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케탄절 총대입니다.

후기를 쓰러 내가 왔다.

후기가 왜이리 늦었냐면

지수총대가 날 쵸파로 만들었고 -_- 나보고 얼마나 약빨고 후기 쓸거냐고 물어보는 사람들까지 나와서 긴장을 좀 하고 있었지.

근데 약빨고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씀.

2주년 총대가 끝날 때 쯤 부터 현생이 힘들어졌었는데 아직도 많이 힘들어

그렇게 힘든와중에 깨작깨작 갤질을 했는데 케이 생일 총대가 안나오더라고

총대 좀 나오라니까 그럼 니가 하라는 식이기만 하고 -_-

그래서 결국 내가 했다.

사실 모금 속도가 좀 많이 느렸어. 진짜 진심 엄청 느린게 2주년보다 느렸음. 처음에 선물 생각하다가 모금속도 보고 2주년보다 덜 모일거라 생각하고 방향을 틀까 생각도 했어

그래서 징징글도 좀 썼거든. 근데 징징글 쓰지 말라고 하더라.

근데 어쩌겠어 안되는데 징징거려야지. 컴백도 있었고.

그래도 정산하면서 보니 많은분들이 모금을 해줬고 실제로 팬싸 포기하고 입금한다! 하고 모금해주신분도 계셨고 백마타신분도 계셨지.

거기다가 컴백하고 조금 지나자 많은 갤러들이 모금해줬고 잘해주고 싶다고 너도나도 모금해주신분들도 많아서 결론적으로는 모금이 잘 마무리 됐어

별 이상한 어그로 하나가 꼬이기도 했었지. 글 쓰는 꼬라지 보니까 '내가 나서서 조공이 잘 됐다.'라고 깝치던 x신하나가 생각났는데 진짜 그러고 있더라.

근데 내 글을 편집 조작해서 다른 갤에서 열심히 내 욕하는거 보니까 ㅇㅅㅉㅃ 같은 느낌이 나서 무시 못하고 싸웠음.

지방사는 유부남이라 사실 혼자 선물 사러 다니기도 힘들고 선물 챙겨 놓기도 힘들고 시간 많이 내기도 힘들었어.

그래서 난 많은 곳에서 도움을 받았다.

럽갤엔 총대가 없지 일할 사람이 없는게 아냐.

혹시라도 총대를 할 사람이 있다면 너무 고민하지 말고 힘들어 하지 말고 생각해봐.

도와달라고 던지면 도와줄 사람이 많아.

.... 물론 여러번 던져야됨;;

.... 안도와줘도 책임 안짐;;

그와는 별개로 다음 총대들은 서폿비가 조금 남으면 차비라도 썼으면 좋겠다.

나처럼 지방이면 차비가 많이 나오겠지. 내가 서울 왕복 제일 싸게하면 8만원인데. 사실 지방총대가 많은 편도 아니고 지방 총대하려 해도 그런게 좀 부담스럽긴 할거야.

차비정도는 쓰게 해주자.

아마도 끗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총대가 계탄다고 한 사람 누구?

총대 두번인데 쇼케 팬싸 다 떨어지고 오프있는 날은 갈 수 없는 일이 생기고 이번 마라톤도 제사때문에 못가고...

성공한게 하나도 없는게 이게 말이 됨?

총대가 벼슬도 아니고 총대했다고 계탈생각도 없고

다만 총대 고생 많이 하는데 다음 총대들은 고생하는 만큼 응원이나 배려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후기도 자세히 잘 쓰고 그러고 싶지만 나의 뒤에선.........................................

불쌍한 유부남은 이만 간다.

다른 주제로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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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총대에 이어 케이서폿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