥분하는지

...

설명해주려다가

말 길어지니 참았어요

듣고는 있어야지

과장님도 알아들어

직장 소방 관리자가 그 사람이니까

나도 이해해

본인 선입견만 눈 안에 가득한 \'나\'를

그것만이 나라고 혼자 신앙해 샤우팅 하는 것이

내 소관도 아닐 뿐더러

(감투 비슷한 것만 쓰면 인간들이 위에 있다)

(자기 아래로 내려다보며 답을 정해주려 들어)

국가 시스템이 이해가 안 간다

자격증만 있으면 실제 안전 방지 활동을 안 하고도

돈만 받는 게 정상이냐

?

가 궁금한 거니까

내가 또 혼자 찾아보면 되니

그런가 보다

지가 괜찮다니까?

나는 자식도 없지

자식 가진 사람한테?

담당자가

소방 관계 자격증이 있어서

관리를 제대로 안 하며 돈을 받는 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고 생존 문제야

지 자식이 저 없을 때 그 아파트에 애들끼리 있을 거라고

거기다

법의 문제와 돈의 문제는 엄연한 현실이잖니

국가 시스템과 업체 실현이 문제인 데

...

나라는 업체더러 관리하라는데

업체는 설비비를 할부를 받는 개념인지

경보벨이 두 시간을 울려도 안 나타나던 거지

누수 문제로 몇 번 주민들이 임의로 껐어

그게 일부 주택 실화 있던 거면

경보벨 끈 사람 및 대체로 입주민 소방 관리자

사망 사고 등에 본인에 1차 책임 소재를 물어

...

(아니 여긴 직장도 아닌데 와서 남의 글 몰래 읽는 티는)

(왜 내는지)

(내 말이)

(내 전공 일부 언어학이라 주로 사용하는 언어 습관만으로)

(지문처럼 사람을 찾는데 말이다)

아무튼

니들은 안 궁금하니

나라는 시스템 다 만들었다는데?

그 시스템이 있는 채로 계속 인명사고가 나

화재 방제 문제가 지속적으로 노출

소방관 아저씨보다 우리 집에 안 와보는 쟤들에 대체



관리 비용이 나가는 거니

그냥 화재 알람 시스템비가 한 달 20만원 돈인 거니?

실제 관리 의무가 어느 정도는 있는 거니

기사로 답변을 해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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