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녤뭉이 쿤 적강 서사시 -

by. 워너원갤 작가지망생




천상계 다스리는 왕 녤뭉이 쿤
문득 모든 권력 부질없다 생각하여
아랫 세상만 하염없이 굽어 보다
하계의 어린 왕자에 이르러
그 시선을 뗄 줄 모르는구나
그 왕자 이름 옹냥이 쿤.

[아아, 이 감정은 무엇이관대
본왕의 심장을 들끓게 하느뇨
뜨거운 이 감정은 마치 엘니뇨]

천계의 명의 화타가 아뢰기를

[제왕이여 그것은 사랑이라
반려를 갈구하는 절대의 열병
천왕의 반려는 지상에 있으매
이르는 길 가없는 고난의 길이라]

반려 찾아 아득한 하계의 땅으로
적강하는 천계의 지배자, 녤뭉이 쿤
부정한 하계의 기운으로 인해
흰빛 찬란한 날개를 잃는 도다
아아, 대지를 거룩한 피로서 수놓는도다

허나 본연의 신성은 침범하지 못하매
혹 격의 차이를 깨닫지 못 하는
시기와 질시의 아홉 무수리들 덤비거든
악의 화신 루시퍼마저 일격에 소멸시킨
강인한 발톱을 꺼내어 엄히 다스릴 만도 하건만

다만 꾸짖을 갈, 사자의 왕비는 사자후.
발치에 엎드려 죄를 청하는 마이야 후.
아아, 제왕의 그릇으로 섬김을 허락하는도다.


천계의 제왕이 하계를 정복하는 때
고독한 제왕이 반려와 조우하던 때

하계의 무수리들이 조아려 받드나니
아아, 옹 녤 이즈 싸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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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너원갤 작가지망생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쓸테니 피드백 부탁드려요.
사실은 현실 삶이 어려워 작가 전업을 생각중인데 꿈꿔도 될지 진지한 평가를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